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소명은 인간관계의 기초입니다. 소망이 있을 때 인내할 수 있습니다. 소망이 깨어질 때 관계도 깨어집니다. 로마 교회에서 믿음이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멸시했고, 약한 자는 강한 자를 정죄했습니다. 바울은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유도록 할 지니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바울은 “소망”을 강조했습니다. 소망이 있을 때 약자를 배려하고 자신을 희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소망이 가득한 인간관계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1. 그리스도를 닮아갈 것을 결단하라 바울은 자신을 기쁘게 하지 말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을 제시하면서 그리스도의 모본을 제시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예수님은 죄인된 우리를 품으셨고 우리가 받을 죄의 형벌을 대신 당하셨습니다.우리는 이웃을 위해 그리스도처럼 채찍에 맞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피를 흘리지 않았습니다. 인간관계로 고통할 때 주님을 바라보고 먼저 결단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품으신 것처럼 우리도 상대방을 먼저 품어야 합니다.
김경철 원장 삼성제일의원 원장 어느 추운 겨울날 70대 중반의 다소 마른 체형을 가진 남자분이 중절모를 지긋이 눌러쓰고 진료실로 들어오셨다. “어디가 편찮아서 오셨나요? “ 가볍게 질문을 던지고 자세히 안색을 살피니 미간을 찌푸리고 양쪽 눈썹은 아래로 쳐져서 안색이 안 좋아 보였다. “ 원장님 제가 몇 년 전부터 온몸이 가려워 견딜 수가 없어서 찾아 왔습니다” “ 동네 병원은 다 다녀보고 유명하다는 피부과는 다 찾아 진료를 했는데 전혀 차도가 없어요” 난감한 상황이었다 내가 무슨 도움을 드릴 수가 있을까 걱정부터 되었지만 천천히 문진(질문을 하면서 환자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진료기법)을 하여보니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으면 잠시 괜찮다가 약효가 떨어지면 가려워서 잠을 설칠 정도로 긁다가 밤을 꼬박 새곤 하셨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번 목욕탕에 가서 세신사에게 때를 밀면 잠시 시원하고 괜찮아지는 느낌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다닌다고 하셨다. “ 약 먹는 거 말고 보습제는 같이 사용해 보셨어요?” “ 몇 년 동안 안 해 본 게 있겠습니까? 보습제, 연고, 먹는 약, 한방치료 다해봤는데 별로 신통한 효과를 못 봤습니다” “죄송하지만 사실 원장님
서경철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피차 상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사랑은 결코 갚을 수 없는 부채와 같습니다. 누구도 내가 사랑의 의무를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 모든 계명이 다 들어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할 때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어떻게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1.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라 우리가 율법을 지키려고 애쓸수록 자신의 무능함만 더 깨닫습니다. 내가 얼마나 처절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우리는 율법과 계명을 통해 사랑에 무능한 자임을 절감합니다. 우리 속에 사랑이 아니라 죄가 거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김영철 원장 삼성제일의원 원장 저자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로 기억된다. 1970년대였던 그 당시에는 먹을 것이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아 대부분 간식을 집에서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어 먹곤 했는데 어쩌다가 부모님한테 용돈을 받으면 집 앞의 가게로 달려가 S식품에서 나온 보름달빵과 크림빵을 주저함 없이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나로서는 그 시절 가장 맛있었던 간식거리였다.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입에 침이 고일 정도니 내가 무척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최근에 추억의 식품이라며 우리 아이가 빵과 과자 사탕 등이 들어있는 상자를 사가지고 왔는데 그 안에 내가 좋아했던 보름달이 당시의 포장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들어있었다. 단 일초의 고민도 없이 비닐포장을 개봉하고 크게 한입 물어 먹어 보았다. 그런데 어릴 때 먹었던 빵 맛이 아니었다. 처음엔 요즘같이 재료도 풍부하고 빵 만드는 기술도 많이 발전 했을 텐데 왜 전처럼 그 맛을 못 내지? 하면서 투덜거렸지만 잠시 후 나는 50대 후반인 나의 입맛이 예전과 달라져서 그 때의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이 것이 맞는 말인 거 같다. 우리의 혀는 짠맛, 신맛, 단맛, 쓴맛,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저자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로 기억된다. 1970년대였던 그 당시에는 먹을 것이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아 대부 분 간식을 집에서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어 먹곤 했는데 어쩌다가 부모님한테 용돈을 받으면 집 앞의 가게로 달려가 S식품에서 나온 보름달빵과 크림빵을 주저함 없이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나로서는 그 시절 가장 맛있었던 간식거리였다.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입에 침이 고일 정도니 내가 무척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최근에 추억의 식품이라며 우리 아이가 빵과 과자 사탕 등이 들어있는 상자를 사가지고 왔는데 그 안에 내가 좋아했던 보름달이 당시의 포장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들어있었다. 단 일초의 고민도 없이 비닐포장을 개봉하고 크게 한입 물어 먹어 보았다. 그런데 어릴 때 먹었던 빵 맛이 아니었다. 처음엔 요즘같이 재료도 풍부하고 빵 만드는 기술도 많이 발전 했을 텐데 왜 전처럼 그 맛을 못 내지? 하면서 투덜거렸지만 잠시 후 나는 50대 후반인 나의 입맛이 예전과 달라져서 그 때의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이 것이 맞는 말인 거 같다. 우리의 혀는 짠맛, 신맛, 단맛, 쓴맛,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혀에 분포되어 있는 미뢰(
김영철 원장 삼성제일의원 원장 초등학교 때부터 엄청 개구쟁이라 허구한 날 다쳐서 병원을 자기 집처럼 드나들던 17세 남학생이 어느 순간부터 뜸하더니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오랜만에 병원에 내원하였다 얼굴과 몸이 퉁퉁 심하게 부어서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종이 아주 심하였다. “선생님 오늘 자고 일어 났는데 얼굴이 이렇게 부었어요.” “언제부터 부종이 있었니? “ “일주일전부터 조금씩 붓는다고 느끼긴 했는데 오늘 자고 일어 난 후이렇게 되었어요” 마치 권투선수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눈이 안 떠질 만큼 부은 것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었다 심각한 질환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사라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우선 해 봅시다” 다음 날 검사 결과가 나왔다. 소변에서 다량의 단백뇨(Proteinuria)가 검출되었으며 혈액 검사상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이 많이 감소하여 정상수치의 1/3 수준으로 떨어져 있었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해 있었다. 전형적인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이었다. 신증후군은 소변을 만드는 최소단위인 사구체내의 혈관투과성이 증가하여 평소 빠져나가면 안 되는 혈액내의 단백질이 다량으로 혈관 밖으로 빠
김정철 서대문구 재향군인회장 올해는 6.25 전쟁 71주년 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다시 말해서 전쟁의 참상을 겪은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서 한세기에 접어 들어가고 있지만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은 마치 지금과 같은 평화의 시대가 영원할 것 같은 환상에 빠져있는 현실이 심히 우려스럽다. 기억하기 싫어도 기억해야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이 역사이다. 특히, 전쟁의 아픈 역사는 더 기억해서 후세들이 똑같은 아픔과 시련을 되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책무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6.25 전쟁 71주년을 맞는 2021년 유월에 우리는 반듯이 기억해야 한다. 6.25의 원인과 그 참상을.... 71년전 북한은 남한을 무력으로 적화통일 시키고자 소련 스탈린의 사주와 중국 모택동의 지원하에 전쟁을 일으켰고 전혀 군사적 대비가 없었던 남한은 전차한대도 없이 교복을 입은 학도병에서부터 국군에 이르기까지 오직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만으로 육탄전을 불사하며 전쟁에 임하여지만 결국 3일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 되었고 불과 한달만에 부산만 남기고 남한 전역이 공산군에 점령당했다. 한반도 공산화의 풍전등화의 위기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22개국 195만명의
김경철 원장 이번호에는 부모들이 원하는 자녀로 어떻게키우는 것이 현명할까 생각하다가 좋은 내용이 있어가져와 봤습니다. 모쪼록 자녀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부모가 원하는 자녀로 키우는 9가지 비법♥ 1. 아이를 안정시키고 싶다면 : 하루에 한 번 이상 껴안아 주어라. 다 큰 아이들도 안아주고 엉덩이 토닥여주면 정말 좋아한다. 말썽을 부리거나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더 자주 안아주어야 한다. 부모가 따뜻하게 안아 주다 보면 행동이 수정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2.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 하루에 한 번 이상 '사랑한다' 말하라. 자녀가 중학교 정도 올라가면 부모들은 자신들이 아이에게 가졌던 꿈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학원이나 공부방을 종일 순례한다고 성적이 좋아지지 않는다. 자녀에게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고 말하자.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노력한다. 3.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 하루에 한 번 이상 고맙다고 말하라. 고맙다는 말이 고마움을 불러온다. 부모가 자신에게 고마워한다는 것을 아는 아이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게 된다. 4. 아이
서경철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국가이든지, 개인이든지 자기 이익을 위해 호의를 쉽게 저버립니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호의와 용서를 베풀었다가 거절을 당하거나 배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외하심이 없느니라”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시는 호의입니다. 긍휼이란 마땅이 받을 형벌을 면제하고 살려 주는 것입니다. 비록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배척해도 하나님은 결코 호의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외 하나님은 긍휼을 포기하지 않으실까요? 1. 응답하는 한 영혼 때문에 로마서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이방인의 순종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선물을 주셨지만, 이스라엘은 구원의 호의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을 결코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 안에도 긍휼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주님을 거부했지만,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긍휼에 응답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심었던 기도와
김영철 원장(삼성제일의원 원장) 40대 중반의 남자가 좌측 옆구리와 아랫배의 격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밤새 아파서 한잠도 못 잤어요 선생님” 환자의 얼굴은 통증으로 많이 일그러진 상태였다 체온, 혈압,맥박 등의 활력징후는 다행히 모두 정상이었다. “과거에도 이렇게 아프신 적이 있나요?”“ 예 전에도 몇 번 아픈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잠깐 그러다가 증상이 바로 좋아져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소변색은 어떠세요?”“새벽에 소변을 보았는데 고환이 당기면서 아프고 콜라색 같은 소변이 나오더라구요”“네 그럼 소변 검사하고 엑스선 검사를 해봅시다” 소변 검사에서 다량의 혈구세포가 보였으며 엑스선 검사상 좌측 요관과 방광이 만나는 부위에 지름 5mm 정도의 흰색 음영이 관찰되었다. “요로 결석이네요 다행히 크기가 크지 않아서 돌이 저절로 빠져 나올 수도 있으니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마시고 기다려 보시지요. 증상이 계속되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이용해서 돌을 부수면 해결될 거예요” 환자에게 진경제(내장근육을 풀어주는 약)와 진통제를 처방하고 난 후 일단 증상이 좋아져서 안심 시킨 후 돌려 보냈다. 보통 5mm 크기 이하의 돌은 물을 많이 마시고 기다리면 소변
김영철 삼성제일의원 원장 복통은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하나의 증상이다. 복부 내에 있는 소화기 계통의 문제뿐 아니라 흉부의 심장이나 폐 질환에 의해서도 생기고 비뇨기계통의 문제, 여성의 경우엔 부인과 질환으로도 생길 수있다. 드물게 복벽의 근육이나 신경에 문제가 생겨도 우리는 복통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병원에 처음 내원하였을 때 많은 경우 정확한 복통의 원인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엑스선 검사, 혈액 검사, 소변검사 와 복부 초음파, 위장 내시경 검사 등을 해서 복통의 원인을 찾기도 하지만 모든 검사를 해도 원인 미상의 복통이 있을 수 있다. 여기서는 어떤 형태의 복통이 있을 때 병원을 가야 하며 복통의 양상, 위치에 따라 어떤 질환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 보려고 한다. 1) 상복부(복부 윗부분) 통증 상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주로 식도염,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과 같은 상부위장관 질환과 간염,담석증, 췌장염 등의 간담췌 질환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드물지만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 질환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저자의 경우 외과 수련의 시절 가정의학과 동료 의사가 상복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