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칼럼

소망, 인간관계의 열쇠

생명의 말씀 (로마서 15:1-6)

서경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소명은 인간관계의 기초입니다. 소망이 있을 때 인내할 수 있습니다. 소망이 깨어질 때 관계도 깨어집니다.

 

로마 교회에서 믿음이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멸시했고, 약한 자는 강한 자를 정죄했습니다. 바울은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유도록 할 지니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바울은 “소망”을 강조했습니다. 소망이 있을 때 약자를 배려하고 자신을 희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소망이 가득한 인간관계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1. 그리스도를 닮아갈 것을 결단하라

 

바울은 자신을 기쁘게 하지 말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을 제시하면서 그리스도의 모본을 제시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예수님은 죄인된 우리를 품으셨고 우리가 받을 죄의 형벌을 대신 당하셨습니다.우리는 이웃을 위해 그리스도처럼 채찍에 맞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피를 흘리지 않았습니다. 인간관계로 고통할 때 주님을 바라보고 먼저 결단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품으신 것처럼 우리도 상대방을 먼저 품어야 합니다.

 

그 품는 대가가 너무 크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예수님이 우리를 품은 대가만큼 크지 않습니다. ‘주님, 제가 이 관계 속에서 주님을 닮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라고 기도하십시오. 이를 악물고 주님 바라보며 기도해 보십시오.

 

주님이 나 때문에 돌아가신 것을 묵상하십시오. 내속에서 주님을 닮아가는 마음이 생겨날 것입니다. 소망이 있으면 낙담하지 않습니다. 선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2. 성경 말씀으로 인내와 위로를 충전 받으라.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우리가 성경을 읽을때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십니다. 주님은 사랑가득한 미소로 우리를 바라보십시다. 우리에게 소망을 불어 넣어 주십니다. 소망이 충전되면 인내와 위로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녀를 성경적으로 바라보십시오.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s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소망의 눈으로 자녀를 바라볼 때 자녀가 방황해도 인내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주님 앞에서 소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섬김이들, 교사들이 먼저 성경으로 소망을 충만히 가지십시오.

 

3. 예비의 공동체로 세워질 것을 확신하라.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과 한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성경적 소망으로 충만하면 강자가 약자를 배려합니다. 약자도 강자를 존중해 줍니다. 그 때에 우리는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높입니다. 교회는 예배의 공동체로 아름답게 세워집니다.

 

열방이 주님께 전심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을 바라보십시오. 우리 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은 모든 사람을 품습니다.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 마침내 예배자로 세우십니다.

 

우리 모두 예배의 거대한 물결에 기쁨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만 우리 민족은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하는 시원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