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출근할 때 버스정류 장이나 지하철로 가지 않고 서울 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로 간다. 벽산아파트 앞 ‘홍은교 대여 소’에서 ‘따릉이’를 타고 홍제천길 을 따라 사천교를 거쳐 홍대입구 역 근처 사무실까지 25~30분이면 족하다. 서대문구 홍은1동, 홍제3동 주 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유진상가 아래 홍제천 산책로가 반세기만 에 연결됐다. 주민 공모를 통해 선 정된 이름 ‘열린 홍제천길’은 "숨 통이 뚫린 것처럼 시원하다"고 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며칠 전 한 어르신이 " 야~!" 감탄하며 걷는 걸 봤다. 그 어르신은 진짜 반세기만에 다시 그 길을 걷는 것이다. 유진상가 아래 ‘열린 홍제천길’ 개통은 전직 서대문구의원인 나 의 공약이었다. 이 공약 이행을 위 해 10번도 넘게 어두운 유진상가 아래에 들어갔다. 비가 억수처럼 내릴 때도 과연 물에 잠기는지 어 쩐지 보기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손전등을 켰었다. ‘열린 홍제천길’ 개통식 날 한 통 의 문자를 받았다. "몇 년 전 손수 건으로 코를 막고 걸었던 길이 뚫 렸네요. 정말 악취 나고 깜깜한 길 에 신기한 제안이었는데, 그날 저 에게 의원님은 참 기인이셨는데, 세월이 흘러 그
3년 전 김영호 국회의원이 서대문구에 지하철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무리한 공약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서대문구민들의 요구를 대변한 정당한 공약이라고 생각했다. 지하철이야말로 가장 대표적인 공공재로, 시장 경제논리가 아닌 시민의 복지서비스 실현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다. ‘강북횡단선’을 ‘민자사업’이 아닌, 서울시 예산 1조2,377억 원과 중앙정부 예산 8,251억 원 등 모두 2조6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와 행정이 바로잡혀나가고 있다는 증거다. 그런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했던가. 지하철 소외지역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강북횡단선이 지하철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자칫 그 취지를 못 살릴 수 있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서대문구 홍은1동과 홍제3동 주민들이 고대하는 간호대역이 빠지고 난데없이 상명대역이 계획된 것이다. 간호대역이 생길 경우 이용할 주민 수는 홍제1동 주민 2만3,430명, 홍제3동 주민 1만6,317명 등 모두 3만9,747명이다.(2019년 3월 현재) 그런데 상명대역이 들어서는 종로구 부암동 인구는 1만726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부암동은 면적이
서울 시내 등 공원, 박물관 등 공공시설에 예산 상황에 따라 공공시설마다 근무기간, 채용인원을 정하여 기간제 일자리를 공개채용하는 것으로 익히 안다. 적게는 1~2명, 많게는 10여명 인력 수급으로 말이다. 공공시설 관리차원서 기간제 채용은 당연할 지 모른다. 하지만, 연령 제한이 없는 터라 많게는 80세, 적은 나이가 60세 중, 후반 근무자가 부지기수다. 물론 노인 일자리 복지차원서 권장할 만도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고연령이다 보니, 몸이 부자연스러워 일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성도 한층 더 높다.고연령자의 운전사고 위험이 더 높다는 사고 통계도 맥을 같이 한다. 이로 인한 사고 소송 등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물론 활동적인 건강한 어르신의 일자리를 연령을 기준삼아 빼앗아 젊은이들로 채우자는 것은 아니지만, 고연령의 채용은 제한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사고 위험에 대처하는 인지 능력이 떨어짐이 그 이유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재산 등도 채용 기준에 필요할 듯 하다. 노인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어려운 노인의 복지 문제가 초점인지라, 연금을 230만원 받는다니, 130만원 받는다는 등 경제적 여유를 가진 자의
책임감은 자녀의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것은 자존감을 발달시키는데 꼭 필요하며, 강한 성품을 형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개는 자존감과 책임감이 높은 자녀가 자존감은 높지만 책임감이 전혀 없는 자녀에 비해 학교생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자존감과 책임감이 높은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때,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또한 높을 것입니다. 보통 어려서부터 나이에 적합한 집안일과 책임을 감당해온 자녀가 나중에 자랐을때 자기확신과 자기의존 성향이 두드러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자녀의 책임감을 길러줄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부모가 좋은 역활모델이 되라. 물론 이 말은 다른 모든 부분에 적용됩니다. 자녀는 부모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준다면 자녀도 그런 사람으로 자랄 것입니다. 2)틀을 제공하라. 자녀가 집중해서 해낼 수 있도록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토요일에 자녀가 숙제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면 막연하게 토요일이라고만 정하기보다는 일요일 몇 시로 특정 시간을 정할때 숙제를 해야 된다는 책임감이 더 강하게 생길수 있습니다. 3)자녀 스스로 자기 스케줄을 짜도록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너희는 . . .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친구이며 거룩하신 분의 친구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친구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예수님은 친구를 위해 자신의 심장을 이식하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서 죄악을 내뿜는 심장을 가져가시고 자신의 심장을 이식해 주신것입니다. 우리 영혼속에 예수님의 심장이 날마다 박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인생 열매를 경험할까요? 예수님의 심장을 이식받은 자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1.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자가 됩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은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에게 자신의 심장을 이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심장은 힘차게 사랑을 영혼의 혈관 곳곳에 보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통해 날마다 부어집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사랑하는 자로 변화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에수님 처럼 사랑하는 자가 됩니다. 만일 사랑하는 자가 되지 않았다면 예수님을 빋
대 시민간 소통ㆍ 의회 구성원간 소통 ㆍ집행부와의 소통과 열린의회로 배제 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목표로 삶의 격차와 불평등을 줄여나가야 서대문구 관내 지역신문사들은 서대문출신 시의원으로 서울시의회 수장을 맡고 있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을 찾아 지난 7개월간의 의장 직무수행의 소회와 앞으로 서울시의회의 운영에 대해 들어 보았으며 그 내용을 편집 정리했다 -편집자 주- Q 의장 취임 후 ‘서울을 바라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 오셨습니다. 개원 이후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임기 초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A 10대 의회를 새로이 구성하고 초반 의정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에 두었던 것은 ‘소통’이었습니다. 우선, 새로 출범한 10대 의회를 시민 여러분께 알리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대 시민 소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지방의회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정책이라는 그릇에 담아내는 역할을 해야 하며 거대한 담론이나 총량적 지표보다는 시민 삶에 바로 직결되는 세심한 정책들을 통해 시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뜻으로 이런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
부모가 자녀에게 적절한 기대를 하기 위해서는 목표와 기대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목표는 가능성입니다. 노력을 하면 대개는 목표에 도달하지만 간혹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목표는 보장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공했을 때 그 만큼 기쁜 것입니다. 그렇다고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고 해도 실망스럽긴 해도 어느 정도는 발전한 것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대는 무엇인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불확실한 사항을 달성한 사실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도 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치 이미 갖고 있었던 뭔가를 잃어버린 것처럼 느낍니다. 기대는 완전히 채우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완전히 손에 넣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실패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많은 부모들은 “만일 우리가 뭔가를 기대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겁니다.”라며 자녀들에 대한 기대를 합리화합니다. 문제는 부모들이 종종 잘못된 기대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정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책임감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감사하는 법을 배우기를 기대해야 하는데, 전 과목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오 우리를 가지라고 비유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은 우리가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 안에 이미 붙어 있는 가지라고 전제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우리는 주님 안에 이미 붙어 있습니다. “내안에 거하라 Make your dwelling in me"라는 말은 주님안에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누리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깨닫고 누릴때에 풍성한 열매를 맺을 모든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 안에 살게 되었을까요? 1. 주님 말씀으로 정결해졌기 때문입니다. “무룻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리라” ‘깨끗하게 하다’는 ‘죄와 더러움에서 정결하다’는 뜻입니다. 우리중에 그 어느 누구도 깨끗해서 주님과 교제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3절에서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우리 되를 대신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라고 말씀하셨고, “내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우제광)은 2월 15일부터 노후준비서비스의 일환으로 노인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업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일부 일자리 유형*은 60세 이상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가능한 노인일자리는 크게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와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로 나눌 수 있다.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는 3개월의 시니어인턴십 기간을 거친 후 계속고용이 가능한 일자리, 고령자를 주로 고용하는 고령자 친화기업 일자리 등이 있으며,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과 부품조립과 같은 공동작업장에 참여하는 시장형사업단 일자리 등이 있다.노인 일자리 연계 절차는 공단이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일자리를 안내*하고 고객의 연락처 등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전송하면 일자리 모집기관에서 신청 고객에게 연락하여 서비스 참여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서대문구와 마포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는 각각 29
정서적으로 성숙한 자녀는 욕구불만을 어떤 식으로든 스스로 해결합니다. 일단 한걸음 뒤로 물려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만족을 유보하는 법을 배운 자녀들은 자긍심 있고, 주관이 뚜렷하며, 욕구불만을 건설적으로 처리합니다. 또한 자기주도적이고, 시련을 견디며,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자녀들은 욕구불만을 해결하는 방법을 부모에게서 배웁니다. 만일 부모가 인생에서 충족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불건전한 반응(화를 내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등)을 보인다면 자녀들도 그런 식으로 행동할 것입니다. 반대로 부모가 침착하고 긍정적으로 해결책을 찾는다면 자녀도 그런 접근방식을 배울 것입니다. 자녀가 불만을 표시할 때 부모가 보여주는 반응 또한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만일 부모가 화를 내고 초조해하면, 자녀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또 다른 해로운 감정으로 확대됩니다. 자애로운 목소리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함께 상의해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해야 합니다.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긍정적이고 평온한 시각을 갖게 해주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 지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초까지 보릿고개를 겪었습니다. 벼의 수확량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병충해에 강하고 낟알이 두배나 많은 통일벼가 보급되자 보릿고개의 배고픔이 획기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혹시 영적 보릿고개를 경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비어있는 쭉정이만 가득하지는 않습니까? 성경에서 ‘열매’란 삶의 행위를 뜻합니다. 우리는 열매를 따라서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가 맺은 열매는 다음 세대에 축복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이웃에게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적 보릿고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도가 열매를 맺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성육신하신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참 포도나무요”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포도나무는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셨지만 그들은 악한 열매만 맺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실패했지만 예수님은 참된 이스라엘이 되셨습니다. 이를 위해 창조주이신 그분이 친히 사람이 되셨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떠한 사람도 맺지 못한 인격적 열매를 예수님은 풍성히 맺으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사는 삶을 가리켜 경건이라고 말합니다. 경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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