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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100% 서대문구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서대문구는 민선 8기 성공적 정책 추진을 위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48명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위원은 행정, 도시계획, 복지, 교통,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 위원회는 경영진단, 도시계획, 인생케어, 교통혁신, 군부대이전, 스마트도시, 문화체육 등 7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자신이 속한 분과에서 의견을 내고 자문에 응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 구는 지난해 7월 ‘서대문 행복 100% 추진단’ 운영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앞선 추진단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전문가 네트워크와 지속 가능한 구정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조직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에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고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 정책자문위원님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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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기 보단 어떻게를 생각할 때
조충길 본지 발행인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환호하며 온 나라를 들끓게 한 것이 과연 몇 번이나 있었을까 있었다면 과연 어떤 사건이 온 국민을 그렇게도 들끓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3번 정도가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본다. 그 첫 번찌는 일제 치하를 벗어난 8.15 광복절이 아닐까. 일본제국의 악랄하고도 잔인했던 통치를 벗어나 자유를 되찾은 그날의 감격은 아마도 전 국민을 한마음으로 들끓게 하였을 것이다. 또 한자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이 막을 내리고 종전을 알리는 아니 정확히는 휴전을 알리는 그 순간 온 국민이 환호 보다는 오히려 안도하는 맘으로 하나된 때가 아니었을까. 이는 역사책 속에서, 아니면 영화로 기록으로 보아왔던 사건이다. 하지만 내눈으로 생생하게 보았던 또 하나의 사건이 있다는 그것은 온 나라를 붉은 색으로 물들이며 집집마다, 골목마다, 광장마다 환호와 함성을 질렀던 그때 그 사건 바로 2002년 월드컵 축구가 아니였을까 본선 1승만 해도 환호하던 꿈의 무대 월드컵, 그 월드컵에서 4강의 신화를 이루며 온 국민을 하나로 뜨겁게,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것 같은 민족의 함성이 아니었을까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자는 물론 축구 얘기를 가장 싫어 한다는 여성들까지도 환호에 물들게 했던 그때 그 사건, 그것이 바로 스포츠의 힘이 아닐까 남녀노소를 하나로 만드는 힘,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서대문구 체육을 이끄는 체육회장의 취임식이 3월 4일 열렸다. 이취임식 초대장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기자의 눈에 뭔가 이상한 것이 보였다. 취임식은 있는데 이임식이 없는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간혹 이임식 없이 취임식만 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전임 회장이 온전히 회기를 마치지 못하고 개인사정이나 사건으로 인해 중도 사퇴하는 경우에 간혹 그런 경우가 있기는 했다. 하지만 통합체육회 초대와 2대 회장으로 회기를 잘 마무리하고 이양되는 체육회장의 취임식에 이임식이 없는 것은 무슨일인가 취임식에 참여했던 S구 체육회장은 취임식 중간에 자리를 뜨면서 이런 취임식이 어디 있느냐며 불만의 소리를 뱉으며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3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이임식이 열렸다. 참으로 아름답지 못한 아니 이상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일주일 간격으로 찾아 준 내빈들도, 이런 저런 눈치 보며 참석한 협회장들도, 뭔가 어색한 것은 마찬가지 정파를 떠나, 지역을 떠나, 모든 것을 떠나 하나로 뜨겁게 뭉칠 수 있는 것이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 그런 체육인들의 단체인 서대문구체육회의 내부 갈등이나 문제를 거론하고 실지는 않다. 다만 서대문구민을 하나로 묶을 큰 힘을 지닌 체육회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제는 왜를 되네이기 보단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때일 것이다.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양보와 화합을 통해 서대문구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되는 체육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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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제1~2대 서대문구체육회장 이임
서대문구체육회 초대와 2대 체육회장을 역임했던 이동준 회장의 이임식이 지난 11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바로 일주일전 3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대 최진교 회장의 취임식 데자뷰를 보는 듯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듯, 다른 듯 하면서도 같은 듯 묘안 분위기 속에 이동준 회장의 이임식을 진행해 아쉬운 마음을 갖게 했다. 취임식 보다 화려했던(?) 이임식은 지난 ???????간 서대문구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생활체육과 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초대 회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하고 임기를 마감하는 이동준 회장의 지난 시간을 엿볼 수 있는 듯 했다.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 김영호 국회의원과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시구의원 및 각 종목별 일부 협회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통해 “그동안 체육회장을 맡아 우리 서대문구체육회가 서울시민 체육대회 최초로 종합 우승을 이끌어 내는 등 많은 수고를 하였다”며 “퇴임을 하더라도 서대문구의 체육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생활체육 서대문구 축구연합회장을 시작으로 생활체육 은평구연합회장, 특히 생활체육회와 체육회가 통합되면서 통합된 서대문구체육회 초대 회장과 2대 회장은 물론 대한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 서울시 축구협회의 임원을 맡는 등 체육인으로서의 걸어왔던 체육외길에 비록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서울시 시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이끌어 내는 등 보람도 있었다” 면서 “이는 함께 해준 서대문 구민들과 체육회 모든 관계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기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대문구민과 함께 걸어온 20여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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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 재개관
2019년 6월 3일 거북골로 195-1 1층과 2층에 서대문구 최초로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이영미)로 개관했던 1호점이 노후한 시설을 4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4일 재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근거리에서 정기일시긴급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초등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초등볼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4년간의 운영으로 돌봄전용공간의 협소로 이용아동의 과밀화와 노후화된 시설의 개선을 위해 1~2층의 확장공사와 쾌적한 공간조성을 위해 돌봄전영공간을 85.16㎡에서 214.73㎡로 확대하고 정원을 24명에서 33명으로 증원하는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특히, 리모델링 기간동안 이웃하고 있는 증가성결교회(담임목사 백운주)의 협조로 대체운영하여 돌봄을 끊이지 안고 진행하는 가운데 리모델링을 마감해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개관식에 참여했던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 김용일 시의원과 지역구 윤유현, 김양희, 박진우 구의원과 증가성결교회 백운주 목사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이성헌 구청장은 “협소하여 리모델링하여 재 개관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증가성결교회 백운주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현재 8곳에 오픈에 방과후 안전하게 배우고 익히는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주미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아저씨가 더 잘해 줄게” 라고 함께 한 어린이들을 격려해 참여했던 학부형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재 개관한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은 수공예활동, 마당볼이 , 옥상텃밭 작은정원 가꾸기, 사진활동, 그림자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 6~12세의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을 우선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 및 급간식 제공과 아동중심의 놀이와 쉼 제공, 아동능동적 참여 및 주도적 배움과정의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제1호점은 282.12㎡에 33명의 어린이를 이영미 센터장과 3명의 교사들이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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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2동 복합청사 건립 착공
서대문구는 지난 17일 북가좌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어울리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열린 복합청사로 새롭게 조성될 북가좌2동 복합청사는 북가좌동 334-5번지로 대지면적 918㎡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2,643㎡로 관내 동 청사로서는 가장 앞서가는 시설로 세워질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성헌 구청장과 이동화 구의장을 비롯 지역구인 김용일 시의원을 비롯 윤유현 구의원과 박진우 구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청사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축하했으며 특히 윤유현 의원은 오랜 숙원이었던 동청사를 착공하게돼 감개가 무량하다면 청사 착공을 기뻐했다. 북가좌2동 복합청사는 지난 2017년 3월에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해 12월에 시공사를 선정하여 이번 기공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2024년 12월 준공하여 주민을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성헌 구청장은 “그동안 협소한 청사로 인해 주민들의 많은 불편을 끼쳤으나 이제 최고의 시설로 주민친화형의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그리고 도서관 및 편의 시설 등 주민 친화형 열린 복합청사로 새롭게 탄생될 것”이라며 완공될 때까지 철저한 공사 관리로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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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북한산 인왕산을 산 걷기 동아리와 함께
서대문구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산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다음 달부터 관내 안산(鞍山) 2곳, 북한산과 인왕산 각 1곳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행한 시범 운영에는 총 49회에 걸쳐 누적 인원 56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코스를 새롭게 조정했다. 한 곳당 주 1회씩 90분간 열리며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 및 대학생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산마다 모이는 시간과 장소가 다른데 ▲안산A는 금요일 오전 9시 서대문청소년센터 앞 ▲안산B는 화요일 오전 10시 독립문 앞 ▲북한산은 목요일 오전 8시 실락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 ▲인왕산은 수요일 오전 10시 무악재역 1번 출구 등이다. 걷기 동아리 회원은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산 걷기동아리 발대식’도 개최한다. 주민걷기리더의 선서, ‘걷기와 건강’을 주제로 하는 특강, 체조와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교육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보행 분석 및 족저압 측정 상담’을 실시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걷기 프로그램이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 걷기 동아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 6층 체력측정실(02-330-1831)이나 카카오톡 채널 1:1 대화창(‘서대문구보건소 건강운동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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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앞 업종 제한 사실상 폐지..지역 활성화 기대
서대문구는 이대 앞 상권인 대현동 37-32번지 일대의 건축물 권장용도를 대폭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10여 년 전인 2013년 9월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의류·잡화 소매점과 이·미용원을 권장업종으로 정한 바 있다. 권장업종에는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하지만 권장용도로 사용하던 부분을 타 용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야 해 사실상 입점 가능 업종이 제한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시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시장 여건이 변화하며 기존 권장업종의 경쟁력이 약화돼 상가 공실 발생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이달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권장업종을 음식점, 제과점, 공연장, 전시장, 서점, 도서관, 사진관, 학원, 체력단련장, 볼링장, 당구장, 노래연습장, 의원 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변경 안을 통과시켰다. 구는 이번 권장용도 확대 외에도 올해 ‘신촌·이대지역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내년에는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는 등 장기간 침체돼 온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권장용도 확대로 다양한 형태의 점포가 들어와 이대 앞 상권에 활기를 줄 것으로 전망하며 나아가 신촌 지역 전체의 활성화를 위한 일들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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