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이 21일 오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시-교육부 공동 간담회’에 참석해 중국인 유학생 관리 계획을 밝히고 효율적 대처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와 교육부, 대학교, 서울 자치구가 코로나19와 관련, 입국 중국인 유학생들을 효율적으로 보호,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 구청장은 “관내 대학들과 협력해 중국인 유학생 입국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42인승 서대문구 셔틀버스를 지원해 약 20일간 하루 10회씩 공항까지 왕복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이 하숙을 거부당했거나 기숙사가 부족해 대학이 요청하는 경우, 구가 임시 거주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숙박업소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과 전화를 활용해 입국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1:1 유선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이들이 머무는 기숙사와 임시 거주시설에 대한 상시 방역은 물론, 거주 이후 사후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문석진 구청장은 유학생 신상 정보 확인을 위한 대학과 교육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또한 유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대학 근처에만 거주하는 것이 아니므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를
서대문구는 이달 19일 오전 6시 ‘서대문 15 번’ 신설 마을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 서대문구에 새 마을버스 노선이 생기는 것은 1994년 ‘서대문 04 번’ 마을버스 개통 이후 26년 만이다 구는 2018 년 실시한 마을버스 수요조사에서 남가좌 2 동과 북가좌 2 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큰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부터 노선 신설을 본격 추진했다 . 실제 이 지역은 주민들이 지하철이나 간선도로까지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20 분 이상 우회하거나 1.5Km 를 걸어야 하는 등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었다 . 구는 주민 등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 서대문구 마을버스 노선조정 심사위원회 심 , 서울시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 월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 새 노선은 증산역 (증산 2 교 ) 정류소를 기점으로 , 명지대후문 정류소를 종점으로 해 북가좌사거리 , 북가좌노인복지센터, 명지전문대, 북가좌두산위브아파트, 북가좌오거리 등을 지난다 . 왕복 4km 운행구간에 총 정류소는 24개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10∼12 분의 배차 간격으로 하루 90여회 운행된다 . 이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환승하려는 인근 주민들
교육과 복지를 실천하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지난 11월 서대문구 증가로 4길에 개관한 ‘늘배움터’에서 개관 2개월여만에 폭행 의혹이 의심되는 수강생코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해 조사중에 있다. 특히 보호자가 경찰 조서를 받겠다고 센터에 의사를 전달해 센터는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했으나 차일 피일 신고가 미뤄졌고 기다리는 보호자가 직접신고해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피해자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발달장애인인 35세의 남자 성인으로 발달장애 1급이며 주간에는 사고가 발생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늘 배움터’에서 보호하고 야간에는 공동생활가정인 최종병기에서 생활해 왔다. 사고의 경위를 살펴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늘 배움터에서 수업을 마치고 야간 공동생활가정인 최종병기에 온 피해자 B씨는 평소대로 복지사가 세수를 시키려고 하자 얼굴을 피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반응을 보여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함께 홍제S의원을 방문하여 진단결과 폐쇄성 비골의 골절 즉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보호자는 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고 CCTV를 확인한 결과 선생님과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는 장면이 보였고 잠시후 화장실에서 먼저 나온 선생님이 나오려는 B씨를
서대문구는 동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어르신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도 이뤄진다. 임신 기간에 관계없이 모자보건수첩과 신분증을 갖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어르신의 경우,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만 75세 이상(1944. 12. 31. 이전 출생)은 10월 15일, 만 65세~74세(1945. 1. 1.~1954. 12. 31. 사이 출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만 65세~74세 주민은 10월 15일~10월 21일 사이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는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을 높여 접종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내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은 123곳, 임신부는 55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소지와 상관없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 기관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전국의 병원과 의원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만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지난 9월 24일 제2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중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는 지난 23일(화) 이종석 의원 외 3인으로부터 제출된 서대문구의회의원(최원석) 징계요구서에 따른 것이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주이삭 의원, 김덕현 의원, 이경선 의원, 이종석 의원, 안한희 의원, 양리리 의원으로 구성했다. 이에 24일 본회의 직후 1차 윤리특위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이종석 의원, 부위원장에 주이삭 의원을 선임했다. 앞으로 윤리특위에서는 지난 19일 의회에서 진행한 ‘4대폭력 예방 교육’ 중 강사와 최원석 의원간의 언쟁 사건에 대해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위반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리특위 2차 회의는 25일 오후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는 위원회 활동 전체 계획안과 세부 일정 등을 의결했다. 이종석 윤리특별위원장은 “윤리특위 위원들 모두는 그 어떤 선입견을 배제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 구의회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윤리특위는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제81조 규정에 따라 징계에 관한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최종 징계 결과 결정에 대해서는 공개할 예정이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의회에서 지난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실시한 의원 구정질문과 구청장의 답변을 게재하며 서면질의와 보충질의는 생략하였고 본질문을 중심으로 개재하였으며, 질문과 답변의 일부 요약과 생략된 부분도 있음을 이해바란다 . -편집자 주- 이경선의원-북아현 1-2구역 과선교 설치공사 건에 관한 솔직한 답변을 본 의원은 북아현1-2구역 과선교 설치공사 건에 관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과선교는 북아현 재건축 촉진구역의 순환도로 체계를 완성하고 도시계획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는 시설임을 강조해 왔고 설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의원님들께 협조요청을 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제252회 제1차 정례회 때 서면답변 요청으로 본 내용을 질문 했을 당시 답변은 첫 번째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26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조합에서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였고, 두 번째 이에 따른 준공 이전까지 과선교가 미설치 됨에 공사비 113억원을 부가세 포함해서 예치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구에서는 과선교 당초 계획 내용으로 설치하기 위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
99일, 길고 긴 공무직 천막농성 텐트를 걷다 「서울특별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이하 「공무직 조례」) 제정으로 길고 길었던 공무직 천막농성 텐트가 자진 철거되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 노원3)는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서 조례가 제정된 직후 서울시의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의원간담회장에서 ‘공무직 조례 제정 전달식’을 갖고 공무직 천막농성장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공무직 조례 제정 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용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위 봉양순 위원장이 공공운수노조 원우석 지부장에게 조례를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가 치러졌다. ‘공무직 조례 제정 전달식’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공무직 조례제정으로 인간적인 삶과 노동존중 특별시로 가는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되었다.’라며 공무직 조례 제정이 실효성 있는 제도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철 의장은 공무직 조례 제정을 지방자치 차원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노동존중 사회로 가는데 있어서 민생위의 노력이 16개 광역시도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
서대문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최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2019 서대문청소년메이커X진로박람회’를 오는 9월 27일(금) 서대문독립공원 및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7년 연속으로 개최한다. 매년 서대문구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진로박람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메이커문화확산사업’에 선정되어 ‘메이커(MAKER)’를 특화하여 메이커X진로박람회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메이커(MAKER)란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도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사람으로 메이커 활동은 급변하는 21세기를 살아갈 청소년의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날 15개 초·중학교와 일반모집 등 총 2,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다양한 메이커 문화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까지 제공된다. 이를 위해 400여명의 메이커 전문가와 직업인 멘토, 자원봉사자가 함께 총 111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2013년도부터 운영된 진로박람회는 2014년 여성가족부 ‘최우수 청소년활동’으로 선정된 이후 많은 기관들이 벤치마킹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홍은1동(동장 임병효)에서는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마봄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어르신과 동행하는 영화관람’을 추진했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영화관에서 최신개봉 영화를 보는 걸 소원하셨던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문화적 향취를 즐기는 된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어르신들이 함께 본 영화는 ‘롱리브더 킹;목포영웅’으로 김래원의 연기와 사회적 정의감을 중간 중간 삽입 시사하는 내용으로 영화를 시청하는 내내 어르신들은 감탄과 호응을 나타냈다. 또 옆 사람과 소곤소곤 영화내용을 나누기도 하고, 영화상영 3시간 동안 지루한 줄도 모르고 집중하여 영화를 즐겼으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영화감상에 너도나도 편안한 모습들이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식사하는 자리에서 한 어르신은 “20대에 영화를 보고 이번이 두 번째로 보게 된 영화”라며 즐거워했다. 홍은1동 마봄협의체 위원들은 영화관람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과 어르신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어르신과의 문화 행사를 종종 가져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했다. 홍은1동 마봄협의체는 안병찬 공동위원장을 필두로 독거가구 청소, 밑반찬나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
법정스님의 책, "무소유"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어느날 스님이 버스를 타려고 막 뛰었대요. 그런데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치고 말았대요 순간, 머리속에서 이런 생각이 들더래요. "에이! 조금만 더 빨리 나올 걸!" 후회스럽고 마음이 불편해지더래요. 그때 법정스님은 자신의 생각을 바라보면서 생각물꼬를 틀었대요. "아.. 내가 너무 빨리 왔구나. 내가 탈 버스는 뒤에 있네" 와우! 멋지죠! 이런게 유머이고, 발상의 전환이죠. 그리고 법정스님이 말한 "무소유"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버스는 시간에 따라 움직일 뿐인데 떠난 버스가 자신이 탈 버스였다는 생각을 하고, 스스로 하나의 상을 짓는 것이 바로 "소유"라는 것입니다. "무소유"란 마땅이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짓거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도 그러하고, 사람도 그러하고, 시간도 그렇게 존재하는데... 내 생각만이 세상을 번잡하게 판단하고, 규정짓으면서 살아가고 있었구나를 깨닫습니다. 무소유! 생각보다 엄청난 말이네요 한번쯤 궁리해볼 말입니다.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 010-8841-0879 humorcoach@naver.com
서대문구는 최근 9기 가족봉사단이 2차 활동으로 홍은동에 위치한 북한산 호박골에서 야생화 동산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2인 이상 가족 단위로 참여하고 있다. 건전한 가족 봉사활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9기를 맞았다. 올해 4월 45가족 120여 명이 발대식을 갖고 1차 활동을 했다. 2차 봉사활동은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40여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은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인 호박골마을과 맞닿은 북한산 호박골 야생화 동산에서 진행됐다. 이곳 텃밭은 모아둔 빗물을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살수하고 있는 곳이다. 단원들은 호박골 야생화 동산 및 에너지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은 후, 4개조로 나뉘어 잡초 제거 및 야생화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및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3차 활동은 6월 중에 3.1운동 100주년의 해를 맞아 역사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려련기사 2면에서 계속> 또한 경찰관계자는 “이번 피해자가 될 뻔한 고객의 경우 전화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