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관내 남·북가좌 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가칭 구립 가재울청소년센터를 4차 산업혁명 콘텐츠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청소년 전용 활동 공간으로, 남가좌동 392번지 600㎡ 대지면적에 지상 4층, 지하1층, 연면적 1,620㎡ 규모로 세워진다. 구는 지난달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곳에 4차산업관, 미디어실,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 집회 공간, 열린 놀이마당, 유스카페, 옥상 휴게공간 등을 만든다. 올 들어 구는 센터를 이용할 청소년들을 비롯해 학부모, 민간 위탁운영체, 구청 관련 부서로 TF팀을 구성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3D프린팅, 코딩,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을 청소년센터 운영의 주요 콘셉트로 정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 센터가 인근에 들어설 ‘서울시립 디지털·미디어도서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연동주민센터(동장 김백호)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석교교회 및 영천시장상인회와 함께 ‘천연동 보듬상품권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나눔공동체를 통해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천연동주민센터는 석교교회의 예산 지원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영천시장 상품권 2천 매를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석교교회 황광민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 분들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백호 천연동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회 및 상인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룡 시의원 (송파3) 일본이 27일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 후 처음 발간한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 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포럼’ 홍성룡 대표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일본의 독도 도발은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27일 각의에 2021년 외교청서(외교백서)를 보고하고 확정했다. 외교청서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 및 국제법상으로 명백하게 일본 영토이고 한국이 국제법상 근거없이 다케시마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2008년부터 14년째 되풀이 했다. 또, 일본 정부에 배상을 명령한 서울중앙지원의 위안부 피해자 소송판결에 대해서는 ‘국제법 및 한일 간 합의에 반하는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았다. 홍 의원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영토 문제가 아니라 제국주의와 침략전쟁에 대한 인식의 문제”라면서, “때만 되면 독도를 도발하는 일본의 행태는 제국주의 시대의 향수를 자극해 우익세력의 지지를 끌어 모으려고 하는 속히 훤히 들여다 보이는 얄팍한 술수”라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도발을 하는 것은 과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하정희)는 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버 경보(Silver-Bell)’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3월 31일 서대문경찰서 2층 예지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강기택 서대문경찰서장, 하정희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 이용준 마을버스 서대문지부장, 안종석 삼하운수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서대문구의 치매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안전망을 형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서대문구 내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들의 배회‧실종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치매 어르신을 위한 보호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 관련 교육 및 정보 제공을 실시하고, 실종 어르신 발생 시 협력 기관과 함께 치매 어르신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며,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실종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대문경찰서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하기 위해 협력 기관들과의 연
서대문구가 올해도 야미야미, 취익취익, 보듬보듬, 띵동띵동, 시니어서비스맨, 이스턴, 뽀송뽀송 등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야미야미’는 밑반찬을 만들어 판매하는 일자리로 정기 구매자에게는 배달도 한다. ‘취익취익’은 외부세차와 내부소독을 함께 진행하는 출장 스팀세차 서비스로 평소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많다. ‘보듬보듬’은 신청 가정을 방문해 만 5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아이를 돌보는 일자리다. ‘띵동띵동’은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맡겨진 우편물을 인근 우체국에 접수시키거나 지하철로 이동해 전달하는 서비스다. ‘시니어서비스맨’은 드라이브스루 커피전문점에 파견돼 보행자 통행 안전을 돕는다. 구가 ‘서대문시니어클럽’을 통해 시행하는 이 같은 시장형 노인일자리에 지난해 참여한 인원은 사업별로 월 평균 5명에서 최대 11명(취익취익)이었으며, 참여자들은 주 15시간 정도 일하고 월 평균 30∼34만 원을 받았다. 2020년 한 해 동안의 사업별 수입금은 ‘야미야미’가 8,683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사업들은 1∼2천만 원대였다. 이들 사업 외에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내 카페에서 시니어
서대문구는 청소년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서대문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업(up)업(up)!’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학부모들과 협력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 인식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 콘텐츠를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 부모 커뮤니티에 제공한다. 실태조사에 앞서 이달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온라인 공론의 장 ‘우리 아이 성인지 감수성을 UP하다’를 연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미니 강연 ▲나의 성인지 감수성 점수 알아보기 ▲자녀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서대문구 내 초등 5∼6학년생 학부모, 교사, 관심 있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구글 폼 https://bit.ly/3dAE0rm)이나 전화(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02-3141-131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성인지 향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공론의 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는 관내 대학들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1 천연충현 도시재생 지역연계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관내 대학(원)이 경제·문화·주거·복지·공동체 등 천연·충현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현장탐방을 기반으로 지역연계 과제 연구 및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사업이다. 구가 예시한 주제들을 살펴보면 ▲영천시장 배후 공간 및 서대문역 맛골목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경력단절 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주민거점공간, 도시재생시설 등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주민·상인 등 지역 생활권자에 대한 도시재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방안 ▲저층주거지 쓰레기 불법투기 개선 등 마을관리 전략 ▲생활중심가로 및 주거지 골목 보행 및 교통 환경 개선 방안 등이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최대 3개 학과의 사업을 선정해 학과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대학은 서대문구 천연·충현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7개월 동안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간다. 프로젝트 말미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사업 실행자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에서 운영하는 서대문구립도서관(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홍은도담도서관)에서는 2021년 3월 23일부터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도서관 책배달 서비스 「서대문 책이요」를 운영한다. 「서대문 책이요」서비스는 서대문구립도서관과 서대문시니어클럽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대문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20분이 신청자의 가정으로 직접 책배달을 해드리는 서비스이다. 정보에 대한 욕구가 있으나 신체적 사유로 도서관 방문 및 접근이 어려운 서대문구 거주 장애인 및 임산부(출산 후 생후 6개월까지 포함)가 서비스 대상이며, 사서들이 엄선한 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 도서를 집에서 편안하게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다. 「서대문 책이요」신청을 위해서는 서대문구립도서관 회원 가입 및 자격요건 확인이 필요하여 처음 1회만 도서관에 방문하여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한 뒤(대리신청 가능),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이용하여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2-360-8630
서대문구가 다음 달 15일 오후 2∼6시 ‘신촌, 파랑고래’에서 ‘2021 기업사회공헌(CSR)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더욱 다양해진 사회문제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알아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신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 ▲청년-기업-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기업과 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자리다. 첫 세션은 ‘민관협력 기업사회공헌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이란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세대 도시공학과 이제선 교수의 사회로 신촌 청년주택 건립을 담당한 이랜드건설의 최영호 시행개발본부장, 로컬 커뮤니티 사업을 펼치는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 스타트업 창업가를 육성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이가윤 기업성장팀장이 각 기관의 효율적 청년공간 운영사례와 지속가능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문화예술과 사회공헌사업의 혁신모델’이란 주제로 열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먼저 서울문화재단 김홍남 경영기획본부장이 ‘재단의 선순환적인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예술향유의 확장성’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포스텍
서대문구가 이달 4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2002년 10월 설립된 아름다운가게는 전국 110개 재사용나눔가게를 운영하며 되살림사업과 기증·후원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과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아자아자 캠페인’(아름다운 자원봉사, 아파트 자원순환)을 통해 자원순환과 나눔 활동을 협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에 우선 관내 2개 아파트 단지를 시범 선정해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단지 내 설치될 부스 또는 무인 접수대에 주민들이 물품을 기증하면 이를 아름다운가게에서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참여 주민에게는 기부 영수증이 발급된다. 또한 기부 물품이 일정 목표 수량을 달성하면, 서대문구가 지정한 곳으로 수익 나눔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을 위한 주민과 동 자원봉사캠프, 아름다운가게와의 시너지효과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현동(동장 김영진)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위원장 유규상)가 관내 저소득 다자녀 가정의 청소년 5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가정 형편 때문에 비대면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보다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봄이 너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게!’란 이름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학교 온라인 수업을 엄마 핸드폰으로 들어 늘 불편했는데 내 노트북이 생겨 너무 좋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충현동 마봄협의체 유규상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는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웃이 함께 도울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보람되다”고 말했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충현동 마봄협의체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설 선물 나눔, 취약계층 김장김치 및 겨울이불 지원, 만성질환 노인 건강관리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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