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혁신교육지구 ‘토요동’학교인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는 지난 10월28일 토요일 마을학교 멘토와 멘티가 함께 국가사적지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탐방하였다. 최근 박열 ․ 남한산성 등 역사물 영화가 잇따라 상영되면서 역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아진 관심에 호응하기 위함이었다.
토요동 가재울 마을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이번 마을학교에서 일제강점기 시대 영상을 또래들과 함께 관람하고, 독립운동가 역할극도 해 보며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서대문구혁신교육지구 사업중 하나인 ‘토요동 학교’ 사업은 공공건물(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성장해가는 마을 안 활동들을 멘토를 통해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토요동 학교의 멘티는 상시 모집 중이며 지역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열려있는 마을학교로 점차 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