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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벚꽃음악회

10∼14일 5일간 활짝 핀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대잔치

18개 팀 출연해 클래식, 가요, 팝, 재즈, 퓨전국악, 풍물 등 선보여

서대문구가 2015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구청 뒤 연희숲속쉼터에서 이달 10~14일 개최한다.

높이 29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다소 높은 안산은 서대문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드라마 배경이 될 정도로 벚꽃으로 유명하며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3천여 그루가 있어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구는 벚꽃과 함께 안산의 명물인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이 조성되며 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이 해마다 늘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닷새간의 음악회 기간 중 평일에는 낮 12시, 주말에는 오후 4시와 7시 공연이 펼쳐지는데 18개 팀이 출연해 클래식, 가요, 팝, 재즈, 퓨전국악, 풍물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초등학생 풍물패와 청소년 록밴드, 실버합창단 등 구민들의 무대도 마련돼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장인 연희숲속쉼터는 서대문구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첫 공연은 10일 낮 12시에 시작되며 남성 10인 성악앙상블 ‘리앤아미치’와 혼성 4인조 8090밴드 ‘8번출구’가 출연한다.

토요일인 11일 오후 4시에는 ‘THE광대’가 탈춤과 풍물 공연을 펼치고, 오후 7시에는 포크듀오 ‘해바라기’ 등이 공연을 선사한다.

휴일인 12일 오후 4시에는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서대문문화원실버합창단, 가재울고등학교 록밴드, 미동초등학교 풍물패가, 오후 7시에는 가수 한동준과 8인조 혼성밴드 ‘사운드박스’ 등이 관객들의 흥겨움을 더한다.

13일 정오에는 한 방송사 모창 프로그램 김건모 편과 이선희 편 출연자가, 마지막 날인 14일 정오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기타리스트 정선호 등이 공연에 나선다.

부대 행사로 10일에는 일일 찻집, 11일과 12일에는 즉석사진 찍어주기와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된다.

음악회를 전후해 안산 자락길을 둘러봐도 좋다.

자락길에서는 벚꽃 외에도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음악 감상과 자락길 산책은 물론,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사진도 촬영하며 봄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330-8161)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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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시의원, “경의선 지하화, 서울 도심 속 또 다른 발전의 시작”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4일, 서대문구 연세로 창천교회 앞에서 열린 ‘경의선 지하화 서대문주민 캠페인’에 참석하여 국토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경의선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힘차고 희망적인 인사를 보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일찍이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부터 노선별 공간계획 및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변 지역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전개하였으며, 서울시 도시계획 체계 및 공간구조에 따라 지상철도 구간에 대한 공간구상은 물론, 노선별 계획을 구체화하여 선제적 철도 지하화 공간구상을 수립한 바 있다.”라고 시작했다. 문성호 의원은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약 5.8km의 구간이 지하화 된다면 인근 시민이 오랜 시간 고통받던 열차소음은 물론, 그 넓은 부지에 도시기반시설- 문화 및 의료관광을 넘어 청년 창업 단지, 신촌 연세로 상권에 필수요소인 주차장 등 효율성이 높은 발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금일 경의선 지하화 서대문 주민 캠페인에도 많은 분 들이 바쁘신 중에 함께해주셨으며, 이미 사전 서명운동을 통해 약 11만4천4백여 명의 서대문 주민이 동의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