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N토크'는 11월 3일에는 연북중학교, 11월 22일에는 수련관 강당에서 기말고사를 마친 연북중학교, 서연중학교 3학년 총 25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요리 특화사업에 걸맞게 요리 플러스 진로를 주제로 마술사와 유럽 출신의 셰프를 초청했다.
강연 전 진행된 요리를 주제로 한 마술 공연은 일방적 공연이 아닌 참여 청소년과 함께해서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번 토크쇼의 메인 강연자인 르꼬르 동 블루 출신의 에릭 셰프는 시연과 함께 “여러분은 점수로 매겨지는 존재가 아니다. 인생에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하고 싶은 걸 하라. 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대이다”라며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번 토크쇼에 참여한 청소년은 “사실 제가 공부를 못해서 직업을 뭘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용기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빨리 찾아야 할 거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