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10월 1일 연세로서관람하려면 서울을 벗어나 많은 시간을 내 방문해야 했던 꽃 축제가 신촌으로 찾아와 아름다운 꽃 향연을 서울 도심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서대문구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국제 꽃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도심 속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꽃 축제로,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국내 화훼소비 증진을 위해 ‘Let’s Flower! 꽃놀이 가자!‘란 주제로 개최된다.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한데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 자신만의 꽃다발을 만들어 보는 ‘플라워 라인’ ▲꽃과 함께 사진을 찍는 ‘플라워 인생샷’ ▲플로리스트들이 선사하는 ‘거리 꽃 시연’이 열린다.또 ▲신기한 꽃을 전시하는 ‘서프라이즈 플라워 존’ ▲일일 꽃꽂이 강좌 ▲꽃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플라워 카페’도 운영된다.특히 꽃이 쏟아져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플라워 인생샷 스튜디오’는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한다.아울러 ▲7가지 색으로 물들인 ‘레인보우 캄파넬라’ ▲테디베어를 닮은 ‘해바라기’ ▲꽃 전체가 눈부시게 하얀 ‘화이트 퀸 프로테아’까지, 이색 꽃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관람은 무료며
자신이 소장한 고미술품의 진위와 가치를 무료로 감정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서대문구에 마련된다.서대문구는 9월 14일까지 KBS 'TV쇼 진품명품' 서대문구 편 출장감정 의뢰 신청을 받는다. 감정 분야는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고미술품이다.프로그램 녹화는 9월 19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그맨 문용현 씨가 진행하고 고서화(그림)는 진동만, 고서(글씨) 김상환, 도자기 김준영, 민속품은 의숙 전문 감정위원이 무료 감정한다. 화폐, 우표, 수석, 불상 등은 해당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감정이 이뤄지지 않는다.감정 의뢰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대문구청 5층 홍보담당관(02-330-8486)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후 녹화 당일인 19일 오후에 의뢰품을 갖고 서대문구청을 방문하면 된다.서대문구민이 아니라도 의뢰할 수 있으며 출장감정 당일 현장에서 바로 신청해도 감정을 받을 수 있다.실제 방송되는 고미술품은 4~6점 정도 될 예정이며,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의뢰 작품들에 대해서도 녹화 후에 개별 감정이 이뤄진다.이번 서대문구 편 출장감정은 11월 5일 오전 11시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서양화가 양옥경 씨가 자신의 미술 작품 4점을 서대문구에 기증했다. 30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양옥경 화가는 “작품을 보다 많은 분들이 공유하실 수 있도록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양옥경 화가는 광복70주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신사임당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구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작품들을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들이 잘 보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우수한 미술 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대문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달 초 주최한 ‘2017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안산(鞍山) 도시자연공원 무장애 자락길’로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은 길이 7.0km로 계속 걷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는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이다. 한 바퀴 도는 데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 길을 통해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고 소통의 공유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는 사업 추진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민들과 많은 소통에 힘썼으며 생태자연 복원을 위해 3년(2010. 10. ∼ 2013. 11.)에 걸쳐 단계적으로 공사를 실시했다.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2008년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한편 서대문구는 안산 자락길을 폭 2m, 경사도 9% 미만으로 만들었으며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바닥을 평평한 목재데크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 등으로 조성했다.또 휠체어 교차에 불편이 없도록 50〜100m마다 폭 3~4.5m의 쉼터도 만들었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성인, 특히 자녀의 교육에만 전념하다 정작 자신의 발전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도서관 주 이용자인 ‘엄마’들을 주 대상으로 “명사(名士)와 함께 우리 동네를 거닐다”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집’과 ‘동네’를 테마로, 명사(名士)의 집이 보존․활용되어 현 세대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사례를 통해 ‘우리 집’과 ‘우리 동네’까지 인문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3차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명사에 대해 이해하고 그 집과 동네를 탐방하는 1, 2차 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 자신의 동네를 새롭게 바라보는 3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프로그램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로 유명한 미술사학자 최순우의 삶과 예술에 대해 공부하고, 최순우 옛집과 성북동 일대를 탐방한다. 2차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로 불리는 고희동 작가의 미술세계를 이해한 후 고희동 가옥과 북촌 일
헤이그특사사건, 휴대폰으로 찾아가는 미션탐험 황제의 특사신개념 문화유산답사, 황제의 특명을 받아 정동을 탐험한다.광복절 72돌을 맞아 8월 12일, 13일 양일간 광복회가 주최하고 광복회 서울시지부가 주관하는 ‘황제의 밀서를 전하라’ 모바일 미션 탐험 특별행사가 개최된다.‘헤이그특사사건’을 재현하게 되는 중구 정동 일대는 을사늑약과 헤이그 특사파견이 이루어졌던 중명전을 비롯 외국 공사관 등 근대 건축물이 모여 있는 곳으로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서 을사늑약의 강제적 부당성과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을 호소하고자 했던 고종황제는 비밀리에 특사를 파견하지만 일제의 방해공작으로 뜻한바를 성취하지 못했다.이번 행사는 당시 고종의 뜻을 받들어 비밀 임무를 받은 특사 이준, 이상설, 이위종이 조국사랑의 뜻을 기리고 정동일대의 근대 역사 문화유산도 둘러보는 취지로 기획됐다.참가자들은 각기 4개의 코스로 나뉘어 휴대폰으로 제시되는 GPS 좌표와 지도를 통해 근대 유적지를 돌게 되며, 유적지에 도착할 때마다 제시되는 미션도 풀어야 한다.특히 올해는 헤이그특사사건이 발생한지 110주년을 맞는 해이며, 관련 창작 뮤지컬도 개봉되는 등 어느 때 보다도 이
7월 마지막 주말 서울 도심 한복판 연세로에서는 푹푹 찌는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버린 신촌물총축제가 열려 서울시민들의 신나는 물의 향연을 벌였다.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친 여름 도심 축제의 대세! 제5회 신촌물총축제 연세로에서 펼쳐져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이에 맞서는 지구인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우주선(주 무대)을 중심으로 남쪽은 지구인Zone, 북쪽은 외계인Zone으로 구분해 신촌 영토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물총싸움이 펼쳤다.축제 참가자들은 물촐싸움과 함께 물대포, 워터커튼, 워터레이저를 맞으며 시원함을 만끽했으며 또 디제이공연과 거리댄스를 감상하고 버블파티도 즐겼다.신총물총축제는 4회 행사 때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 호응 속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서울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됐으며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신나게 물총을 쏘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추억속의 어린이가되어 신나게 즐긴 신촌물총축제에서 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었다.특히, 다섯 번째를 맞은 신촌물총축제가 지구인과 외계인의 치열한 영토다툼의 콘셉처럼 6회 7회, 그 횟수를 더해가며 서울의 대표브랜드를 넘어 한국은 물론 세계인의 발걸
서대문구가 주민의 사회경험과 전문지식을 이웃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연희마을 열린학교’에 주민 호응이 높다.연희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은퇴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교육에 대한 주민 욕구에 부응하고자 올해 5월 주민강사를 공개 모집하고 강사역량교육을 진행했다.주민 강사는 은퇴한 전문가, 경력단절 여성,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요리사, 은행원 등 다양한 직종의 주민들로 구성됐다.‘지중해식 건강요리’ 등 20개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주민센터와 자치회관뿐 아니라 카페, 음식점, 꽃가게 등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지역전체가 학습장이 되고 지역주민 누구나 강사가 되며 수강생이 되는데 희망 주민들은 회비 1만원을 내고 7월에서 10월까지 전체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이희래 전 이화여대 의과대학장은 ‘인체구조와 건강관리’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중장년층과 노년층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100세 시대 스스로 지키는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연희동에 소재 음식점인 ‘수빈’ 최수재 대표는 ‘연희 맛집에서 전하는 한식비법’ 강좌를 통해 집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 위주의 한식요리강좌를 9월부터 진행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이 공간 개선 공사를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휴관한다.서대문구가 건립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정부가 만든 종합 자연사박물관이다.2003년 7월 개관 이래 14년이 지나며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공사 기간 중앙홀 공룡 전시대와 교육연구실 개선, 엘리베이터 출입구 확장 교체, 나무홀 리모델링 등이 이뤄진다.휴관 기간에도 과학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시청각실에서 매주 목요일 정상적으로 열린다.이강환 관장은 “소음과 안전 문제로 불가피하게 휴관하게 됐으며, 이번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한층 더 쾌적한 관람환경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신지윤 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이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여름학기 박물관교실’을 연다.‘나도 기상캐스터’ 등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17개 주제 총 92회 강좌를 학년별 수준에 맞춰 마련했다.자연사 관련 석사와 박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심도 있는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3∼6학년 강좌에는 올해 하반기 과학 과목 교과과정을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많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1개 강좌당 20명씩 모두 1,84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재비를 포함해 수강료는 만 오천 원(연간회원은 만 이천 원)이다.학년별 강좌를 살펴보면 ▲유치부(7세)는 집짓는 선수 거미, 동물 올림픽 ▲1학년은 개구리와 뱀, 모기를 잡아라, 하늘의 헬리콥터 잠자리 ▲2학년은 내가 만든 정수기, 바다 물고기, 갑옷 입은 연체동물 등이다.또 ▲3학년은 헤엄치는 물속곤충, 민물고기의 생태, 나의 별자리 찾기, 석탄과 석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4학년은 나도 기상 캐스터, 나도 광물을 감정할 수 있다, 자원식물 ▲5,6학년은 조류해부, 태양표면 검은 점들의 정체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문의 : 서대문자연사박물관(02-330-8
2017년 여름! 서울시는 무더위에 숨막히는 시민들에게 서울 도심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의 강변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 도심에서 시원하게 뛰노는 「신촌 물총축제」, ‘서울문화바캉스’를 주제로 한여름 밤의 꿈같은 문화체험을 선사할 「서울문화의 밤」을 비롯하여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충무로 뮤지컬영화제」, 「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등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7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에는 매년 1천만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7월 21일(금)~8월 20일(일) 한 달간, 한강공원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휴가를 선물한다. 행사기간 동안 ▲ 한강 수영장 ▲ 수상 레포츠 프로그램 ▲ 한강여름캠핑장 ▲ 거리공연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 최대의 강변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도심 한가운데에서 진행되는「신촌 물총축제(서대문구 주최)」는 올해도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되어 7월 8일(토)~9일(일) 양일간 신촌거리가 도심 속 피서지로 변신한다. 이번 축제는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이에 맞서는 지구인” 이라는 콘셉트로, 연세로 정중앙에 설치된 원형 우주선 형태의 대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