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초반의 여성이 좌측 턱과 잇몸이 아프다고 내원하였다. 일단 입안과 턱 관절을 진찰하였는데 좌측 아래 잇몸이 약간 부어있는 것 말고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 보였다. 평소에는 통증이 없다가 하루에 몇차례 음식을 먹을 때 찌르는 듯한 경미한 통증이 온다고 하였다, “환자분 좌측 어금니 주변 잇몸이 부은 거 봐서는 치주염으로 인한 치과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니 치과로 가서 진료를 우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치과에서도 염증은 있는데 발치를 하여야 할 정도는 아니니 일단 약물치료하고 경과를 보자고 했는데 별 차도가 없어서 원장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치주염 말고는 이상소견이 없어 다시 치과로 전원 하였고 결국 환자는 발치 후에 임플란트 시술까지 받게 되었다. 그러나 치과 치료가 다 완료되었는데도 환자의 증상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아프다며 하소연을 하였다. “처음에는 음식 먹을 때만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양치질 할 때나 입을 벌려 말할 때도 통증이 와서 정말 힘드네요” “환자분 그러면 삼차신경통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약을 처방하여 드릴께요 일단 복용하면서 증상이 경감되는지 보고 판단합시다” 며칠 후에 방문한 환자는 많이 밝아
김경철 원장 부모들이 원하는 자녀로 어떻게키우는 것이 현명할까 생각하다가 좋은 내용이 있어가져와 봤습니다. 모쪼록 자녀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1. 아이를 안정시키고 싶다면 : 하루에 한 번 이상 껴안아 주어라. 다 큰 아이들도 안아주고 엉덩이 토닥여주면 정말 좋아한다. 말썽을 부리거나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더 자주 안아주어야 한다. 부모가 따뜻하게 안아 주다 보면 행동이 수정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2.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 하루에 한 번 이상 '사랑한다' 말하라. 자녀가 중학교 정도 올라가면 부모들은 자신들이 아이에게 가졌던 꿈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학원이나 공부방을 종일 순례한다고 성적이 좋아지지 않는다. 자녀에게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고 말하자.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노력한다. 3.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 하루에 한 번 이상 고맙다고 말하라. 고맙다는 말이 고마움을 불러온다. 부모가 자신에게 고마워한다는 것을 아는 아이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게 된다. 4.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싶다면 : 하루에 한 번 이상 칭찬하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치과 원장님이 사석에서 김원장님 내가 6개월전부터 잠들려고 누우면 무릎주변이 아파서 잠들기가 힘들고 자다가도 몇 번 깨고 하니까 다음날 환자 진료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상담을 하였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무릎부위에 MRI촬영을포함해서 여러 검사를 했는데 약간의 퇴행성 변화 말고는 큰 이상은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골주사도 몇 번 맞아보고 여러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소염진통제도 꾸준히 먹고 했는데 솔직히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원장님! 낮에 걷거나 활동할 때는 크게 불편한 적이 없다고 하셨죠?” “낮에도 가끔 차를 오래 운전하고 일어날 때나 아니면 앉아서 한 참 진료를 보고 걸을 때 다리가 불편하고 아파요” “그러면 혹시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의 이상이 있지는 않으세요?” “저린 증상은 잘 모르겠고 움직이지 않고 한참 지나면 통증이 오는 것 같기는 한데 그게 밤만 되면 더 심해져서 힘들어요” “원장님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 신경과로 의뢰서 써 드릴 테니 한 번 다녀오시지요” 치과 원장님은 어느 병원에서도 하지불안증후군이라
박심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주무관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04년 2월 11일 서초구 방배동에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대전, 부산, 광주, 대구로 확대되었고 경기북부, 경기남부, 강원, 경남, 인천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센터가 세워져 지금은 전국 10개의 제대군인지원센터로 확대되었다. 그동안 외부 전문기업에 위탁하여 운영되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19년 1월 1일부터 상담사를 공무직으로 채용하여 현재는 각 지방보훈(지)청 산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제대군인지원센터의 날’은 제대군인 전직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사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센터 개소일인 2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필자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행정지원팀 근무하면서 전국의 상담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이 날 행사를 참여했다. 평소 상담업무로 바쁜 상담사들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단절되었던 소통의 장을 온라인 공간에서 준비하며 자신들의 손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축하 영상도 만들고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를 옆에서 흐
서경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우리는 세상의 악을 피할 수 없습니다. 불의와 배반과 횡령과 거짓의 악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떠한 악과 마주하셨습니까? 악의 과제로 좌절하고 낙담하고 계십니까? 악을 직면하면서 승리를 준비하고 계셨습니까? 시편13편에서 다윗은 악의 문제를 마지막으로 다룹니다. 그도 일평생 악의 문제와 씨름했던 자였습니다. 성도는 악에서 도피하지 않습니다. “악의 문제를 해결받는 시간”이 바로 말씀 묵상의 시간입니다. 어떻게 악의 문제를 해결받을 수 있을까요? 1. 주님과 먼저 상의하라. 다윗은 악에 대해서 주님과 먼저 상의했습니다.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성경에서 악인은 자기 이성과 경험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악인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의 무한한 가치를 짓밟습니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성도는 악과 마주할 때 주님과 먼저 상의를 합니다.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아뢰고 주님께 질문을 드리십시오. 주님과 먼저 상의할 때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령님이 우리 내면에서 함께 아파하시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먼저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게
김수영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사 현재 우리나라의 취업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이며, 취업을 지원해야 하는 대상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청년층, 고령화로 인한 중장년 및 노인층, 사회적 약자인 여성, 장애인 등이 취업을 해야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대상자 중 5년 이상부터 30여년간 국방의 임무를 마치고 전역(전역예정자 포함)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도 그 영역에 포함된다. 중장기 제대군인은 국방의 임무를 위해 일상의 삶이 사회와는 동떨어진 특수한 집단이다. 군에 오랜 기간 복무한 관계로 전역하는 시점에서는 일반사회와의 괴리감으로 사회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년까지 신분이 보장되는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계급정년과 연령정년이라는 것이 있어서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전역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는다. 군에서 자신의 병과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제대군인들은 전역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가 매우 부족하다. 그런 상화에서는 사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고 취업 또는 창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자신의 진로를 결정 못하는 경우도 많다. 국가보훈처 산하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런 제대군인의 원활한
서경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우리는 세상의 악을 피할 수 없습니다. 불의와 배반과 횡령과 거짓의 악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떠한 악과 마주하셨습니까? 악의 과제로 좌절하고 낙담하고 계십니까? 악을 직면하면서 승리를 준비하고 계셨습니까? 시편13편에서 다윗은 악의 문제를 마지막으로 다룹니다. 그도 일평생 악의 문제와 씨름했던 자였습니다. 성도는 악에서 도피하지 않습니다. “악의 문제를 해결받는 시간”이 바로 말씀 묵상의 시간입니다. 어떻게 악의 문제를 해결받을 수 있을까요? 1. 주님과 먼저 상의하라. 다윗은 악에 대해서 주님과 먼저 상의했습니다.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성경에서 악인은 자기 이성과 경험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악인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의 무한한 가치를 짓밟습니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성도는 악과 마주할 때 주님과 먼저 상의를 합니다.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아뢰고 주님께 질문을 드리십시오. 주님과 먼저 상의할 때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령님이 우리 내면에서 함께 아파하시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먼저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게
서경철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지만, 창조의 영광을 보지 못합니다. 목자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성도라 할지라도 허물과 죄를 회개하지 않을 때 영적 감각이 죽습니다. 깊은 시련으로 절망할 때에도 영혼은 깊은 잠에 빠지게 됩니다. 말씀 묵상은 ‘내 영혼이 깨어 살아나는 시간’입니다. 어떻게 내 영혼이 깨어 살아나는 시간을 가질까요? 1.말씀으로 주님의 일하심을 깨닫고 감사를 회복합니다. 다윗은 외로웠고, 어둠의 시련 속에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너의 모든 것을 잘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모든 곳에 함께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다윗은 인생의 첫 출발부터 하나님이 자신을 구속하셨고 돕고 계시며, 인생 걸작품으로 구별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주님의 그 일하심을 깨닫고 감사를 회복합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옵은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성경 말씀을 통해 주님이
황달은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색소 성분이 체내에 과하게 축적되어 피부, 눈의 공막(눈의 흰자위)과 점막 등이 노랗게 되는 현상이다. 빌리루빈의 생성이 과해서 많아지거나 간세포 내에서의 대사 및 담도(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오는 길)를 통한 장내로의 배설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이다. 보통 피부보다는 공막이 빌리루빈에 친화성 높은 엘라스틴(Elastine)성분이 많아 먼저 황달이 발견되며 보통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3mg/dl이상이면 육안으로 황달의 관찰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눈의 변화보다 소변의 색이 짙은 노란색으로 먼저 변하는데 이때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간혹 피부에 특히 손발바닥이 노랗다고 호소하며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베타 카로틴이 풍부한 귤, 오렌지, 당근과 같은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한 후에 생기는 베타 카로틴혈증으로 인한 피부색의 변화로 이 때는 공막과 소변의 색이 변하지 않으며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인 것을 확인 하면 쉽게 황달과 구별이 가능하다. 80세 초반의 다소 과체중을 가진 여자 환자분이 외래를 방문 하였다. “할머니 어떻게 오셨어요?” “제가 어제
서경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묵상이란 “예수님께 배워서 쉼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보장하십니다. 일터와 가정의 풍파 속에서도 쉼과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께 가서 배우고 계십니까? 예수님께 배울때 왜 쉼과 안식을 누릴까요? 1. 예수님이 내 짐을 짊어지시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수고하다’라는 것은 인생 자체의 힘듦을 의미합니다. ‘무거운 짐’이란 양심의 가책과 형벌의 두려움을 뜻합니다. 묵상의 시간은 예수님께 내 짐을 맡기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갈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이십니다. 내 짐과 문제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습니다. 내 고통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는 위장된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인생짐이 무거워도 예수님께로 달려 나아가십시오. 그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전능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