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추석 명절을 맞는 주민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며 9월 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은2동 두산아파트 건너편 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운전자 탑승)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핸들과 브레이크, 배터리, 타이어, 등화장치, 냉각장치 등을 점검한다. 또한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 보충하고 필요시 퓨즈와 전구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처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상 부위에 대한 진단과 정비 상담을 병행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우리 구 전문 정비사업자분들의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분이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한가위 차량 무상점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02-330-1627∼8)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가 충전시설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전기 마을버스 충전시설 원스톱(ONE-STOP) 협의 창구’를 개설해 상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강력한 정책 기조 아래 전기버스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관내 운수업체들은 운행 효율 향상을 위해 노선 인근에 전기 충전시설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구는 접수창구를 교통행정과로 일원화하고, 교통행정과 주도로 유관부서와의 업무 협조 및 조정을 통해 ‘전기 마을버스 충전시설’ 설치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ONE-STOP 협의 창구 운영으로 관내 전기 마을버스 충전소를 확충해 승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 교통행정과 ☎330-1652
서대문구가 건전한 여가선용과 도심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맛있는 생태정원 We뜰’(송죽길 60)에서 ‘해설가와 함께하는 오감정원 투어’를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10월 도심 속 방치된 땅에 채소와 꽃, 허브, 과실수 등을 심어 정원과 농장의 경계를 허문 친환경 텃밭 정원 ‘We뜰’을 조성했다. 이곳은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시각존’, ‘향기가 머무는 후각존’, ‘손끝에서 느끼지는 촉각존’, ‘맛을 경험하는 미각존’, ‘나비·새·벌이 함께하는 청각존’ 등 오감정원과 ‘비와야 연못’ 등으로 꾸며져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2회, 금요일 1회 각각 60분씩 무료로 진행되며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요일에는 개인, 금요일에는 서대문구 내 공공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해설가의 설명을 따라 걸으며 ‘오감정원’ 투어 후, 허브를 이용한 벌레퇴치제와 스머지 스틱(smudge stick) 만들기, 정원의 계절 꽃을 활용한 압화 엽서와 책갈피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선사할 오감정원 투어에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봉사단을 구성한 뒤 7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대문구 가족봉사단 발대식에는 26가족 76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대표가 자원봉사 다짐문을 낭독했다. 이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 소개 영상을 시청했으며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강의를 듣고 조별 활동에도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유기동물 발생현황, 유기동물이 되어 가는 과정, 유기동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다뤘다. 조별 활동에서는 유기동물의 사연과 유기 방지를 위한 내용 등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반려인으로서의 책임과 반려동물의 권리에 대해 공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원봉사 활동에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아동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동물보호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며 생명을 더욱 존중하고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오는 9월 28일(토)부터 10월 5일(토)까지 그림책 독서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독서프로그램 <행복을 주는 그림책>를 운영한다. <행복을 주는 그림책> 독서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정책 사업 ‘아이키우기 좋은 서울 독서 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서울 시민의 독서 증진을 위하여 책을 활용하여 진행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가족독서 프로그램 <행복을 주는 그림책> 강의는 2차시로 운영된다. 1차 강의는 “임금님 귀는 토끼 귀”의 저자 이은혜작가의 그림책 소개 및 인형극, 2차 수업은“까만 코다”,“언제나 네 곁에”의 저자 이루리작가와 함께 행복하게 그림책을 읽는 방법과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서대문구 지역 초등 가족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강화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가족간의 유대강 강화 및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을
서대문구는 동 단위 돌봄체계 공고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통반장 아이돌봄 인력’을 양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통반장만을 위한 ‘아이돌봄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앞서 참여 수요조사와 두 차례의 사업 설명회를 거쳐 통반장 수강자를 모집했으며 13명이 최근 6주간 총 120시간의 교육을 받고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에서는 아이돌봄 인력의 역할, 영유아 돌봄, 아이돌봄의 목적과 의의 등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현장실습과 컨설팅도 이뤄졌다. 이들 통반장은 ‘서대문구 아이돌봄지원센터’의 채용 과정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한다. 구는 아이돌보미로 나서는 통반장들이 각 동의 긴급돌봄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원거리 등의 사유로 인한 돌봄서비스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 통장은 “아이 셋을 키웠지만 당시에는 잘 모르는 게 많았던 것 같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아이돌보미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 반장은 “덥고 궂은 날씨였지만 수강자 모두 지역에 애정을 갖고 활동하는 통반장들이어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수업에 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통반장 아이돌봄 인력양성
서대문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 대표단이 서대문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단은 야마모토 토오루 스미다구장(구청장), 사토 아츠시 스미다구 의회 의장, 후쿠다 하루미 스미다구 의회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대문구가 주최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각종 시설 견학 및 시책 공유를 통해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서대문구와 해외 구청장 간 첫 만남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청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일본 스미다구와 서대문구는 지난 21년간 우정을 나눈 도시”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매년 열리는 어린이 축구 교류 외에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모토 토오루 스미다구장(구청장)은 “스미다구와 서대문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이번 교류가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미다구 대표단은 우수 시책 공유를 위해 △카페폭포 △서대문내품애(愛)센터 △안산황톳길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스마트관제센터 △서대문구의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
서대문구는 이달 들어 서울시가 관내 ‘마포로4-1지구’(북아현동 867번지 일대, 3,127.1㎡)와 ‘충현2구역’(냉천동 171번지 일대, 1,820.3㎡)에 대해 잇달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 두 곳은 각각 지하철 아현역과 서대문역에 근접한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우수하지만 30년 이상 된 노후 불량 건축물과 좁은 골목, 열악한 가로 환경으로 인해 도시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재개발 요구가 지속돼 왔다. ‘마포로4-1지구’에는 용적률 565%, 높이 79m 이하의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서는데 대상지 주변 정비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청년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게 된다. ‘충현2구역’은 용적률 938%, 높이 104m 이하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특히 공공임대 업무시설(기부채납)과 공용 공간인 개방형 라운지(회의실, 세미나실)도 계획됐다. 시의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아현역 일대는 ‘일과 주거, 여가가 공존하는 활력있는 도시’, 서대문역 일대는 ‘중심지 기능 복합화로 성장하는 도시’를 지향하며 ‘도심 기능과 연계한 업무·상업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
서울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8월 26일(월)부터 9월 4일(수)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1,684개소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질서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다.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에는 견인 조치도 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등교 시간(08시∼09시)과 하교 시간(13시∼16시)에 이뤄지며 어린이보호구역 중 어린이승하차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에 승하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5분 이내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는 일반도로 대비 3배인 최소 12만 원부터 부과되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 이후에도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주행형 CCTV 탑재 차량을 이용한 단속과 고정형 CCTV 단속 등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 건수는 75,699건(7월 31일 기준)
‘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 말로 위기임산부와 태어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가 지난달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지난 21일 개관했다. 서울시는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영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철저한 비밀상담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기존에 운영했던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을 확대한 것으로, 위기임산부가 충분히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출범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전담인력을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집중상담과 사례관리 등 1:1 맞춤지원에 나서고 있다. 위기임산부 지원에 있어서 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정보 제공과 정서적지지 등을 통해 위기임산부가 최선의 선택을 내리도록 곁에서 돕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서울시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대부분의 철도사업이 잇따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역차별로 작용하는 수도권 대상 예비타당성조사 지표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지난 30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수도권 역차별’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반드시 개선 해야합니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을 개선하고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이-신설 연장선, 서부선, 목동선 철도사업 등이 포함된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기본계획‘을 수립(2008년 11월)한 바 있다.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해당 사업들이 10년 이상 지연되면서 서울특별시 내 교통 소외지역 심각성이 악화됨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구조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철 개별 노선 재검증을 실시, 강북횡단선, 목동선 철도사업 등이 포함된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2020년 11월)했다. 그런데, 기획재정부가 2019년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대상 기존 예타지표인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3가지로 구성되었던 평가항목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