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구협의회(이하 민주평통)가 지난 11월14 오후5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출범식과 함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출범식과 함께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규진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대행기관장인 이성헌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미숙 부구청장을 비롯 문성호·이승미 시구의원과 김양희 구의장을 비롯한 구의원은 물론 김기수 평통 은평회장을 비롯한 평통관계자들과 위촉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식을 다지는 국민의례로 출범식을 시작했다.
이어 대행기관장을 대리한 조미숙 부구청장은 이동준 협의회장을 비롯 138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수한 후 “현재 남북관계는 매우 복잡하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지역사회 차원에서 경계를 허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자문위원님들께서는 평화통일을 위한 명예직 역할을 맡아, 주민여론 수렴과 국민적 합의와 도출을 위한 헌신과 봉사는 서대문구 차원의 평화통일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동준 회장은 직능대표 126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12명 등 138명으로 남자 75명, 여자 63명으로 구성된 22기 임원진으로 김태환고문을 비롯한 4명의 고문과 윤호원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6명의 부회장, 조경자 제1지회장(총무 이지영), 배재홍 제2지회장(총무 이용구), 김규진 간사를 임명했다.
또한 여성분과위원장 김기정(총무 이영경), 국민소통분과위원장에 윤미원(총무 김유림), 기획, 홍보분과위원장에 이수진(총무 허선경), 청년분과위원장에 이동욱(총무 유현영)씨를 임명하고 제22기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동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이번에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서대문구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 지역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자문위원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는 서대문구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초석”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평통 자문회의를 중심으로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고 포용과 통합의 긍정적 에너지를 발휘헤 새로운 평화통일을 창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제22기 자문위원님들께서는 주민 속으로 들어가 평화통일의 사회적 대화를 주도하고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며 저를 포함한 모든 자문위원들은 임기 중에 많은 활동을 수행하고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활동목표로 국민의 희망을 담은 평화통일 정책건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평화 정착, 미래세대가 그리는 평화통일 디자인, 국제사회와 공감하는 K-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5년 11월1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서대문구협의회는 활동목표 달성을 위해 출범후 첫 하반기 사업으로 관내 북한이탈주님과 함께 나눔과 화합의 실천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 등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을 통해 평화통일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자문위원 정책 건의와 지역협의회 주요 활동 사항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충길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