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최근 인왕시장 일대에서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 3회째를 맞은 이번 방역 활동에는 주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새마을 자율방역반과 서대문구 방역기동반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성헌 구청장도 여기에 함께해 동력분무기 및 휴대용분무기로 시장 일대 하수구 등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 구청장은 “해충 발생 차단을 위한 위생 방제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바쁘신 생업에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방역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후 변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통한 ‘소규모 주택 모기유충 구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장 등을 통해 지난달 초 10인용 이하 정화조 5,921개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제를 배부했으며 오는 11월까지 30인용 이하 정화조 8,681개를 대상으로도 이를 추가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가정용 변기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정화조 내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것으로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모기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대문구는 이달 13∼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2024 서대문독립축제’에 연인원 10만 4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유동 인구 센서 4개의 휴대전화 신호 분석에 따른 것으로, 영유아 등 스마트폰이 없는 이들까지 더하면 이보다 방문 인원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축제 장소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잘 알려진 데다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미션 수행 ‘광복 스탬프 랠리’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옥사 미니어처 만들기, 심리 테스트 ‘내가 독립운동가였다면’ 등의 체험 부스가 많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민 걷기대회 ‘감사하는 광복의 길’과 축제 기간 매일 저녁 독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잇따라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 광복절 전야 음악회, 폐막 공연에도 많은 참가자와 관객이 모였다. 특히 윤동주 뮤지컬 공연,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행복도시의 광복 퍼레이드’ 음악회, 광복뮤지컬 ‘웃는아이’ 공연 등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광복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옥사 내 트럼펫 연주를 비롯해 국악, 금관5중주, 성악, 태권도 공연과 전시 프로그
서대문구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이달 19∼22일과 다음 달 2∼6일에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전자상거래로,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다. 구는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소상공인의 경험 축적과 판매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6월에 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을 공개 모집하고 최종 9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어 이들 업체에 대해 라이브커머스 관련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쇼호스트(상품안내자), 촬영, 상품기획, 제품 광고 제작, IPTV 송출까지 일체를 지원한다. 송출은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물놀이용품(8/19) ▲떡갈비(8/20) ▲세정소독제(8/21) ▲유산균(8/22) ▲카레돈까스(9/2) ▲무드 등(9/3) ▲찹쌀떡(9/4) ▲아기 띠(9/5) ▲주꾸미(9/6)순으로 해당 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이뤄지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입을 희망하면 방송 시간에 맞춰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서대문구소상공인’을 검색한 뒤 입장
서대문구청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산하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이하 YDMUN)이 주관하는 ‘2024 제2회 SEODAEMUN X YONSEI 청소년 모의유엔 비전 워크숍’이 8월 8일, 9일 양일간 신촌캠퍼스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서대문구 청소년모의유엔은 청소년들이 유엔(UN)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맡아 토론 등을 통해 협상 및 발표 능력을 기르는 활동으로, 유엔(UN)총회의 의사규칙을 배우고 토론하며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입장을 직접 대변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의 국제사회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적인 사고와 넓은 시각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내 학생자치기구인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YDMUN)」은 외교부가 공식 승인한 유일한 모의유엔총회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매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국제모의유엔총회(NMUN)에 출전하고 있다. 올해 NMUN에서 1등상을 수상한 의장단과 멘토단이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을 맡아 ▲유엔(UN)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바로 알기, ▲모의유엔(MUN) 바로 알기 및 세계 의제 관련 토론 발표, ▲모의유엔(MUN) 결의안 작성 교육, 모의유엔 실전 응용 및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9월 6일(금)부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독서프로그램 <나를 발견하고 세상에 내딛다> 을 운영한다. ‘나를 발견하고 세상에 내딛다’프로그램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9월 6일(금)~11월 15일(금) 총 11회에 걸쳐 3개월간 진행된다. 스피치 전문강사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박소현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발달장애인의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하여 자기표현 능력 발달을 위한 참여 중심의 스피치교육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시부터 5차시까지 자신의 감정, 생각 등을 인식하고 의사결정 과정 이해 교육을 진행하며, 6차시부터 10차시까지 사회적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언어적·비언어적 기술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견학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자료, 전자도서관 활용교육과 도서 용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상황에서의 정당한 권리 주장을 위한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며,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체험 활동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수강생들의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제3차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을 열어 그동안의 토론회 성과를 참여자들에게 직접 공유했다고 밝혔다. 보궐선거로 뒤늦게 구의회에 입성한 김규진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매월 토론회를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에 5월 첫 토론회는 “OECD 인재상과 지역사회 내 교육지원”을 개최했고, 2차 토론회는 “사교육 실태와 입시 흐름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바 있다. 이어서 3차 토론회는 “여러분의 참여가 바꾼 것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1, 2차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주민 의견들이 ‘실제 구정에 어떻게 반영되었지’ 알리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실제 1,2차 토론회에서 주요하게 지적된 문제는 지역사회 내에 아동 친화적인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특히 △어린이 공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와 시설 노후화, 모래의 위생 상태 △어린이 공원 주변 공중화장실의 이용 불편 등이 지적된 바 있다. 이에 이날 3차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의견 중 환경개선과 시설 교체 등 실제 사업 계획이 세워진 사안들을 김규진 의원이 직접
서대문구는 신촌 박스퀘어(신촌역로 22-5) 2층 ‘산학박스’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이화여대 학생들의 핸드메이드 팝업스토어(반짝 매장)가 열린다고 밝혔다. 신촌 박스퀘어는 구가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함께 이곳에 창업플랫폼을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창업한 11개 수공예 브랜드 팀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은반지, 열쇠고리, 가방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청바지 업사이클링(새 활용) 제품, 재활용 소재 컵 받침, 자투리 천 벽시계 등 친환경 제품들도 선보여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다. 이번 행사 이후 다음 달 26일에는 이화여대 교수와 학생이 기획하고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신촌 박스퀘어 청년창업축제 ‘청춘역 2024’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핸드메이드 팝업’ 및 ‘청춘역 2024’와 같이 학교와 구의 협업을 통해 청년 참여가 확대되고 신촌·이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서대문구 가족센터가 도심 속 힐링 명소인 홍제폭포를 배경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웨딩·만삭·돌 축하 스냅사진을 촬영해 주는 ‘우리, 행복이 여기에 in 홍제폭포’ 사업을 추진한다. 떨림으로 시작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리고 소중한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과 만난 기쁨을 사진에 담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함께하는 행복이 서대문에서 시작된다’는 뜻으로 기획했다. 사진작가가 서대문 홍제폭포와 안산(鞍山)에서 연인과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촬영한 뒤 250여 장의 원본 파일과 7장의 보정 파일을 제공한다. 관내 주민이나 직장인 가운데 예비부부 및 출산 또는 자녀 돌을 앞둔 부부 30쌍을 이달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촬영은 9월 2∼6일 중에 이뤄지며 소요 시간은 40∼50분이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단, 참여 주민들은 해시태그(#서대문구가족센터, #홍제폭포, #우리,행복이여기에)와 함께 해당 사진 2장 이상을 자신의 SNS 또는 블로그에 게시해야 한다. 서대문구는 다음 달 중 ‘우리, 행복이 여기에 in 홍제폭포 사진전’도 열어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홍제폭포 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가족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창천동 일대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한 맞춤형 안심생활환경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가 ‘서울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에 함께 응모해 선정된 곳이다. 구는 대상지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과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와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환경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산로22길’ 일대에 있는 굴다리 안팎을 밝게 도색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인근 공영주차장 외벽을 새로 도색했으며, 여성 1인가구 비율이 높고 골목길이 많은 주거밀집지역과 상가지역의 경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흡연금지와 소음주의 등의 내용이 담긴 ‘에티켓 안내판’을 제작, 설치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심리를 위축시키는 안심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안전을 높이는 등 밝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 이용객의 취향과 니즈를 파악하고, 이들이 흥미를 갖을 수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MZ세대 리버스 멘토링을 시행했다. 공단은 MZ세대 신규 이용객 유치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업무 혁신을 위해 올해 첫 「MZ세대 리버스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이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MZ세대 직원이 멘토가 되어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선배에게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제도이다. MZ세대 리버스 멘토링 제도는 2개월간 총 3단계에 걸쳐 운영했으며 ▲ 2030세대 리버스 멘토링단 주도 「MZ세대 꿀팁! 전수 및 관심사 공유 활동」 ▲ MZ세대 소통을 위한 전문가 초청 「리버스 멘토링 특강」 ▲ MZ트렌드와 취향을 직접 체험하는 「럭키비키 DAY」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 혁신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다양한 관점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세대 간 소통 강화 및 조직문화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멘티로 참여한 선배 직원은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며 MZ세대에 다양한 취향과 트렌드 직·간접적으로 배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4회에 걸쳐 ‘2024 서대문구 구정평가단 권역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대부터 80대까지의 구민 300명으로 구성된 구정평가단은 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주민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구정 파트너’다. 1개 권역에 3~4개 동씩 4개 권역별로 열린 워크숍에서 구는 올해 상반기 정책평가 결과와 민선 8기 후반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살기 좋은 서대문을 위한 우리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구정평가단의 역할과 올바른 평가 방법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한 구정평가단원은 “구정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평가단 활동으로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다”고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될 수 있게 하는 구정평가단 활동을 기대하며 ‘행복200% 서대문’을 위해 주민 중심 활동이 지속해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 구정평가단은 지난주 2024 서대문독립축제를 평가했으며 앞으로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평가 및 주요 구정 업무 평가 등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을 살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