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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연세로에서 펼쳐진 신나는 물총축제

결혼식.서대문 소방서에서 펼친 다채로운 이벤트 등 의미더해

제3회 신촌물총축제가 지난25일 26일 이틀간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펼쳐졌다.

남녀노소, 생전 처음 만나는 알지못하는 사람들과도 신나게 물총을 쏘아대며 즐기는 모습은 흡사 외신을 통해 보던 토마토 축제를 보는 듯 흥겨움을 더했다.

물총이라는 추억의 소재를 놀이와 볼거리로 결합한 ‘신촌물총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 운영되며 물총싸움, 350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타기, 버블파티 등 신나는 놀이판이 벌어지고, 다양한 거리공연의 감상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여름철 서울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되고 있다.

배우 강소라,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 바비, 머슬퀸 이연등이 ‘스프라이트 샤워 구조대 오디션’ 행사에 등장해 행사장을 들썩이게 하고 피아가 따로 없이 구경꾼도, 행인도 무차별 타깃으로 물총을 쏘아대며 시가전을 펼치는 모습은 일탈의 즐거움을 통해 맘껏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며 수많은 시민들이 물총을 들고 소방차와 벌이는 물총대결은 그야말로 소인국에 나타난 거인을 향해 벌떼처럼 달려드는 소인들의 한판 승부같은 짜릿함을 느끼게 하는 멋진 승부의 압권이었다.

특히 축제의 끝이 다가오던 26일 7시 연세로 한 가운데의 노상무대에선 여인욱씨와 김연홍씨의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며 물총축제를 통해 탄생한 신혼부부의 출발을 축하하는 등 그야말로 놀이와 축제, 기쁨과 감동, 관과 민이 함께 어우러진 서대문구는 물론 서울의 대표 축제로 2016년을 기대케 했다.

한편, 서대문소방서(서장 장현태)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인 심폐소생술 플래시몹, 소방차 방수시범, 찾아가는 119안전체험 코너를 운영하며 개막식 길거리에서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들을 향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일반시민 100명과 구급차 등이 나타나 다함께 CPR송에 맞추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하는 연출 플래시몹 이벤트는 이벤트 그 이상의 감동을 주었으며 소방차 4대를 동원한 방수시범은 모든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별도 행사장에서 심폐소생술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를 통해 안전을 학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119안전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소소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도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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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새마을금고 신촌지접 개소
인사말을 하는 남기옥 이사장 독립문새마을금고(이사장 남기옥/서대문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 는 지난 8월12일 연세로 독수리빌딩 5층 강당에서 신촌지점(연세로 29, 창천동) 개소식을 가졌다.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 김동아 국회의원, 서대문구의회 이진삼·이동화 의원 등 지역 리더십들은 물론 성성식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이사(갈현새마을금고이사장), 배준성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 서대문구 각 새마을금고이사장 등 새마을금고관계자들과 창천동 각 직능단체장, 독립문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촌지점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어 성성식 지역이사와 배준성 본부장이 격려사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독립문새마을금고와 신촌새마을금고가 하나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신촌지점의 개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독립문새마을금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성헌 구청장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하는데 그동안 아픔을 겪었던 신촌금고가 독립문금고로 거듭나게 됨을 축하하며 금융관련 업무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 신촌지점의 개소를 계기로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남기옥 이사장은 “이번 신천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