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자치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찾아가는 간담회 열어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 위한 첫 걸음 현장 목소리를 듣는 활동 이어가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강민하(국민의힘/홍제1·2동))은 지난 8월 26일 인왕산현대아파트를 찾아「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의 현황과 지원정책을 분석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점검, 공동주택 정책에 새장을 열고자 강민하 대표의원을 필두로 2024년부터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이진삼(간사), 이용준, 박진우, 홍정희 의원이 함께 활동 중이다.

 

특히 연구회는 활동 초기부터 월별로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열어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 공동주택 관련 맞춤형 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인왕산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주민들과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 현장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연구회는 지난해 활동을 종합,주민 간 의견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 바 있다. 이에「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 및 운영 모델 제안」연구용역을 추진, 현재 미래주거문화연구소가 해당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날 간담회는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에 대한 실제 주민들의 의견과 필요성, 운영방안 등을 모색하는 첫 현장 활동으로 기획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서대문구 전체 아파트 대표들이 모이는 협의회 운영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으나, 동시에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교육과 정보 교류의 기회가 부족하다”며 아파트 협의회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인왕산현대아파트 김윤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관리비 절감과 공동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아파트 협의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연구회의 강민하 대표의원은 “실제 운영에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아파트 협의회 설립의 토대를 끝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소기재 박사는 “타 자치구에도 관리계약 개정과 조례 제정을 통한 지원으로 아파트 협의회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서대문구 실정에 맞는 아파트 협의회 설립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는 이번 제1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9~10월에도 서대문구 내 여러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인 의견은 연구용역에 반영되어 향후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 및 운영 모델’을 구체화하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