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이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여름학기 박물관교실’을 연다.
‘나도 기상캐스터’ 등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17개 주제 총 92회 강좌를 학년별 수준에 맞춰 마련했다.
자연사 관련 석사와 박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심도 있는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3∼6학년 강좌에는 올해 하반기 과학 과목 교과과정을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많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개 강좌당 20명씩 모두 1,84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재비를 포함해 수강료는 만 오천 원(연간회원은 만 이천 원)이다.
학년별 강좌를 살펴보면 ▲유치부(7세)는 집짓는 선수 거미, 동물 올림픽 ▲1학년은 개구리와 뱀, 모기를 잡아라, 하늘의 헬리콥터 잠자리 ▲2학년은 내가 만든 정수기, 바다 물고기, 갑옷 입은 연체동물 등이다.
또 ▲3학년은 헤엄치는 물속곤충, 민물고기의 생태, 나의 별자리 찾기, 석탄과 석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4학년은 나도 기상 캐스터, 나도 광물을 감정할 수 있다, 자원식물 ▲5,6학년은 조류해부, 태양표면 검은 점들의 정체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문의 : 서대문자연사박물관(02-330-8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