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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명의 말씀

기쁨과 쉼의 공동체 2 (로마서 16:5-16)

서경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불우한 환경에 있어도, 누군가 이해하고 지지하는 어른이 있을 때 그 아이는 건강한 성인으로 자랍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극심한 가난과 신앙의 핍박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향해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하라” 라고 기도 부탁을 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6장에서 성도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자신의 동역자, 사랑하는 자, 수고하는 자, 열매, 인정 받은자, 택함 받은 자 등으로 성도들을 구체적으로 격려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고난의 환경 속에서도 성숙한 성도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쁨과 쉼의 공동체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 바라보라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 바라보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 ‘사랑하는’이란 희브리어로 아가페토스란 말로 하나님의 독생자를 주신 사랑을 입은 자란 뜻입니다.

 

성도를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 바라보십시오. 이사랑은 가족과 친족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자신을 희생하는 기도로 이어져야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비판과 판단의 죄를 짓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전을 받고 사랑의 눈으로 성도와 가족을 바라보십시오.

 

2. 서로 존경하고 격려하라

 

바울은 다양한 표현으로 성도를 존경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향해 자신의 “동역자”로 존중했고, 특별히 여성 섬김이들의 수고를 격려했습니다. 각 성도들의 성품과 신앙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부부는 사도들에게 존중받고, 자기보다 먼저 신앙 생활한 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마 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존경과 격려를 통해 큰 위로와 기쁨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사랑방은 다양한 존경과 격려를 실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격려와 위로를 교회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서로 주님의 마음으로 대하라.

 

바울은 주님을 만나고 나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했습니다. 그는 부와 사회적 지위, 민족 등으로 사람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주 안에서”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노예이든, 부자이든 주님 안에서 동일한 지체들이었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낮아도 주님 안에서 모두 형제자매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서 종일 뿐입니다.

 

주님 덕분에 자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주님을 높일 때 지체들은 더욱 하나가 됩니다. 주 예수님을 높이는 곳에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존중을 받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만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여전히 세상 기준으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있습니까?

 

주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 주 안에서 우리는 서로 지체로 연결된 자들입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을 꿉니다.

 

주안에서 우리는 고통하는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그 기쁨으로 가정과 교회가 건강히 세워집니다.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쉼을 주님 안에서 누립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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