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이 현재 행복해지려면 과거의 기억이 행복하고, 미래의 소망이 분명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많은 이들의 얼굴이 어둡습니다. 우리 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시편 71편의 저자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영원히 수치를 당할까 두려웠고, 죽을 만큼 심한 고난도 겪었습니다. 다른 시편의 저자들도 낙심과 절망을 토로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는 말에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기쁨을 회복하고 찬양을 드립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시 71:22) 어떻게 기쁨으로 찬양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1. 과거의 은혜를 기억함으로 시편 저자는 마음이 힘들 때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71:5-6)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보석같은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시 139:16-17
부모는 늘 현재의 시점에서 우리 자녀에게 발견되는 새로운 점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머니가 초등학교 입학한 자녀를 데리러 갔습니다. 수업이 끝난 자녀를 데리고 집으로 오는 모습은 세가지 유형으로 나눱니다. 첫번째는 유형은 자녀의 손을 잡아 끌고 성큼성큼 앞서가는 유형입니다. 또하나는 두번째 유형은 자녀는 앞서서 걸어가고 엄마는 뒤에서 터덜터덜 따라가는 유형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유형은 자녀의 손을 잡고 보폭을 맞추어 걷는 유형입니다. 부모가 앞서가는 첫번째 유형은 미래에 살고 있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자녀의 손을 잡아끄는 어머니는 '학원은 몇시까지 보내야 하지?' '오늘 저녁에 무슨 일이 있지?' 와 같은 생각을 하며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당연히 발걸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부모가 뒤쳐져서 오는 두번째 유형의 부모는 과거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녀를 앞세운 어머니는 뒤에 오면서 '후~~,어제 공부를 더 시킬 걸..., 그런데 제는 지난번 셤은 잘 봤나?' 하며 지난 과거에 대해 후회하느라 자연스럽게 걸음이 늦어질 것입
!신현준 서대문문화원장, 국민건강보험 서대문지사 자문위원 내가 몸담고 있는 ‘서대문문화원’은 2001년 10월 서대문구 지역내 문화,예술 및 향토인, 사학자 등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지역문화의 전승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나이와 계층을 초월하지만 역시 대부분이 늦은 나이 만학의 꿈을 펼치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들 모두 키우고 이제야 자신의 꿈을 찾아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면 건강이 필수적이며, 우리 나이에는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나 또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건강보험의 소중함을 항상 느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국민보건과 사회보장을 증진시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서 그 재정의 대부분은 국민이 매달 내는 보험료로 운영된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많은 국가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우수한 제도이다. 그러나, 일명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들이 이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재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뒷전이고 영
조충길 본지 발행인 6.25의 사나이 김영호입니다. 625표 차이로 제18대 총선에서 2번째 고배를 마시고 외치며 3번째 도전으로 제19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여의도로 입성했던 김영호 국회의원이 금번 제22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3선으로 중진의원의 길로 들어섰다. 특히, 3번에 걸쳐 서대문구청장을 역임하고 기초단체장으로서는 전국적인 활동까지 전개하며 제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문석진 전 서대문구청장과의 치열한 경선 끝에 더어민주당의 후보가 되어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발탁된 박진 4선의원과의 치열한 접전이 무색하게 57%의 높은 득표율을 차지함으로 주목받는 3선 의원 영광을 얻었다. 또한 이성헌 현 구청장과의 6번 대결로 전국적인 이슈를 불러오며 4선의 영광을 안았던 우상호 국회의원이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해 설왕성래하던 후보의 자리에 전격적인 청년 전략공천으로 역시 전략공천으로 전격 등장한 국민의힘 재선의원인 이용호 후보와의 선거에서 승리하여 초선의원으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김동아 당선자 역시 당 바람에 힘입어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머지않아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국민들 앞에 선서하면서 국정을 논하게 될 것이다. 비록 청년 지도자로
신현준 서대문문화원장 내가 몸담고 있는 ‘서대문문화원’은 2001년 10월 서대문구 지역내 문화,예술 및 향토인, 사학자 등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지역문화의 전승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나이와 계층을 초월하지만 역시 대부분이 늦은 나이 만학의 꿈을 펼치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들 모두 키우고 이제야 자신의 꿈을 찾아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면 건강이 필수적이며, 우리 나이에는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나 또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건강보험의 소중함을 항상 느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국민보건과 사회보장을 증진시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서 그 재정의 대부분은 국민이 매달 내는 보험료로 운영된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많은 국가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우수한 제도이다. 그러나, 일명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들이 이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재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뒷전이고 영리 추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
천연동(동장 유명선)은 지난달 독립문새마을금고(이사장 남기옥)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펼쳐 주위에 본보기가 됐다고 3일 밝혔다. 독립문새마을금고는 좀도리 운동을 통해 천연동, 충현동, 북아현동의 저소득가구 150곳에 김장김치 10kg씩을 기부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홀몸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가구 등에 이를 전달하고 돌봄 활동을 펼쳤다. ‘좀도리 운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 모금 나눔 캠페인이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노인은 “몸이 아파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없어 걱정했었는데 추운 겨울 김장김치를 선물받아 든든한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독립문새마을금고는 수해복구 성금 전달, 주거환경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와 저소득 주민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지원, 좀도리 쌀 나눔, 맞춤형 소형가전제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독립문새마을금고 남기옥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사 필자는 군이라는 특수한 사회에서 오랫동안 군생활을 하고 전역하는 중ㆍ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상담을 몇 년간 해오고 있다. 그동안 만났던 많은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다양한 상담 경험과 컨설팅 사례를 통해 자신의 전직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제대군인을 위한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로, 전직을 위해서는 자기 분석과 생애 설계를 통한 가장 적합한 전직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제대군인들은 전역을 결정하고 나면 전직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상태이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방향성 없이 홀로 고민을 하거나 주변 지인들이 추천한 것들로 두서없이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 결정들은 단기간으로 끝나거나 이후에 또 다른 전직을 준비하는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두렵고 답답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군인으로서의 직업을 선택하고 살아왔던 삶을 뒤돌아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서의 가장 중요한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가정 상황, 자녀
김명식 서대문소방서장 기온이 떨어지면서 두꺼운 외투를 찾게되는 요즈음이면 그 어느 때 보다 불조심에 대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최근 난방 사용과 함께 전열기구 특히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사용이 많아지면서 화재위험요소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소방은 불조심 생활화의 정착을 위해 겨울을 맞이하기 전,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11월 1일~30일)을 지정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3년 불조심 강조의 달의 홍보 주제 중 하나는 방화문으로, 건물에 설치된 방화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에는 층마다 방화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화문은 화재의 연소확대를 방지하고, 연기가 계단실로 퍼지는 것을 막아, 주민들의 피난통로를 확보하는 아주 중요한 시설입니다. 방화문이 열린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계단실은 마치 굴뚝처럼 연기로 가득 차게되어 피난통로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특히 필로티가 있는 건물구조에서 방화문이 열린 채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 특성상(유동성 : 수평방향 0.5~1m/s < 수직방향 2~3m/s < 계단실내
조충길 본지 발행인 며칠전 6.25 73주년에 관한 행사장에 참여하여 뜻 밖에 오래 전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6.25 참전용사들, 월남전 참전용사들, 전몰 미망인 등 전쟁의 아픔을 몸소 겪었거나 또한 그들을 가족으로 안타까운 시간을 가졌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가 시작됐다. 요즈음 그 어디서도 보기어려운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는 어르신들의 음성이 유난이 우렁차다. 그리고 마지막 6.25의 노래를 제창했다. 아 아 잊으랴 어찌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여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참으로 기억도 가물가물한 오래전 불렀던 노래였음에도 입이 기억을 하는지 따라부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6.25 73주년이니 학도병으로 참전했어도 이미 80대 후반이 넘었으며 이제 3만8천6백여분만이 생존해 계시며 월남참전 용사도 57년이니 70후반에서 80대가 되었다. 이 날 6.25의 노래를 부르며 불현 듯 자신을 돌아본 것은 바로 나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우리의 아픈 역사는 물론 역사의 산 증인이신 이분들을 너무나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죄송함이었다. 바로 며칠
최성묵 서대문구 재향군인회장 올해는 6.25전쟁 73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 입니다. 70여년 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으로 전국토가 황폐화되고 천 만명의 이산가족,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된 민족적 참상이었습니다. 2023년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6.25전쟁은 어떤 의미로 기억되어야 할까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반도에서의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인 것입니다. 세계의 역사는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반성 없는 미래는 전진할 수도 발전할 수도 없습니다. 남북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6.25전쟁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북한은 우리민족에게 치유할 수 없는 엄청난 고통과 상흔을 주고도 반성은커녕, 지금 이 순간에도 미사일발사와 7차 핵실험 준비를 하는가하면, 노동당규약에 대한민국을 적으로 명시하여 한반도의 공산화 망상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하고 안보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 격언에서 우리는 답을 찾아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강력한 국방력과 모든 국민이 강한 안보의식으로 무장된 시기에는 외침에도 굴하지 않고 극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