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 청계천이 올 가을 시민들에게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오는 5일, 청계천 중류부 무학교에서 고산자교까지 약 1km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계천은 국내외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방영중인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는 주인공들이 야간에 청계천을 산책하는 장면이 자주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청계천은 최근 2년간 드라마·영화·예능 등 100편 이상의 작품이 촬영된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산책 맛집’이라는 별칭처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러한 청계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자, 가을 정취를 대표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꽃길 조성 행사는 서울시설공단이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준비했다. ‘꽃길을 잇다, 가치를 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5일 오후 1시부터 공단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코스모스 모종을 직접 식재할 예정이다. 1인당 약 100개의 모종을 심어 총 2만여 송이 코스모스가 청계천을 수놓게 될 예정이다. 코스모스 꽃길은 오는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5,0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으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은 9.3 ~9.12, 원산지 점검은 9.15. ~ 10.2까지 진행된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부적합 식품*의 회수․폐기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생점검 대상은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과일, 나물, 생선, 떡, 한과, 참기름 등 명절 제수 또는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판매업소와 전·튀김·횟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점 등 총 1,150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보관·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보존․유통기준 위반 ▴한우 둔갑 및 부위명 거짓표시 ▴축산물이력제 위반 등이다. (식품제조·판매업) 소비기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국내 브랜드 제품을 점검한 결과, 4개 중 3개꼴로 위조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커머스에서 국내 브랜드 위조 상품이 지속 유통되는 가운데, 시는 안전성 검사와 함께 위조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9일(금)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7개 국내 브랜드의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품목은 ▲의류 6개 ▲수영복 3개 ▲잡화 3개 ▲어린이 완구 8개 등, C-커머스 위조 상품 비중이 높은 품목*과 여름철 수요가 많은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정상가 대비 45%에서 최대 9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먼저 ‘의류’와 ‘수영복’의 경우 4개 브랜드사 9개 제품 모두 로고와 라벨 등이 정품과 차이를 보이며 위조 판정을 받았다. 특히 라벨은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검사필 표시가 없거나 제조자명, 취급상 주의사항 등 표시 사항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잡화’ 또한 2개 브랜드사 3개 제품 모두 위조 판정을 받았다. ‘가방’의 경우 제품의 크기, 로고 위치·크기, 지퍼 슬라이드 등 부자재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연희동에 소재한 연희일공사국밥 찐심(126호), 란이네(127호), 고려튼튼태권도(128호), 평택고여사집냉면(132호), 그리고 남가좌2동에 소재한 나주향나주곰탕(136호)과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 나눔1%의 기적’은 참여 업체들이 수익금의 일부(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나눔에 뜻을 같이한 ‘연희일공사국밥 찐심’(대표 원가린)은 6.25 전적지인 ‘연희 104고지’가 따뜻한 삶의 고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밥을 만드는 곳이다. ‘란이네’(대표 윤향란)는 홍제폭포 인근 위치한 잔치국숫집으로 가정식 음식을 제공하고 ‘고려튼튼태권도’(대표 윤은희)는 호산나시범단을 운영하면서 태권도 시연회 등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평택고여사집냉면’(대표 고희승)은 1931년 평안도에서 개업한 이후 현재까지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백년가게며 ‘나주향나주곰탕’(대표 서상협)은 백련시장 인근에 위치한 곰탕 맛집이다. 이달 22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고희승 평택고여사집냉면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대문만의 나눔사업이 있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민관 협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의료·요양을 대표하는 7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의료·요양·복지가 공백 없이 긴밀히 연계되는 서대문형 통합돌봄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를 비롯해 서대문구의사회(회장 김인주),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홍승현),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 서대문구한의사회(회장 사원창), 서대문구간호사회(회장 권은정),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서대문구지회(회장 김호영)와 ‘하나로 잇는 돌봄, 든든한 서대문’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서대문구 의료·요양 등 통합돌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 협약을 출발점으로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지역 중심의 ‘서대문형 통합돌봄’ 모델을 공동 설계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협약 기관들과 함께 서대문형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오는 9월과 10월,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세대별 맞춤형 ‘스트레스 OFF 건강 ON! 주말 원데이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말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9월에는 ‘엄마와 아기의 특별한 성장시간’을 주제로 ▲영유아의 감각 발달과 심체활동을 돕는 놀이 프로그램 ‘짐짐펀’과 ▲산전ㆍ산후의 신체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요가 강좌가 마련되어, 영유아와 부모, 임산부, 산모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 10월에는 청소년과 성일을 대상으로 한 ‘나를 위한 리부트, 에너지 UP’ 프로그램으로 ▲근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버닝바레’와 ▲도심 속 루프탑에서 자연과 호흡하는 ‘루프탑 힐링요가’가 운영될 예정이다. 버닝바레는 발레동작을 기반으로 한 전신근력 운동으로, 음악과 함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루프탑 힐링 요가는 탁 트인 공간에서 일몰과 함께 진행되며, 심심의 이완과 회복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강 신청은 개강 월 전월 25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북아현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내데스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홈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025년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무료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8회 과정으로, 9월 23일∼12월 16일 기간 중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홍제역 부근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에서 열린다.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 이해와 단계별 주요 사항 ▲각종 분쟁 및 소송 사례 ▲정비사업 조합 임원의 역할과 윤리적 책임 등에 대해 강의한다. 정비사업 ‘조합 임직원’ 및 ‘토지 등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통합온라인신청→일반신청)를 통해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100명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3∼6월) 진행된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대면 교육 참여 연인원 737명에 유튜브 강의 동영상 조회 수 5,500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 증진과 조합 임직원 역량 강화가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주거정비과 ☎330-1556
환경개선전 모습 환경개선 후 모습 독립문새마을금고(이사장 남기옥)은 지난 8월 15일 관내 선우선자 어르신 등 5개 독거어르신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독립문새마을금고는 관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의 열악함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독거어르신들 중 5개 가정을 선별해 선우선자 어르신 가정에 174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500여만원을 지원하여 낡은 주방 싱크대와 그 부대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교체하여 주방시설의 사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주방환경을 개선한 한 어르신은 “낡아서 사용이 불편했던 싱크대와 주변시설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식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기분도 매우 상쾌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독립문새마을금고 남기옥 이사장은 “어르신들은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식생활이 중요한데 낡은 시설이 매우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싱크대 등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해 드려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보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문새마을금고는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반려동물 문화센터로 직영하는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최근 유기견 입양식이 열려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센터에서 돌보던 유기견을 입양한 다섯 가족을 지난달 30일 센터 커뮤니티룸으로 초청해 ‘마침내 내품愛! 새로운 가족의 탄생 입양식’을 개최했다. 유기 동물과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는 센터가 구조한 들개가 낳은 강아지, 나이가 많아 잘 입양되지 않던 유기견 등 특별한 사연을 지닌 동물들이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공동체 조성과 다양한 동물 친화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서대문 내품애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은 반려동물 복지 문화 공간으로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해 새 주인과 연계하고 잃어버린 동물들이 신속히 보호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동물매개 치유교실, 유기동물 입양 전후 교육, 산책 및 행동 교정 교육 등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일시 돌봄 쉼터도 운영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입양식에서 “어미 들개와 강아지, 그리고 입양이 힘든 노견까지 새 가족을 만난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동물 사랑을 실천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강민하(국민의힘/홍제1·2동))은 지난 8월 26일 인왕산현대아파트를 찾아「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의 현황과 지원정책을 분석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점검, 공동주택 정책에 새장을 열고자 강민하 대표의원을 필두로 2024년부터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이진삼(간사), 이용준, 박진우, 홍정희 의원이 함께 활동 중이다. 특히 연구회는 활동 초기부터 월별로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열어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 공동주택 관련 맞춤형 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인왕산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주민들과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 현장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연구회는 지난해 활동을 종합,주민 간 의견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 바 있다. 이에「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 및 운영 모델 제안」연구용역을 추진, 현재 미래주거문화연구소가 해당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