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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별기고 “만성질환, 이제는 예방입니다.”

-상담·이력관리로 시작되는 건강한 서대문

“국민 3명 중 1명은 만성질환”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담·이력관리로 조기 예방 강화

  김성수 지사장(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장)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2022년 기준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약 35.2%, 약 1,7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89% 이상이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사회는 이미 만성질환과의 전면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질병들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예방하거나 악화를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적 관리로 이어지는 경우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담 및 이력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 및 이력관리’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위험군을 조기에 발굴, 맞춤형생활습관 개선 상담, 필요 시 의료기관 연계까지 이어지는 예방 중심의 통합형 건강서비스이다. 특히 지난해 이 서비스를 받은 국민 중 80% 이상이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수요에 맞춰 사업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이와 유사한 해외 사례로는, 영국 NHS의 ‘Health Check Program’, 핀란드의 예방상담제도(PHE: Preventive Health Examination) 제도 등이 있다. 이들 국가는 4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상담·연계를 실시함으로써,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률을 10~15%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대문지사는 이처럼 선제적인 건강관리 체계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기관, 복지기관,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단의 상담 전화를 받게 된다면, 단순한 행정 연락이 아닌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기회로 인식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서대문지사는 주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예방 중심 건강보험 실현에 기여하는 지역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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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