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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터뷰-김정진 (사)대한노인회서대문구지회장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노후를 아름답게 사는 노인되어야

여러 가지 내부적인 어려움 가운데 서대문구노인회를 맡은지 1년, 관내 100여개의 경로당을 아우르고 관리하며 그 어떤지회보다 어르신 중심의 지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김정진 대한노인회서 대문구지회장을 찾아 노인회의 현황과 활동사항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노인의 건강에 도움을 드리는 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터
건강과 함께 스스로 역할 찾고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적 문제 해결해야

 

Q 어려운 가운데 취임하신 후 1주년이 되셨는데 그동안의 소감을 말씀해 주십 시오

A 제20대 (사)대한노인회서대문지회 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작은 지회 큰 경로 당”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일해 온지 벌 서 1년이 지났습니다. 독립문시대를 마감하고 유진상가로 사무 실을 이전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 하며 특히 우리나라는 사상 유례 없이 빠 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로 진입 하고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사회적 부담도 크게 증가하지만 경로당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노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접만 바라는 부양의 대상이 아니라 당 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노후생활을 아 름답게 살아가는 노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모토로 삼고 모든 일을 추진해 왔 습니다. 지난 세월 힘겹게 일군 소중한 경험과 지 혜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존재로 인 정받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노인단체로 서 서대문구와 함께 삶의 질이 증대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로당의 어려움도 함께 나누자는 생각으로 지회 회비를 인하하여 어려운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서대문구청과 연계 하여 경로당 운영비를 50,000원 인상하여 그중 20,000원을 경로당 회장 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해드려 작은 일이지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경로당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쉽고 안 전하게 할 수 있는 한궁을 경로당에 보급 하고 운영함으로 회원 상호간에 건강과 화합의장을 마련하였고 노인의 날을 기념 하기 위해 모범어르신을 추천받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드려 모범어르신께 자긍심을 심어 드린 게 제일 마음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노인단체 로서 서대문구와 함께 노인의 삶의 질 향 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모든 성 과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서대문구 어르 신 모두가 참여해주셨기 때문에 이룬 성 과라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 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합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실시한 2018년도 산학협력 경로당평가 종합우수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회원 배가운동이 부족했던 일이 옥에 티가 아 닐까 생각 합니다. 
 

Q현재 대한노인회서대문지회에서 하고 있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A (사)대한노인회서대문지회는 사무국, 경로당순회프로그램관리부, 노인취업센 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팀, 노인대학으 로 구성되어 경로당어르신을 위해 노력하 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지회에서는 ① 아름다운 행복나눔 ② 경로당지도자교육 ③ 경로당지도자 수련회 및 문화탐방 ④ 소외계층 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 ⑤ 노인의 날 기념 모범회원 표창패수여 ⑥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운영 ⑦ 어르신사회활동지원사업 ⑧ 노인취업알선 ⑨ 경로당프로그램 지원사업 ➉ 서대문지회업무 평가보고대회 ⑪ 노인대학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업내 용을 살펴보면 ▲아 름다운 행복나눔은 각 경로당에서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1년 동안 동전을 모 아 어려운 이웃에 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400만원의 성 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미용실 을 운영 해 서대문구 어르신 과 소외 계층의  건 강위생 및 청결유지 에 이바지하며 어르 신과 함께 정을 나 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로당 지도자교 육은 경로당의 원 활한 운영과 여가활 동을 통해 경로당 이 해야 할 역할이 필요에 따라 매년 2회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지 도자의 역할과 리더십교육으로 경로당 활 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경로당지도 자 수련회 및 문화탐방 사업으로 경로당 지도자 수련회 개최하여 경로당과 일상을 벗어나 수련회를 통해 자도자간에 활기찬 여가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친밀감을 조성 하여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로당 지도자들의 교육을 통해 역 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드렸다면 경로당 지도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1박2일 동안 문화탐방을 통해 문화의 인식을 통해 문 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사고 력증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 사업은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음이 듬 뿍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지회장이 직접 전달함으로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한 끼 식사라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 는 마음으로 매년 실시하는 나눔 행사는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노인의 날 기념 모범회원 지회장 표창 패 전달 사업은 노인의 날 을 기념하여 평 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증진과 경로당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패를 매년 15명씩 수여하고 있 으며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운영은 △개 방형경로당을 통해 서대문구지역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1-3 세대 나눔 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 경로당 이 노인들만의 경로당이 아니라 지역 주 민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생활로 영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 신께 경로당을 찾아가 지역주민과 함께 영 화 상영을 통해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화합 의장을 마련하고 어르신상호간에 유대강 화를 향상시키고자 상영하고 있습니다. △거점경로당을 선정해 지역주민과 함께 인문학. 건강강좌. 행복 강의 등 강연을 실 시하여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강연을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이 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게 강연 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의 지나간 삶의 이야기를 기록으 로 남기고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의 삶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사전의향서. 사전장례의향서. 상속의사 확인서 등을 작 성하여 노후를 대비하는 인생노트보급 사 업을 전 경로당을 통해 교육과 함께 전달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명소 서대문구 안산을 중심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걷기를 생활화 하여 서로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 어르신 개인의 건강증진 을 위하고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 니다. △치매상담을 통한 예방적 치료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여자보건대학교 와 연계하여 치매예방프로그램 을 실시하 고 있으며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을 통해 얻은 작물을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 속에 성취감을 얻고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콩나        물 콩에 물을 주고 기른 콩나물을 점심 식 사 하시는데 제공해 반찬으로 이용하는 만
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노인봉사활동사업으로 70-80환경공해 방지봉사대와 기초질서봉사대를 조직하 여 노인들이 지역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 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 드리는 사업입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서대문구 어 르신 617명이 참여하는 노인사회활동지
원사업을 운영함으로 어르신의 자기만족 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공 익을 증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능을 보 유한 어르신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지역 사회 공익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 성격의 재능 나눔 활동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 다. ▲노인취업알선 사 업을 위해 노인취업 센터 운영은 만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민간업체와 연계하 여 취업을 알선하여 일하고자 하는 욕구 충족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는 어 르신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전문 강사 를 경로당에 파견하 는 맞춤형 프로그램 을 보급함으로 노인 들의 삶의 질 향상 에 도움을 주고 있 으며 노인들  의 의 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왔으며 특히 발마사지. 요가교실. 노래교 실. 웃음치료, 행복 공감. 건강체조, 우 리가락 등 많은 프 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지회 업무평가보고대회는 대 한노인회서대문지회가 일 년 동안 활동한 업무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경로당 회 원님께 보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유하  여 지회가 발 전 할 수 있게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인대학운영으로 고도화 정보시대를 거쳐 21세기 지식기반 사회 를 살아가는 지역의 실버세대를 위한 노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노인세대로 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지식 을 통하여 행복한 노후로 만들어 가기 위 하여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어르신들이 노인대학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어르신의 경륜과 재능 발휘를 통하여 봉사하고 사 회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꼭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A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노인을 위 한 복지정책을 최우선으로 정하고 기초노 령연금인상, 노인일자리사업 등 많은 지 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신체가 나이를 먹음에 따라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만 그 예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 기능이 저 하되지만 그중에서도 인지기능 손상이 일 어나게 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만큼 뇌 건강관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보급하여 노인의 건강에 도움 을 드리는 일에 중점을 두고자합니다.

 


Q 끝으로 관계기관이나 구민들에게 당 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고령화 사회에서는 건강하게 오래 사 는 것이 축복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은 짧고 힘들게 살아왔던 시기에 무탈하게 장수 할 수 있었다면 그 보다 더 한 행복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장수하는 것이 축복이 아 니라 앞으로 살아갈 날이 부담되는 시대 를 살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장수시대에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생각 해봐야합니다. 100세 시대에 건강도 챙기면서 스스로 역 할을 찾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적 노력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선 관계기관이나 구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역 할을 분담해 가족의 부담을 줄어 들게 해 노인들이 참 좋은 세상을 살 수 있게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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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 건보공단 서대문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국민건강보험 서대문지사(지사장 박숙희)는 지난 4월 10일 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건강보험 현장업무를 체험케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는 2023년 손성인 지회장 취임 이래 지역 내 120개의 경로당 지원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따뜻한 성금 기부, 수재의연금 기탁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서대문구 대표 협회이다. 이날 손성인 일일명예지사장은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서대문지사 업무 현황과 △담배소송 항소심, △공단 특사경법 도입, △돌봄통합 지원사업, △소득정산제도 시행, △백세건강운동교실 등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방문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성인 지회장은 “일일명예지사장 활동을 통해 공단의 제도와 주요 현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도 지속적으로 서대문지사와 협력하여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단에 대한 우호적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보호조례’ 개정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