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하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2019년 제2기 독서동아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개관 이후부터 학기 중에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독서동아리는 어린이(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총 5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성인 독서동아리는 4개월간 총 14회의 수업이 진행되며, 청소년 독서동아리는 월 2회로 총 8회 동안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2019년 제2기 독서동아리에서는 대상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선정도서를 정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독서동아리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학 분야의 도서와 함께 사회, 환경, 역사 등 여러 분야의 도서를 선정하였다. 청소년과 성인독서동아리에서는 예술, 고전문학, 역사와 같은 분야의 도서를 선정하여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을 돕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선정도서와 함께 진행되는 독후활동으로는 만들기, 북아트, 토론, 낭독, 영화감상, 답사 등이 있다. 2019년 2기 독서동아리의 맞춤형 선정도서와 독후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새로운 도서를 만나보고 지속적인 독서생활에
서대문구가 도시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지역 내 5곳에서 총 18회의 ‘골목길 벼룩시장’을 연다. 구가 올 초 ‘주민제안 마을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주민모임 3팀이 4∼6월에 △연가초등학교 정문 앞 놀이터 △백련어린이공원 △유진상가 옥상공원 등 3곳에서 매월 한 차례씩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주민모임을 추가 선정하고, 기존 장소에다 ‘홍제1동 열린녹지공간’과 ‘홍제3동 인왕소공원’이 더해진 총 5곳에서 이 행사를 마련한다. 이달의 경우, 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홍제1동 열린녹지공간(홍제2라길 6)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홍제3동 인왕소공원(세무서5길 24-2)에서 벼룩시장을 만날 수 있다. 희망하는 주민들은 현장 신청 후 바로 판매자로 나설 수 있다. 이때 1팀당 3천 원의 참가비를 내게 되는데 이는 추후 벼룩시장 운영비로 활용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지는 ‘골목길 벼룩시장’이 자원 재활용은 물론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 골목길 벼룩시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02-3140-8040)로 문의하면
홍은1동의 서예교실은 1996년 주민자치센터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한 전업 작가가 23년 동안 한 강좌를 유지하며 전국 자치센터 중 매우 소중한 지역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 서예교실의 제1회 작품전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가좌역 인근에 위치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4층 카페에서 열린다. 작품은 한글 4점, 한문 22점 등 모두 26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8월 1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테이프 커팅, 작품 설명, 다과회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 8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훈과 명구 써주기’가 진행된다. 단,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 한글, 한문, 서예지도강사가 현장에서 써주는데 참가비는 만 원이다. 홍은1동의 서예교실 지도강사인 오운 이봉재 선생은 대한민국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장과 한국미술협회 서대문지부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안양미술협회 운영위원을 밭고 있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2주 동안 지역 내 6곳에서 ‘퐁당퐁당 우리 동네 실외 미니수영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영장이 설치되는 곳은 독립문어린이공원(천연동), 문화공원(홍제3동), 홍은중앙소공원(홍은1동),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가좌어린이공원(남가좌2동), 나비울공원(북가좌1동)이다. 지난해 여름 4곳에서 운영한 미니수영장이 많은 인기를 모아 올해는 기존 장소에다 ‘문화공원’과 ‘가좌어린이공원’을 추가했다. 개장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풀장은 대략 가로 10m, 세로 8m, 깊이 0.7m 크기며, 가재울어린이공원에는 별도의 유아 풀장도 설치된다. 구는 어린이들이 햇볕에 타지 않도록 미니수영장 위로 차광막을 치고, 수영복을 갈아입을 수 있는 간이 탈의실과 분실물 센터를 운영한다. 수영장 옆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간이 의자를 비치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고무 물총 등 물놀이 장비를, 보호자들에게는 튀는 물에 옷이 젖지 않도록 비옷을 빌려준다. 당초 검토했던 ‘미끄럼 에어바운스’는 안전을 위해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이 여름학기 체험교실 ‘생물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물이야기’를 8월 13일과 14일 아쿠아플라넷 일산(고양시 소재)과 꾸룩새연구소(파주시 소재)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2∼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에 3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오전에 수중 생물 전문가인 아쿠아리스트와 만나 그들의 활동 공간을 체험하고 수족관 내 다양한 생물의 특성을 배운다. 또 수중생물 사육, 관리, 연구와 전시회 기획 등 아쿠아리스트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쿠아리움을 자유 관람한다. 이어 오후에는 ‘꾸룩새연구소’로 이동해 동물행동생태학자로부터 ‘수리부엉이 이야기’를 들으며 동물의 행동을 어떻게 연구하는지 배운다. 또 조류학자의 지도로 ‘부엉이 펠릿(동물이 토해 내는 화합물로, 이것으로 그 동물의 식성을 알 수 있다)’을 분해하며 동물 생태 연구를 체험한다. 체험교실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오후 5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박물관 연간회원은 이달 23일 오전 10시, 일반회원은 이틀 뒤인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54,000원(체험비,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과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는 2019년 여름방학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서대문구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의집은 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에게 ‘배움의 민족’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자원봉사의 중요성, 새로운 놀이문화와 미래혁신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센터는 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 설계지원 프로그램과 미용 관련 실습 및 봉사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문화의집 홈페이지(hyc.or.kr)와 진로센터(myway1318.or.kr)에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지윤 기자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난데없는 물싸움, 아이도 어른도 청년도, 남녀노소 없이 빽빽한 인파속에 물란리가 벌어졌다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의 첫 주말, 연세로에 모여든 수많은 시민들이 손에손에 물총을 들고 너나없이 쏘아대며 뜨거운 여름을 식히며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애인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즐겼다. 토요일인 첫날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45분, 일요일인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려 서대문 구민들은 물론 서울과 각지에서 몰려들어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화기획단체 무언가(대표 김현경)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후원하여 ‘왕국을 탈환하라(Retake the kingdom)’로, ‘반란군이 점령한 왕국(신촌)을 세계 각지 용병들이 되찾는다’는 스토리 구성 아래, 연세로 중앙에 설치된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치열한 물총싸움이 전개됐다. 물총대전 시작을 알리는 DJ의 시그널 사운드와 함께 반란군이 메인무대와 망루에서 워터 캐논과 워터 커튼을 발포하며 용병을 공격하고 용병들은 이에 맞서 왕국을 탈환하기 위한 공격을 펼치는 등 요즈음 대세를 이루는 게임 컨셉으로 신나는 축제를 즐겼다. 뿐만아니라
서대문구는 <코드네임> 시리즈의 저자 강경수 작가를 초청해 ‘코드네임 그리고 창의력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행사는 5월 24일 서대문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강경수 작가는 데뷔작인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논픽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평범한 소년이 첩보원이 되어 겪는 모험을 다룬 <코드네임>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작가는 강연을 통해 누구나 창의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숨겨진 창의력을 어떻게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유쾌한 강연을 이어나갔다. 강연 내내 참석자들은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고 강연 직후에는 질문시간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가면만들기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책 속 좋아하는 캐릭터에서부터 자신의 모습을 그린 가면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작가는 가면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좋은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색종이를 이용해 가면의 머릿속을 그려 표현한 홍연초등학교의 한 어린이는 “평소 좋아하던 책의 작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서대문구가 우리은행과 함께 이달 12일 저녁 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이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지사들이 투옥돼 고초를 겪고 순국했던 현장에서 음악을 통해 선열들을 뜻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향 앙상블팀이 우리 민요 아리랑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에델바이스, 영화 쉰들러 리스트 주제곡 등을 연주하고, 김진근 서울시향 악보 전문위원이 곡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우리동네음악회’는 클래식 저변과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공익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전화해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이 깃는 역사적 장소에서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달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2019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서 서대문구가 종합우승으로 준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서대문구체육회(회장 이동준)은 자치구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신체활동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9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지난 5월 11일~12일 양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각 구 참가자 7,500명과 스텝진 500명 등 총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치구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특별히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해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실시됐다. 특별히 서대문구는 시민참여종목 14개 부문에 100명, 동호인 종목 9개 부문에 120명 등 총 23개 전부문에 220명이 참가해 함께 땀을 흘리며 준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잠실실내체육관 및 각 종목별 대회 장소에서 양일간에 걸쳐 시민참여종목으로 한궁, 스포츠스테킹, 2인3각, 협동바운스, 단체줄넘기, 볼풀농구, 셔플보드, 릴레이게임, 골프퍼팅, 대형고스톱, 윷놀이, 후크볼, 제기차기, 농구
서대문구가 지역 내 중학생과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중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7회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올 여름방학 중에 진행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먼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학생들이 8월 5일부터 9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다. 한중 청소년 각 10명씩이 1:1로 서로의 집에 숙박하며 가족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고 친분을 쌓는다. 또 단체 활동으로 두 나라 유적지를 탐방하고 전통문화와 교육제도를 체험하며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에서는 칭화대, 북경항공우주박물관, 부녀아동활동센터, 이화원, 공공안전관, 4D극장 등을, 우리나라에서는 연세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신촌, 인사동, 경복궁, 한강 등을 찾았다. 지난해 참여했던 박 모 학생은 “다른 나라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김 모 학생은 “중국 친구가 집에 오기 전부터 손님맞이로 분주했고 가족들과 들뜬 기분이었다”고 한중 홈스테이를 회상했다. 이처럼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커 구는 종전의 3박 4일에서 4박 5일로 일정을 늘렸다. 서대문구와 하이뎬구는 1995년 9월 자매결연을 했으며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