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했던‘우리동네 예술학교’제1회 가족음악회로 발표회를 11월 14일 갖는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경예술교육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사회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교육 사업이다. 특히, 서울시 24개 구 중 9개 구만이 오케스트라 교육과 뮤지컬 교육 공모에 당선되어 운영하고 있는데, 서대문구는 오케스트라 부분 공모에 당선되어 취약계층 60%를 포함한 초등학교 3-6학년의 학생들 50여명에게 매주 금요일마다 클래식악기 음악교육을 실시해 왔다. 오는 11월 14일 저녁 7시에 있을 [제1회 서대문 주니클 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홍연초등학교 합창단의 찬조공연과 함께 더욱 풍성한 가을밤 가족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넬라 판타지아, 위풍당당 행진곡, 고향의 봄 등 클래식부터 동요, 초등음악교과서 수록곡 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파토리들이 연주 될 예정으로 서대문문화체육화관 대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6만여 시민참여로 선정된 우수작 12월 7일까지 시민청 지하1층에 전시해서울시는 9.27~10.23(27일간) 진행된 ‘잘 생겼다!서울20’ 캠페인이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방식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홍보영상과 시민이 직접 프로듀서가 되어 투표하는 콘셉트로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며 총 투표자수 약 6만 명 가까이 이르는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잘생겼다 서울20!’ 홍보영상은 영화 예고편의 형태로 제작되어, 온라인 조회수 약160만회(유튜브 약96만, 페이스북 약64만)를 기록하였다. ‘연인’, ‘데이트’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젊은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SNS 공유 및 확산이 이루어진 것이 캠페인의 성공요인으로 18~34세 젊은층의 참여율이 54%에 이르며, 그간 시정에 무관심했던 젊은층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 홍보 영상은 11월 19일까지 서울 지역 롯데시네마 23개극장 132개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시민이 뽑은 ‘잘생겼다! 서울20’의 최종 1위는 올 여름 60년 만에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덕수궁 돌담길’(10,843표)이 차지했고, 2위는 출입통제되던 1급 보안시설에서 최근 친환경 도시재생 복합문화공
일상 속 문화 체험을 통해 주민과 사회적경제가 만나는 장이 마련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1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 내 ‘다같이카페’와 ‘세미나실’에서 토요문화공감 행사를 개최한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 읽어주는 음악회’와 ‘어린이 판화 체험’ △문학 작품을 노래와 연극으로 재해석한 ‘책의 발견’ △영화 라라랜드와 영화 속 명장면의 감동을 재연한 ‘탭 댄스 공연’ △‘라이브 공연’과 함께 듣는 ‘뮤직 토크쇼’ 등으로 꾸며진다. 11월 4일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고갱, 고흐편’에서는 그림과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에 이어 명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두 미술 거장이 살아 온 인생을 전문 큐레이터로부터 들으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 모두에게 판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11월 18일에는 한국문학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북 뮤지션 제갈인철과 뮤지컬 배우 강고은이 △작가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김영하의 ‘부다페스트의 연인’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조경란의 ‘나는 봉천동에 산다’ △공선옥의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등의 작품을 노래와 함께 소개한다.책 읽
제3회 김현식 가요제 11월 18일 오후 3시 신촌서 개최‘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골목길’, ‘봄여름가을겨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1990년 11월 서른셋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가수 김현식.서대문구가 그를 추모하는 ‘제3회 김현식 가요제’를 이달 18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신촌 연세로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김현식은 생전에 그룹 ‘신촌블루스’로 활동하는 등 신촌과 인연이 깊어 이번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한다.가요제는 고인의 음악세계를 이해하고 노래하는 신진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며 픽처퍼펙트와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지니뮤직이 후원한다.가요제 홈페이지(www.khsmusic.co.kr)를 통해 참여 신청한 125개 팀 가운데 사전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새롭게 해석한 김현식의 노래들로 열띤 경연을 펼친다.1등에는 상금 500만 원, 2등과 3등에는 각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이 수여된다.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를 지원한다.본 경연 외에도 록밴드 안녕바다와 조문근 밴드, 제1회 김현식 가요제 1위 수상자 이희주 씨 등이 출연해 공연을 빛낸다.
긴 연휴 뒤 일상에서 특별한 강연을 만나보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세상을 따뜻하게, 인권이야기’라는 주제로 저명인사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인권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위한 이번 강연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으로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9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먼저 13일에는 1세대 프로파일러(범죄분석가)이자 범죄심리전문가인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가 ‘인권, 그것이 알고 싶다’란 제목으로 ‘묻지 마 범죄와 여성인권’에 대해 강연한다.20일에는 ‘울산계모사건’, ‘칠곡계모사건’ 등 아동과 여성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는 이명숙 변호사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론’이라는 제목으로 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27일에는 소설 ‘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저자인 공지영 작가가 ‘공감, 변화의 시작’이란 제목 아래,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따뜻한 ‘공감의 힘’이 필요함을 밝힌다.강연 시작 전에는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이 가야금 연주로 주민들에게 음악 공연의 즐거움도 선사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강
서대문구는 다양한 수제맥주와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한 ‘제3회 신촌맥주축제’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신촌 연세로에서 총인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신촌맥주축제는 신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5년 10월 처음 열렸으며 올해는 깊은 맛을 자랑하는 10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공연이 펼쳐진 6m 높이의 축제 특설무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인조 잔디 위에 펼쳐진 휴게공간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청년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했다.13일 저녁 오크통 퍼포먼스와 ‘연세로! 맥주로! 하나로!’를 구호로 한 참가자들의 동시 건배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가빈뮤직’의 화려한 팝페라와 ‘파트 타임 쿡’의 역동적인 힙합무대가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DJ JOO JOO’의 전자댄스음악 파티로 가을밤의 열기를 높였다.14일에는 시원한 타악연주와 뮤직컬 갈라콘서트, 락밴드 공연이, 15일에는 클래식콘서트, 평크와 팝, 소울밴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더욱 신나게 맥주축제를 즐겼다.특히 축제 기간 중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모았
신촌플레이버스, 이화패션문화거리, 이화52번가청년몰 등 방문서대문구가 이달 25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신촌 일대에서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와 커뮤니티’ 과목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신촌 도시재생 사업’ 특강과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이들은 서대문구의 ‘대학-지역 연계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구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의견을 구정에 수렴하기 위해 2015년 1학기부터 6학기째 지역 내 대학 학과 공모를 거쳐 매학기 이 같은 수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이날 대학생들은 신촌 창작놀이센터(창천동 83-55)에서 구 관계자로부터 신촌 도시재생 사업 추진 배경과 경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창작놀이센터 조성, 청년창업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이어 걸어서 신촌플레이버스와 이화패션문화거리, 신촌사랑방, 이화52번가청년몰을 잇달아 찾아 신촌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특강이 진행될 창작놀이센터는 연세대 정문 앞 지하보도를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공연장, 세미나실, 연습실, 창업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미니콘서트, 창작기획회의, 청년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국내외 외부기
9월 29일∼10월 1일 연세로서관람하려면 서울을 벗어나 많은 시간을 내 방문해야 했던 꽃 축제가 신촌으로 찾아와 아름다운 꽃 향연을 서울 도심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서대문구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국제 꽃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도심 속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꽃 축제로,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국내 화훼소비 증진을 위해 ‘Let’s Flower! 꽃놀이 가자!‘란 주제로 개최된다.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한데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 자신만의 꽃다발을 만들어 보는 ‘플라워 라인’ ▲꽃과 함께 사진을 찍는 ‘플라워 인생샷’ ▲플로리스트들이 선사하는 ‘거리 꽃 시연’이 열린다.또 ▲신기한 꽃을 전시하는 ‘서프라이즈 플라워 존’ ▲일일 꽃꽂이 강좌 ▲꽃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플라워 카페’도 운영된다.특히 꽃이 쏟아져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플라워 인생샷 스튜디오’는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한다.아울러 ▲7가지 색으로 물들인 ‘레인보우 캄파넬라’ ▲테디베어를 닮은 ‘해바라기’ ▲꽃 전체가 눈부시게 하얀 ‘화이트 퀸 프로테아’까지, 이색 꽃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관람은 무료며
자신이 소장한 고미술품의 진위와 가치를 무료로 감정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서대문구에 마련된다.서대문구는 9월 14일까지 KBS 'TV쇼 진품명품' 서대문구 편 출장감정 의뢰 신청을 받는다. 감정 분야는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고미술품이다.프로그램 녹화는 9월 19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그맨 문용현 씨가 진행하고 고서화(그림)는 진동만, 고서(글씨) 김상환, 도자기 김준영, 민속품은 의숙 전문 감정위원이 무료 감정한다. 화폐, 우표, 수석, 불상 등은 해당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감정이 이뤄지지 않는다.감정 의뢰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대문구청 5층 홍보담당관(02-330-8486)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후 녹화 당일인 19일 오후에 의뢰품을 갖고 서대문구청을 방문하면 된다.서대문구민이 아니라도 의뢰할 수 있으며 출장감정 당일 현장에서 바로 신청해도 감정을 받을 수 있다.실제 방송되는 고미술품은 4~6점 정도 될 예정이며,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의뢰 작품들에 대해서도 녹화 후에 개별 감정이 이뤄진다.이번 서대문구 편 출장감정은 11월 5일 오전 11시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서양화가 양옥경 씨가 자신의 미술 작품 4점을 서대문구에 기증했다. 30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양옥경 화가는 “작품을 보다 많은 분들이 공유하실 수 있도록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양옥경 화가는 광복70주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신사임당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구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작품들을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들이 잘 보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우수한 미술 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대문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달 초 주최한 ‘2017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안산(鞍山) 도시자연공원 무장애 자락길’로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은 길이 7.0km로 계속 걷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는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이다. 한 바퀴 도는 데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 길을 통해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고 소통의 공유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는 사업 추진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민들과 많은 소통에 힘썼으며 생태자연 복원을 위해 3년(2010. 10. ∼ 2013. 11.)에 걸쳐 단계적으로 공사를 실시했다.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2008년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한편 서대문구는 안산 자락길을 폭 2m, 경사도 9% 미만으로 만들었으며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바닥을 평평한 목재데크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 등으로 조성했다.또 휠체어 교차에 불편이 없도록 50〜100m마다 폭 3~4.5m의 쉼터도 만들었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