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했던‘우리동네 예술학교’제1회 가족음악회로 발표회를 11월 14일 갖는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경예술교육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사회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교육 사업이다.
특히, 서울시 24개 구 중 9개 구만이 오케스트라 교육과 뮤지컬 교육 공모에 당선되어 운영하고 있는데, 서대문구는 오케스트라 부분 공모에 당선되어 취약계층 60%를 포함한 초등학교 3-6학년의 학생들 50여명에게 매주 금요일마다 클래식악기 음악교육을 실시해 왔다.
오는 11월 14일 저녁 7시에 있을 [제1회 서대문 주니클 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홍연초등학교 합창단의 찬조공연과 함께 더욱 풍성한 가을밤 가족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넬라 판타지아, 위풍당당 행진곡, 고향의 봄 등 클래식부터 동요, 초등음악교과서 수록곡 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파토리들이 연주 될 예정으로 서대문문화체육화관 대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