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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서대문 이음길' 등산객 안전과 편의 200% 증진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대문 이음길’ 2차 구간을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관내 5개의 산(북한산, 백련산, 안산, 인왕산, 궁동산)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북한산~백련산 구간과 안산(鞍山) 봉수대 등 11곳에 서대문 와이파이, LED 보안등, 스마트 알리미,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 지능형 CCTV, 비상벨 등이 접목된 일명 서대문 스마트폴(지능형 기둥)을 설치했다. 구는 ‘서대문 와이파이’에 최신 무선 기술인 ‘WiFi6’을 적용해 고품질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LED 보안등’을 통해 야간 산행객들의 안전과 쾌적성을 높인다. ‘스마트 알리미’는 대기상태와 온도, 습도 등 날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표출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상태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을 통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는 각종 구정 정보와 안전에 관한 유익한 내용을 전한다. ‘지능형 선별 관제 기술’이 적용된 CCTV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서대문구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영상을 실시간 제공해 조기 대응을 지원한다. 아울러 긴급 상황 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비상벨도 스마트폴에 장착했다. 앞서 구는 2023년 안산자락길 구간 15곳에 스마트폴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이음길 코스 인왕산과 궁동산 구간에도 스마트폴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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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장의 2025년 서대문구 예산안 재의요구에 대한 서대문구의회 입장문
서대문구의회가 본회의에서 확정한 2025년 예산안에 대해 서대문구청이 재의요구(거부권)를 행사했습니다. 이성헌 구청장은 취임 이후 벌써 8번째 거부권을 남발하며 구의회 고유권한을 부정하고 행정독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내란혐의로 곧 탄핵에 처해질 윤석렬씨와 판박이입니다. 서대문구청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재의요구는 구청을 견제, 감시하는 서대문구의회의 고유한 권한과 역할을 무시하고 있으며, 법적 해석에서도 집행부의 편향된 시각만으로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어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삭감된 6개 사업 예산 모두 민생과 무관” 서대문구의회가 구청이 제출한 2025년 예산안 가운데 삭감한 예산은 민생과 무관하거나 구청장이 절차를 무시하며 무리하게 추진한 여자 농구단 등 6개 사업(별첨1)뿐이고, 구청이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한 다른 모든 민생사업은 그대로 확정됐다는 사실을 다시 강조합니다. 이번에 서대문구의회가 삭감한 예산 6개 사업은 서대문구의회 민주당 원내교섭단체가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별첨2)에서 대표적 낭비성 사업으로 지목된 사업들로, 민주당은 주민의 뜻을 받들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과감히 삭감한 것입니다. “국회도 정부 동의 없이 수정예산안 의결” 타 지방의회에서도 수정예산안 의결이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사례는 다수 존재합니다. 특히 지난 12월10일 국회 본회의에서도 673조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4조1000억원을 삭감한 수정예산안이 정부와 국민의힘 동의 없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종 의결됐습니다. 지방의회도 국회와 마찬가지로 본회의에서 정당한 표결로 안건을 확정할 권한을 가지며, 이 절차적 정당성을 가진 지방의회의 수정예산안은 의결이 이뤄지는 즉시 권위를 획득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통령중심제와 마찬가지로, 단체장 권한이 강한 우리나라 지방자치제 아래에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미약하나마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수결에 의한 본회의 의결은 그 자체로 정당” 지방자치법 제76조와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은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필요시 수정안을 의결할 권한을 명확히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정예산안 의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본회의에서 전체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된 것으로,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권위를 모두 충족합니다. 서대문구청은 절차적 흠결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본회의의 권한을 침해하려는 구청의 일방적 주장일 뿐입니다. 본회의가 의결해 확정한 수정예산안은 전체 재적 의원의 찬성을 기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본회의 의결권을 부정하는 것은 지방자치법과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예결위와 본회의의 역할과 권위는 본질적으로 달라” 서대문구청은 예산안 수정동의 과정에서 예결위원회의 심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수정안을 의결하는 본회의의 권한을 과도하게 간과하는 해석입니다. 본회의는 수정안을 상정·의결할 권한이 있으며, 예결위는 어디까지나 본회의를 보완·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위원회 제도가 무력화된다는 주장 역시 설득력이 없습니다. 지방의회에서 위원회는 예산안을 예비적으로 심사하고, 본회의는 이를 최종 결정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상호 보완 관계에 있지만, 최종 권한은 본회의에 있습니다. 본회의의 수정안 의결 권한은 지방자치법과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에서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이성헌 구청장의 지방의회 무시 ‘행정독재’가 사태 원인” 2025년 예산안처리가 예년처럼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순탄하지 않은 책임은 오롯이 이성헌 구청장의 구의회 무시 태도와 일방적 행정독재에 있습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금까지 조례도 없이, 예산도 없이 자기 하고 싶은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제멋대로 행정, 구의회와 소통하기는커녕 거부권을 8번이나 남발하고 심지어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고 구의회에 대해 감사까지 실시하는 행정독재를 저질러 왔습니다. “구의회 파견직원 일방적 전원 복귀, 본회의장 점거로 구의회 마비” 이성헌 구청장은 12월20일 아침 의원총회를 열어 수정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는 민주당 의원총회가 채 끝나기도 전에, 구의회 파견 직원 9명 전원을 구청으로 복귀시켜 구의회 사무를 마비시켰습니다. 이성헌 구청장은 또 국민의힘 구의원들로 하여금 구의회 본회의장 열쇠를 걸어 잠그고 점거하여 구의회 본회의를 원천 봉쇄하는 서대문구의회 사상 초유의 폭거를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이성헌 구청장의 지방의회에 대한 인식과 행태가 바로 오늘날 서대문구의회 삭감예산안 본회의 의결의 원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성헌 구청장의 구의회 파견직 공무원 9명 일방적 전원 철수와 국민의힘 구의원들의 본회의장 점거에 대해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입니다. “구청은 수정예산 수용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조기제출하라” 서대문구청은 서대문구의회가 의결한 수정예산안을 즉각 수용하고, 구민 30만 명의 민생과 복지를 책임지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수정예산안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부정하며 재의요구를 남발해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은 명백한 행정 독재의 반복이며, 지방자치제도의 근본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구청은 의회가 의결한 예산에 따라 행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년보다 조속히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성헌 구청장은 그동안 독선적으로 강행해 온 불통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구의회를 지방자치의 동반자로서 존중하며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구민께 죄송, 이성헌 구청장 행정독재에 단호히 맞설 것” 서대문구청이 수정예산안을 인정하지 않고 재의요구에 시간만 끌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30만 서대문구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30만 서대문구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구의회를 마비시키고 행정 독재를 강화하며 주민의 뜻을 무시하고 있는 이성헌 구청장을 더 이상 그대로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서대문구 지방자치의 근간이 너무도 흔들릴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서대문구의회는 이성헌 구청장의 일방적 행정 행태와 구의회를 마비시키는 권력 남용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서대문구의회는 구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구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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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50플러스센터, 중장년 세대공감 강사와 힘찬 출발
중장년 행복 200%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최근 2025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운영에 참여할 중장년 신규 강사를 모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직업 능력 향상, 미래산업 대비, 지역사회 공헌 등의 강의 콘텐츠를 지닌 40∼65세 중장년 개인 19명과 1개 팀을 선발했다. 이달 2일 합격자 발표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들 강사는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2025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강사 1인이 최대 3회 차까지 강의를 개설할 수 있으며 1회 3시간 기준 9만 원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센터는 이번에 선발된 중장년 신규 강사들에게 다양한 강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2025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13일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서대문50플러스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한 서대문구는 ‘한 사람을 위한 학습 도시, 서대문구’란 비전 아래 중장년 세대의 성공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6일 ‘서대문50플러스센터 2024년 활동공유회’에서 우수학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이성헌 구청장은 “중장년 주민분들이 자신의 지혜와 경험을 이웃과 나누며 은퇴 이후에도 행복 200%의 삶을 가꾸어 가실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함께하는 학교’가 강사를 꿈꾸는 중장년분들께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로부터 우수학습자 표창을 받은 이영(63세) 서대문50플러스센터 회원은 “은퇴 이후 학습자에서 강사로 차근차근 성장하며 새로운 자신감이 생겼고 나의 배움을 이웃과 나누며 소중한 보람도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영 씨는 2024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강사 공모에서 선정돼 ‘한땀 한땀 내 손으로 만드는 가죽 폰 케이스’ 수업을 진행했다. 2020년 명예퇴직한 그는 센터 내 ‘한땀 공방’에서 남성 바느질 교육을 받은 뒤 같은 수료자들과 함께 ‘men sewing club’이란 커뮤니티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 또한 회원들과 헌 청바지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소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기부해 주위에 귀감이 되기도 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이처럼 중장년들이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하는 ‘함께하는 학교’를 운영해 오는 가운데 2024년 한 해에만 총 53명의 신규 강사 일자리를 창출했다. 40부터 5060 세대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통일로 484 서대문구취창업허브센터(유진상가) 2층에 위치해 있다. 센터는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대 직업전환 지원’ 및 ‘4050직업역량강화’ 등 중장년 세대가 은퇴 이후 활기찬 인생 후반전을 열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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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역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맡을 참신하고 재능있는 구립여성합창단 신규 단원을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20∼55세 여성으로, 합창단 활동에 관심을 갖고 연습과 공연에 적극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응시자는 지정곡 ‘고향의 봄’과 자유곡 실기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이후 매주 이뤄지는 정기 연습을 비롯해 서대문구 주요 행사와 정기연주회, 초청 공연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994년 창단된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은 다양한 연주로 합창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며 전국합창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서대문구 대표 구립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 합창단의 이혜민 지휘자는 “세상을 울리는 힘을 지닌 합창에 함께하실 열정적인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응시 방법과 심사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81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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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과 교통안전 위해 CCTV 설치 확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방범용 및 주정차단속 CCTV 신규 설치와 노후 카메라 교체 사업을 이달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에 13억 원의 총예산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4억 7천만 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2억 원은 서울시 보조금으로 확보해 구 재정 부담을 완화했다. CCTV 설치 지점은 범죄율과 1인 가구 수 등 9개 통계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설치 요청 민원, 경찰서 심의 결과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이를 통해 구는 관내 41곳에 CCTV 135대를 새롭게 설치했으며 내구연한 8년이 경과하고 화질이 저하된 124곳의 노후 카메라 225대를 교체했다. 또한 위급 시 벨을 누르면 ‘서대문 CCTV 통합관제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25곳에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범죄 위험에 대한 주민 불안과 불법 주정차에 따른 불편을 덜고, 경찰의 동선 추적 및 증거 수집에 필요한 기초 자료 제공도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에 도움이 되도록 CCTV 설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설치로 서대문구 내에서 운영되는 CCTV는 12월 현재 1,131곳에 4,218대로 늘어났다. 한편 서대문구청 내 ‘서대문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관과 CCTV 관제 근무자가 365일 24시간 주민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서대문구 스마트 안전 서비스’ 웹사이트(https://smartcity.sdm.go.kr/safety)에서는 CCTV 설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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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겨울학기 자연사 배움교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지구와 자연의 역사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곳이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 는 단서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이곳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과학 지식뿐 아니라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이곳 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연사 관련 이론 수업 및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겨울학기 자연사 배움교실’을 연다. 생물학, 지질학, 천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각 학년에 맞게 지구와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사진이 자연사 관련 석사와 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돼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사 배움교실은 식물의 겨울나기, 극지방 이야기, 현미경 속 곤충 세상, 태양계와 행성, 세포 관찰, 유전자와 염색체 등 학년에 따른 16개의 주제로 총 50개 강좌가 마련된다. 강좌당 24명이 선착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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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실락공원 '황마 맨발길' 조성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주민들의 자연 속 건강한 휴식을 위해 최근 홍은1동 실락공원에 황토와 마사토가 혼합된 일명 ‘황마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용이 저조했던 기존 이 공원의 ‘타원형 트랙’ 지압 보도 가장자리를 철거하고 황토와 마사토를 5:5 비율로 섞어 길을 만들었다. 길이 50m, 폭 1.8m의 평탄한 맨발길로, 부드러운 표면이 발의 피로를 덜어주어 노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구는 이용 편의를 위해 맨발길 인근에 세족장과 벤치 등을 설치했으며 기존 체육시설을 재배치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걷기 좋은 산책로 ‘황마 맨발길’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쉼터로 주민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