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회관이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관내 22개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진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일터 현장 멘토링 프로그램을 오는 5월 12일부터 12월 27일 연말까지 운영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이 주최하고 서대문문화회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문화여행-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 및 올바른 직업관과 삶의 실질적 역량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5월 12일은 평소 청소년들이 접할 수 없었던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이 만들어 지는 기획과정과 무대시설을 직접 보고 장비별 사용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공연기획업무 뿐만 아니라 기술업무 담당자들의 직업군을 탐색하게 된다. 체험과목으로는 공연기획,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험, 공연장 견학 및 무대시설(조명, 음향 등) 투어, 예술단체 직업군별 설명을 배우 또는 예술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점이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특히 막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을 수 있도록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변녹진 이사장이 직접 청소년들을 만나 ‘꿈과 도전, 역경 극복’을 위한 강연으로 약 30분가량 비전특강이 마련되어 인문적․기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신연중학교를 비롯하여 12개 중학교 총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는 일선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의 진로의식 성숙 및 진로탐색 역량 강화를 통해 무단결석, 학업중단, 왕따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방적 대처를 지역이라는 접근성을 가지고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의 청소년은 지역민이 함께 기른다’는 차원에서 관내 사업장에서도 직업체험을 적극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