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동(동장 신해균)은 최근 동 새마을협의회(위원장 김성구)가 저장 강박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홀몸노인 가구를 위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몇 년 동안 쌓아둔 각종 쓰레기와 잡동사니 등이 집 안팎에 가득해 주변 보행자 통행에까지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집 입구와 계단 사이에 쌓여있는 캔은 안전을 위협하고 쓰레기 악취는 이웃 주민들과의 갈등을 일으켰다. 대청소는 신촌동 새마을협의회와 주민센터, 구청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4톤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으며 해당 가구와 그 주변으로 방역작업과 물청소를 함께 실시했다. 김성구 신촌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어르신과 주변 이웃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되며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 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해균 신촌동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고(故) 임철희 하사 유가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이 내려졌지만 전쟁의 긴박한 상황으로 훈장을 수여받지 못했던 영웅을 기리고자 이뤄졌다. 전수식의 주인공인 고(故) 임철희 하사는 6·25전쟁 당시 2년간 15육군병원 소속으로 참전해 공을 세웠다. 전수식에는 임철희 하사의 동생인 임희봉, 임경희 님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유가족들은 “살아계셨다면 훈장이 더욱 뜻깊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훈장이 저희 가족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도 없었을 것”이라며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으로부터 최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10kg 쌀 3,500포대(약 1억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쌀은 서대문푸드뱅크·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무료 급식시설 및 복지관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도 전해진다. NH농협생명은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해 있으며 생명사랑·이웃사랑·농촌사랑 실천을 목표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매년 기부를 이어 오는 NH농협생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해 주신 쌀을 어려운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주말과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내달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저녁 8시까지 4박 5일 동안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에서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개소했으며, 고향 방문 등으로 반려견 보호가 어려운 구민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위탁 대상은 서대문구민이 양육하는 출생 후 6개월 이상 된 10kg 이하 반려견으로 대인·대견 반응이 없고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이 돼 있어야 한다. 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신 또는 발정기에 있는 반려견은 제외된다. 반려견은 실내 보호실과 놀이실, 옥상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보호받는다.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는 3인 1조로 구성된 펫시터(애완동물 돌보미)가 2교대로 근무하고 야간에는 당직 근무 인력이 CCTV를 통해 반려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동물병원으로 연계해 대처한다. 또한 견주의 당부 사항을 반영해 반려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견주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하루 2회 반려견 사진을 전송한다. 희망자는 ‘서대문 내품애센터’(02-330-3821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선열)은 추석 전 3주간(8. 26.~9. 13.) 임금체불 예방 및 집중청산을 위해 「임금체불 집중청산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수동적 대응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의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137개 사업장 근로감독 실시, 체불청산 전담 감독관 지정, 기관장이 사업장을 감독관과 함께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많이 증가한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업(IT 포함)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산업예방지도과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임금체불 신고 전담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고, 전용 전화(1551-2978)도 개설되어 상담·신고가 가능하며, 체불청산 담당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며, 집중지도기간 중 24시간 상담을 받거나 신고도 할 수 있다. 고액(
서대문구는 최근 북가좌2동(동장 정재원)과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윤영현), 재미진동네(대표 김은아)가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교류 협력 ▲기타 지역사회 및 3자 간 상호발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앞서 이들 기관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북가좌2동주민센터에서 지역상권 역량강화, 디지털 어반 드로잉, 디지털 인물 드로잉 등의 내용으로 총 12회에 걸쳐 ‘해담는 음식거리 활성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상권에 기반한 창의적 기획, 디지털 미디어 활용, 주민 상인 협력체 구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역상권 역량강화 프로그램 중 명지전문대학 뷰티매니지먼트학과 교수진이 상인과 주민을 위해 개인별 메이크업 및 퍼스널 컬러(개인 맞춤형 색)를 진단해 주는 ‘멋진 나를 위한 셀프 스타일링’은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주민이 지역 상인과 상점 외관을 ‘디지털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홍보물로 제작해 상권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서대문구가 개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이달 26일 금화초등학교 일대에서 특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 강화, 스쿨존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 녹색어머니회 관계자와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불법주정차 금지, 무단횡단 절대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교통안전 법규를 홍보했으며 서대문경찰서는 교통지도를 함께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다음 달 연가초등학교와 고은초등학교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IoT 센서를 활용한 무인 계도 및 단속 시스템 설치 운영’으로 ‘어린이 안심 승하차존’ 내 불법주정차를 예방하는 등 어린이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서대문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320억 규모의 서대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먼저 80억 원(서울시 자치구 매칭 예산분)을 9월 3일 오후 5시부터, 240억 원(구 자체 예산분)을 9월 10일 오후 5시부터 판매한다. 이는 예년에 비해 크게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구민들이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희망자는 누구나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최대 ‘월 50만 원’(실지불액 47만 5천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서대문사랑상품권은 서대문구 내 ‘서울페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미사용 시 지불 금액 전액을,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을 하고 구매수단(계좌번호 또는 카드정보)을 등록해 놓으면 구입할 때 편리하다. 이성헌 구청장은 “누구나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대문사랑상품권이 주민분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관내 소상공업체의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지역경제과 ☎330-6797
서대문구가 이달 27일 오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세 기관 관계자 26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청장과 두 대학 총장이 위원장으로, 부구청장과 두 대학 부총장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문구와 두 대학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촌 지역 일대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역점사업 추진 시, 협력 사업 실현 방안 모색 등이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경의선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5.8k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확보된 유휴부지에 주거복합거점, 메디컬특화복합거점, 공동문화거점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도시 재구조화 프로젝트’다.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를 연계하는 메디컬 업종 유치 및 신(新)대학로 조성으로 문화 기능을 확보하고, 철도역 중심의 역세권 복합기능 강화로 콤팩트 시티를 구축하는 구상안을 포함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미 지난해부터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 복합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경제성이 높고 민자 유치
서대문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위해 ‘별빛 네일아트봉사단’을 양성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이달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구는 올해 6~7월 네일아트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신규 봉사자 30여 명을 배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해 봉사자 6명이 1곳(나래데이케어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곳에서 봉사 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주민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네일아트봉사단을 추가 양성했다. 이들은 9월부터 8개 수요처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은 봉사단 교육수료증 수여, 봉사단 다짐문 낭독, 구청장 축사, 단체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서대문구 우산수리봉사단원과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서 네일아트봉사단 이은자 회장은 “네일아트봉사단의 출발을 맞아 자긍심과 책임감이 크다”며 “발대식이 다른 봉사자분들과 만나 서로 소통하며 봉사활동의 외연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손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음악회 수익금을 전달하였다. 2022년 6월 연세챔버페스티벌을 첫 시작으로 벌써 3년째를 맞이한 이번 연세챔버페스티벌은 '연세비르투오지뮤직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8월 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1회 공연이 펼쳐졌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과 연세챔버페스티벌 '실내악 시리즈'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기행, 예술가의 동행, 라흐마니노프 생애 등 다양한 기획과 시도를 거듭하며 세종문화회관, 마포아트센터, 서귀포 예술의 전당 등 교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많은 곳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루면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페스티벌 예술감독은 “본 음악회가 모든 연세인들과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연세 음악 학도들의 실력을 갈고닦을 수 있는 데뷔 무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음악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기부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최근 연세대학교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연세 학우들이 다시 편안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소망하며 연세대학교 생활관에도 수익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