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환경박람회인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일인 9일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 부스를 돌아보던 중 건설폐기물을 처리해 순환골재를 생산하는 장형그룹이란 입간판이 눈길을 끌었다. 장형그룹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장형기업, ㈜순환, ㈜한성기업과 경기도 동두천에 소재한 ㈜두성기업, ㈜신명까지 5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건설폐기물의 27.1%에 해당되는 연 1142만 톤(t)을 처리함으로써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단일 분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토목건축과 철거, 건설폐기물의 수집·운반,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과 판매까지, 건설자원의 순환 경제를 이끄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MZ세대로 경영수업 중이라는 장형기업 미래혁신팀 소수영(25) 부장을 만나 업체의 비전과 개인의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소수영 부장】 학력·경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소브스 대표이사, 세일즈포스 코리아 Marketing Specialist, 장형그룹 소속 장형기업 미래혁신팀 부장(現) 수상내역) '도전 K-스타트업 2018' 특별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제3회 청년창업 X2O 챌린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이 29일(목) 개막해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비춘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퓨처로그(Future Log): 빛으로 기록하는 미래>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기록의 순간을 빛으로 표현한다. 이번 서울라이트의 대표작은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다.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서울대 교수인 박제성이 영상 제작을,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음악 연출을 맡아 작가 김환기가 담고자 했던 영원한 시간과 조형적 시를 대중성을 가미한 미디어아트로 풀어냈다. 이외에도 국내 최정상 예술가들이 디지털디자인과 예술, 음악을 활용해 세계적인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원작을 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로 완성했다. <시(時)의 시(詩)>는 김환기의 시대별 대표 작품 9점을 선정해 <하나의 점-우주의 시작>, <춤을 추는 점들-생명과 세상>, <점 안에 담긴 마음-순수한 사랑과 그리움> 3개 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작품은 김환기가 생애 마지막까지
서울시는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한다. 충전율을 제한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계, 산업계 등에서도 일부 논란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화재 예방 및 내구성능·안전 증가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시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기차 제조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율 제한 방법은 전기차 제조사의 ①내구성능·안전 마진 설정과 ②전기차 소유자의 목표 충전율 설정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목표 충전율의 경우 전기차 소유주가 언제든 설정을 할 수있지만 자율적 의지에 맡길 수 밖에 없어 90% 충전제한이 적용이 되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 및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시는 전기차 소유자가 요청할 경우 제조사는 현재 3~5% 수준으로 설정된 전기차의 내구성능·안전 마진을 10%로 상향 설정하도록 하고,
서대문구는 홍제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지나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안전시설물을 7개 지점에 설치하고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홍제천 변은 서대문구의 대표적 산책로로 올해 상반기에만 연인원 156만여 명의 보행자가 이용했고 자전거는 누적 대수 10만 5천여 대가 지나다녔다. 특히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의 인기로 산책로 이용자가 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에는 보행자가 자전거와 충돌해 119구급차가 출동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서대문구는 지능형 CCTV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설물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 시설물은 자전거의 속도와 접근 여부, 주의사항을 안내 글, 숫자, 픽토그램(그림 문자), 음성안내 등으로 알려 주는 전광판시스템이다. 보행자에게는 접근하는 자전거 정보를 표출해 충돌을 예방할 수 있게 하고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시속 20km 이내의 안전속도를 유지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홍제천 폭포마당’과 같이 보행자가 많은 곳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표출한다. 내용은 ‘자전거 접근 중, 자전거 하차, 자전거 안전속도 준수, 자전거 과속 주의,
노후역사 환경개선에 계획 청취후 내부시설을 점검하는 오세훈 시장(좌)과 정지웅 시의원(우) 서울특별시의회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이 지난 22일(월) 오세훈 시장과 함께 서대문구 소재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방문해 노후 역사 환경개선 계획을 청취하는 한편, 승강장과 대합실 등 주요 역사 내부 시설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점검을 하게 된 2호선 아현역은 1984년 준공 이후 40년이 경과하여 그 노후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역사 내부 마감재는 부식되어 탈락 위기에 있는 부분이 많고, 콘크리트 낙하 및 누수 발생, 미세먼지 분출 등 이용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은 물론 냉난방설비가 없어 시민 불편이 가중되었던 중이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의 자체 판단으로는 교통공사 지하 250역 가운데 가장 노후화가 심각한 역사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 아현역 역사 주변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만 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주거환경 변화와 인근 상권의 변화가 활발한 지역이다. 지하철 수송 인원이 일 평균 1만 5천명 가량을 기록하는 등 이용 빈도가 높아 지역발전 속도에 걸맞은 수준의 환경개선 필요성이 매우 높은
가재울고등학교(교장 한성희) 학교운영위원회 (이미연 위원장)에서 주최하고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회 학생들도 14명이 함께 참여하였을 뿐 하니라 한성희 교장도 직접 참여해 무방비로 운영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미연 위원장은 가재울고등학교 학생의 경우에도 3건의 큰 사고가 있었으며 현재 전동킥보드를 사용해 등교하고 있는 학생도 있는데 찻길, 골목길, 인도는 물론 차도에 면허가 있어야 함에도 대부분 무면허로 사용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2,3명이 함께 타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 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도해 녹색어머니회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올해들어 이미 4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서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주로 점검을 하고 있어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통계자료를 보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17년 117건이던 것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 2022년 2
서대문구가 일상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4 인권 톡톡’ 공모를 진행한다. 분야는 포스터, 4컷 만화, 4컷 카드뉴스며 인권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자유 주제’로 1인당 1점을 제출할 수 있다. 개인만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이나 연령 제한은 없다. 구는 주제 예시로 서대문구와 인권, 일상생활 속 인권, 인권 존중의 의미, 인권 의식 개선 등을 들었다. 공모 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13일 오후 6시까지며,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자신의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내야 한다. 형식은 JPG 또는 PNG 파일로, 손으로 그린 그림은 스캔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면 된다. 당선작의 경우에는 추후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구는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완성도, 지역성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상 17명 등 총 27명을 선정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상은 대상의 경우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 입상 2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응모 작품들이 표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8월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8월 11일 18시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원임을 고려하여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의원(남가좌1·2동, 북가좌1·2동)은 지난 7일 윤유현의원의 관내 파크골프장 조성위해 수년간 노력 결실로 나타난 서대문구 1호 파크골프연습장 개장 앞두고 구의회 2층 의정연구실에서 ‘(가칭)불광천 파크골프 연습장 운영 원활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가칭)불광천 파크골프 연습장’은 1홀 규모로 서대문구 북가좌동 불광천 해담는다리 인근에 설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날 간담회는 이 연습장 운영 방법과 관리 등에 대해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였다. 실제 현장에는 서대문구파크골프연합회 회원과 구청 담당부서(치수과, 문화체육과, 도시관리공단), 윤유현 구의원 등 총 10여명이 함께 모여, 운영 전반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근 주민들과 연합회 회원 모두가 서대문구 내 파크골프 연습장 조성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실제 사용자들이 가진 요구 사항과 편의시설 확보 등에 대해 상세히 듣고자 한 것이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서대문파크골프연합회 회원들은 “우리구에도 드디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고 감사하다. 파크골프는 대부분 어르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오는 9월 2일(월)부터 프로그램으로 A.B.T트레이닝을 운영한다. “A.B.T트레이닝”이란 Abdomen,Butts,Thights의 약자로 복부 ,엉덩이, 허벅지 근육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운동으로 신체의 중심인 코어근육을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하여 전반적인 신체균형 및 근력을 향상 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트레이닝이다. 신체에서 중심이자 중요한 근육인 코어강화 운동 “A.B.T 트레이닝”프로그램은 9월2일(월) 부터 9월30일(월)까지 진행된다. 매주 월ㆍ수 14시부터 14시50분까지 진행되며 강습요금 은 40,000원으로 헬스프로그램과 중복 등록시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8 월19일(월)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유선상담 또는 방문 상담 후 안내데스크로 방문하여 접수 하면 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문의: 도시관리공단 체육사업부 ☎360-8680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제30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관내 민간위탁기관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제대로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생활임금 미적용 사례가 많은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생활임금 적용 확대를 위해 서대문구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주 의원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서대문구는 2015년부터 생활임금 정책을 시작했다. 구 소속, 출자·출연기관 근로자에게는 대체로 생활임금이 잘 적용되고 있지만, 위탁 사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나 업체에는 생활임금보다 적은 급여를 받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우리 구의 위탁 사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 종사자 수는 총 1,187명인데, 이 중 생활임금보다 적은 급여를 받는 분이 3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활임금 미적용 사유로는 ‘2024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급기준 준용’, ‘여성가족부「가족사업 안내」 지침에 의거 임금 지급’ 등을 들고 있는데, 서대문구가 시행하는 생활임금 조례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족정책과 소관 어린이집 관련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