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연희동 동진빌라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E등급(42.65점)’ 판정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에 이어 서대문구에서 두 번째로 해당 단지에 대한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을 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통상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등 세 단계 절차를 거친다. 여기에서 모두 통과해야 재건축을 할 수 있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는 A~E등급 중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데, E등급의 경우에는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연희동 동진빌라가 이번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받은 종합평가 점수는 42.65점으로 E등급에 해당한다. 따라서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 않고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1985년 준공돼 올해로 38년 된 연희동 동진빌라는 지하 1층 지상 3층인 10개 동 20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자연경관지구(옛 풍치지구)에 포함돼 있어 현재 건축물의 높이와 건폐율에 대한 제한이 있다. 앞서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7.1.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시술 종류도 제한없이 ‘총 22회 지원’으로 선택권을 보장해 임신·출산 성공률을 더욱 높인다. 오세훈 시장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대책으로 ‘난임지원 확대 계획’을 3.9. 발표했다.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22년 기준 10%)이 난임치료를 통해 태어나는 상황에서, 난임지원부터 확대하고자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당장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난임부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올 7월부터 앞당겨 확대 실시한다. 7.1.부터 본격 시행하는 ‘난임부부 지원 확대’는 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② 난임 시술별 횟수제한 폐지로, 시술비 지원을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하고 총 22회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중위 180% 이하)을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는 시술비(본인부담금)를 회당 20만 원~1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시술별 횟수 제한(신선 10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을 폐지해, 총 22회 범
서울시는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한 시민 및 단체를 7월 10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약 4주간「2023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수상 후보자로 추천받는다. 1989년 제정되어 35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98명이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21명(개인 및 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약자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에 등록된 민간단체이며,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하여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7월 10일부터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 서울소식 ⇒ 고시·공고 ⇒「2023 서울특별시 봉사상 추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제출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자치행정과(02-
인왕시장상인회(회장 김지원)가 시장 내 점포의 후원으로 ‘식료품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상인회는 30여 참여 점포들로부터 후원받은 과일, 채소, 육류, 떡, 양념류 등 다양한 식재료로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고 이를 홍제2동주민센터가 선정한 취약계층 대상 가구에 월 2회 제공한다. 대상은 현재 5가구에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인왕시장상인회는 지난해 7개월여간의 시범 추진에서 상인들의 호응이 높아 ‘인왕시장-지역사회 동행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다. 실제로 후원 점포가 지난해 10여 곳에서 올해 3배 정도 늘어 꾸러미가 더욱 풍성해졌다. 김지원 인왕시장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인왕시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꾸러미 한 상자에 상인 분들의 십시일반 사랑과 관심이 채워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대상 가정의 식비 부담을 덜고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7일 오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일반 주민과 통반장, 직능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1년간의 구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구정에 대한 주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도약을 준비한 1년, 변화와 혁신을 위한 3년’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활력 넘치는 경제 상생 ▲교육문화 포털 ▲평생동행 인생케어 ▲서울의 중심 도시 ▲주거 일등 도시 구현을 위한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밝혔다. 또한 올해 중점 추진하는 권역별 지역개발, 상권 회복과 일자리 창출, 선진형 복지 체계 구축, 대내외 소통 행정 확립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년간의 아쉬움으로 기초 지자체 권한의 한계, 사업 완성을 위한 시간적 한계, 모든 구민의 의견 수렴 한계 등을 들었다. 아울러 이러한 어려움을 정부 및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 더욱 꾸준하고 확실한 사업 추진, 갈등 해소를 위한 더 많은 노력 등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3년간의 역점 사업으로 4대 상권별 권역별 브랜드 강화, 신속한 지역개발, 교통 인프라 구축, 문화거점 신대학로 조성,…
서대문구는 적극 행정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각종 감사에 의한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되는 경우 권리를 보호하고 자문에 응한다. 다만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어야 한다. 구는 감사담당관을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했다. 면책보호관은 ▲공무원 면책심사 신청서 작성 지원 ▲적극 행정 추진 공무원 권리 보호 ▲그 밖의 권리·면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사전 컨설팅 제도를 통해 의사결정과 처리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아울러 주민이 언제든지 적극 행정 관련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관련 창구를 연중 운영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각종 지원으로 적극 행정에 대한 공무원의 부담을 덜고,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적극 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지난달 24일 홍신애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이어 ‘여경래 사부와 제자들’이라는 콘셉트로 두 번째 ‘스타셰프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이용 시간은 이달 7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며 이를 위해 대현문화공원(지하철 이대역 2번 출구) 옆 예스에이피엠 1층에 식당이 마련된다. 이곳에서 찹쌀 크림새우, 찹쌀 칠리새우, 흑초 탕수육을 메뉴당 만 4천 원에 맛볼 수 있다. ‘이대 앞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대문구의 취지에 뜻을 함께해 여경래, 구광신, 박일주, 박지용, 우덕상, 동가화, 채영성 셰프가 참여한다. 사단법인 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가 협찬하며, 매출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대문구 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전해질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희망자는 온라인(https://naver.me/5QG6zRCj)에서 시간과 인원을 선택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미예약자를 위한 좌석도 마련되지만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날 대현문화공원에서는 한성화교학교 학생들이 북춤과 사자춤 공연을 펼치고 이화여대3·5·7길 상점가 상인들이 플리마켓을 연다. 구는 팝업 레스토랑 이용자가 당일 신촌역사 주차장(3~5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3시간용…
홍은1동(동장 이원중)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병춘)가 최근 초복을 앞두고 관내 홀몸노인 150명을 한 식당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전날부터 닭과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는 등 직접 삼계탕을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에도 음식을 나르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식사 대접 외에도 노래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홍은동성당에서는 청소년 3명에게 총 18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식당으로 오기 힘든 노인 10명에게 삼계탕을 방문 전달했다. 한 참석자는 “연이은 무더위에 기력도 떨어지고 오르는 물가에 삼계탕을 사 먹기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푸짐한 한 상을 대접받으니 더위도 가시고 절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협의체 안병춘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신 어르신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홍은1동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밑반찬 지원, 어르신 수목원 및 온
2023년도 2분기 모범구민대상 시상식이 지난 6월 28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려 56명의 구민들이 각각 구민대상을 수상했다. 모범선행구민대상은 이웃사랑 실천부문과 지역사회 발전부문과 이웃사랑 실천부문, 문화시민 부문, 서대문사랑 실천부문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총 56명의 구민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에 수상한 구민들은 각 동과 구청 각 부서에서 추천된 구민을 대상으로 조례에 의해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7명의 국장(의회 사무국장, 보건소장 포함)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2분기 모범선행구민대상으로 시상됐다. 한편, 이성헌 구청장은 “오늘 시상을 받는 분들은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분들로 지역사랑으로 서대문을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많은 공헌을 하신분들로 칭찬해 마땅한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이 솟아오르는 행복 100% 서대문을 만들어가는 선도적 열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수상자 명단 ▶지역사회발전분야 (17명) 임순자(충현동), 이영자⋅남혜연(천연동), 김명숙(북아현동), 이영분(신촌동)이영근⋅유영희(홍제1동), 조종임(홍제2동), 최옥교김숙자옥순철(홍은1동), 황명희(남가좌1동), 박
서대문구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18일까지 ‘메타버스 박물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으로 2003년 7월 10일 개관했다. ‘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https://sdmmuseum.org) 역시 지난해 12월 14일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해 선보인 온라인 전시 서비스다. PC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시간 제약 없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AI 휴먼 도슨트(전시해설자)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4D 변환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체험도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비스를 이용한 뒤, 촬영한 메타버스 화면과 해시태그(#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를 자신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기간 중 박물관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개인 SNS를 보여주면 박물관이 제작한 머그잔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매일 선착순 일정 수량(평일 5개, 주말 10개)이 제공된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인증 이벤트가 많은 분들이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민선 8기 2년 차 업무 첫날인 3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직원과 정책자문위원, 주민평가단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구민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서대문구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지대 행정학과 최현선 교수는 ‘서대문구정 성과 분석 발표’에서 지난 1년간 서대문구가 구정 비전을 실현할 동력과 기반을 조성하고 주요 공약 및 주요 전략과제를 원활히 추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경제상생, 교육문화, 인생케어복지, 신통개발, 환경교통 등 서대문구의 5개 전략과제에 대해 BSC(균형성과표, Balanced Scored Card)를 적용, 각각 ▲고객 관점 ▲내부 프로세스 관점 ▲혁신과 학습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최 교수는 ‘행복 100% 서대문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주민 체감 향상 및 소통 성과 확대 방안 ▲현행 전략 및 세부 과제 업데이트 및 조정 ▲향후 1년간 구체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단기사업 추진 확대 등을 제언했다. 이어진 ‘행복 100% 서대문 비전 토크’에는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최현선 명지대 교수, 이성헌 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