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23일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제동 298-9번지 일대 42,515㎡ 면적’에 대한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1970년 완공된 홍제천 위 유진상가(맨션)’와 ‘인왕시장’ 일대 개발 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이자 서울 서북권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 대상 구역은 2003년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과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및 2017년 지정 해제를 거치며 20년 넘게 사업 무산과 주민 갈등이 반복된 곳으로, 복잡한 지역 여건과 주민 신뢰 부족으로 인해 수차례 개발이 좌초됐다. 그러나 서대문구는 주민 중심의 소통 방식으로 이를 돌파해 이번 성과를 얻었다. 실제로 이성헌 구청장은 취임 이후 이 사업을 구정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서대문구형 정비사업 소통모델’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대상 구역이 ‘역세권 활성화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것은 2023년 11월인데 그 이전인 2023년 3월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시작해
서울시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서울시 예선대회’ 참가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선대회 출품대상은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아름다움과 상품성을 접목한 창의적 공예품이다. 출품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총 6개 분야다. 참가자격은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공예업체, 서울시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개인,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반드시 온라인 사전접수와 실물 작품 현장접수를 모두 진행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6.9.(월)부터 6.13.(금)까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https://crafts.or.kr/)에서, 현장 접수는 6.16.(월)부터 6.17.(화)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갤러리 지하2층 다목적홀에 방문해 작품 실물과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품질,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7명, ▲입선작 8명 총 25명(팀)을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서울시 대표로 대한민국공예품대
서울시가 무형유산의 전승과 창의적 발전을 위해 <서울시 무형유산 이수자·전승공동체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전승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었던 이수자와 전승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전시, 교육, 공연,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무형유산을 활용하고 발전시킬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 대상은 서울시무형유산 전수교육을 3년 이상 받은 전수생 중 기량 심사를 통과해 ‘전승교육 이수증’을 받은 44종목 800여 명의 ‘이수자’와, 서울시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는 ‘전통군영무예’와 ‘결련택견’ 관련 ‘전승공동체’다. 선정된 이수자 10명에게는 각 500만 원, 전승공동체 5개 단체에는 각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남산골한옥마을의 천우각과 5채의 전통가옥, 광화문 옆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등 서울시 역사 유적을 사업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선정된 사업은 심사를 거쳐 <2025 서울무형문화축제> (9.27.~9.28.,남산골한옥마을) 참가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우수 사업 결과물은 서울무형유산교육전시장 누리집 등에 게시하는 등 홍보도 적극적으로 지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노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공인노무사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필요한 필수 노무 지식 등을 안내한다. 서울신보는 2023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노무상담 프로보노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총 51개 소상공인에게 노무상담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100명의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현장애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협업하여 노무 전문성을 갖춘 프로보노 9명을 위촉하는 한편, 공무원연금공단 상록봉사단 10명도 새롭게 참여해 상생가치 실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에서 사업 중인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노무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차원에서 노무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신보는 이번 상담을 통해 사업자가 지켜야 할 의무 사항 등을 안내하고,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법률 위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양식(서울신보 홈페이지 참조)을 통해 직접 제출하거나, 가까운 서울신보 지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근 ‘2025년 상반기 카페 폭포 행복장학생’을 선발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23년 4월 1일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개장한 ‘카페(CAFE) 폭포’(연희로 262-24)의 수익금으로 ‘청년희망드림기금’을 조성하고 중고교생과 대학생에게 ‘행복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60명(대학생 20명, 중고교생 40명), 하반기 54명(대학생 23명, 중고교생 31명)에게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고교생 42명, 대학생 53명 등 95명에게 2억 백만 원을 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억 원)에 비해 2배 늘어난 금액이다. 개인별 장학금은 대학생 3백만 원, 중고교생 백만 원으로,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같은 규모(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대문구 소재 학교에 다니거나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으로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자, 봉사 및 모범적인 교내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자, 관내에서 출생하거나 관내 학교 출신으로 문화·예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서대문구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자 등이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카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장승원)은 4월 23일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체육·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한운영 이사장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장승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북아현문화체육센터를 운영하며 문화·체육·예술 등 분야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극장, 대체육관, 인조잔디구장 등 문화·체육·예술을 위한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연극영화과, 실용음악과, 사회체육학과, 바둑학과 등 미래문화예술계열의 다양한 학과의 교과과정 운영 및 학과별 실습실을 보유 하고 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서대문구라는 동일한 지역에 위치한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제공 등을 모색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위탁교육을 통한 자기개발 및 인재 양성 협력 △문화·체육 프로그램 정보교류, 공동기획 및 개발 협력 △문화·체육 예술 교과목 연계 현장실습 지원 협력
주민소모임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루어지는 모임이며 주민들과 지역사회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공동의 관심사를 나누기 위해 조직되어 진다. 각 모임마다 가지고 있는 공통 주제 및 관심 분야에 따라 목적이 다양하나 기본 목적은 ‘지역문제 해결’, ‘사회적 연대’, ‘문화 및 여가활동’, ‘봉사 및 나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민소모임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적 연대 및 협력을 증진하며 자발적인 참여 및 의사결정 등으로 주민들의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소모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그루그루 이야기] “혼자서는 어려워도, 함께라면 할 수 있어요.” 그루그루는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7명의 주민들이 모여 시작된 주민소모임으로, 2023년부터 지역사회 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배우며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5년 3년 연속으로 서대문구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2024년에는 우수 특성화 프로그램
이종석 의원 (홍제3동, 홍은1.2동)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은‘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계획안’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통과에 대해 “서대문구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도계위 통과는 첫걸음인 만큼 아직 갈 길이 멀고, 지금부터는 현실적인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통해 서대문구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의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수정가결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그동안 복합적인 난제로 여러 차례 무산된 바 있는 이 지역 개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석 의원 역시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는 수십년간 개발과 무산이 반복된 상징적인 구역”이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계획안을 빠르게 마련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2017년에도 이 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전례가 있는 바 ,이번 역시 도계위를 통과했다고 해서 곧바로 개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인왕시장 대토지주가 이 사업에 대해 명확한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창천동과 대현동 일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전략수립형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략수립형과 네트워크형으로 총 16곳을 선정한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는 서대문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략수립형 상권에서는 상권기획자 등 주관기관과 지자체 및 상인협의체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동네 상권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구는 신촌 상권 일대를 대상으로 주관기관인 ㈜모라비안앤코 및 신촌이대상가번영회와 협력해 신촌의 ‘신촌다움’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체적으로는 ‘K-STREET로 신촌다움의 회복을 이끄는 동네상권발전소’란 비전 아래 올해 11월 말까지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 ▲지역 유산 기반 로컬 아카이빙 ▲상권활성화 전략 수립 ▲동네상권 리빙랩(생활실험실) ▲K-STREET 프로모션 등 5가지 세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모라비안앤코는 신촌 일대에서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두 사업 연계로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62억 5천만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보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금융기관, 보증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특별보증은 자영업자와 영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관심을 모은다. 구는 특별보증을 위해 최근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 초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협약 참여 기관이 총 29억 원(서대문구 3억 원, 우리은행 20억 원, 국민은행 3억 원, 하나은행 3억 원)을 출연해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12.5배 확대 보증해 총 362억 5천만 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연 2.8~4% 금리에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총 5년 이내) 조건으로 담보 없이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1577-6119)을 찾아 상담(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의 관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기쁨을 누렸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홍제폭포광장 일대에서 ‘제29회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서대문구가 후원했다. ‘행복 200%, 꿈을 현실로’라는 서대문구의 슬로건 아래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진정한 ‘함께’를 실천하자는 취지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장애 인식개선 부스와 장애인 고용 정보 부스를 방문하고 체험활동과 공연을 즐겼으며 웃음소리가 퍼지고 박수가 울리는 가운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졌다. 행사는 다양한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사연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에서는 8명이 ‘올해의 장애인상’을, 구민 8명과 공무원 2명이 ‘함께하는 동행상’을 받았다. ‘사연 나눔’에서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꿈을 현실로 이룬 한 장애인의 사례를 소개해 감동을 전했다. 사례의 주인공은 복지관 난타 수업에서 배운 것을 나누며 성장의 기쁨을 느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