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죄수가 되어 로마로 압송될 때였습니다. 바울을 호송한 배가 큰 폭풍으로 만나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모든 절망에 빠져버렸습니다.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그러나 바울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우리 인생도 난파하는 배처럼 절망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난파하는 인생 속에서 감사를 선포할 수 있을까요? 1.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하나님은 바울을 로마에 보낼 것이라고 이미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난파선 속에서 다시 들려왔습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바울은 자신이 로마 황제 앞에 선다는 것을 다시 확인받았습니다. 바울은 그 약속에 근거해서 사람들에게
서대문구의회의 냉탕이 세간을 오르내리며 연일 뜨겁다. 그것은 바로 황제예방접종으로 회자되고 있는 구의원 일괄 독감예방주사 접종의 건에 관련된 일이다. 연일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서대문구의회는 지난 11월 22일 <구의원 일괄 독감예방주사 접종의 건>에 대한 서대문구의회 사과문을 통해 “10월 임시회 기간중 ‘의회 내에서 시행된 의원 독감 예방주사 접종’건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리고자 한다”며 “독감예방접종은 구청 방침에 따라 관내 보건소 또는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가 방문, 의원들에게 일괄적으로 시행해 왔던 부분입니다. 다만, 제반법적 문제등을 좀 더 상세히 따져 보지 못하고 논란이 될 수 잇는 부분을 놓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서대문구의원 전원은 그동안 관행적이라는 이유로 이 부분을 깊이 고려하지 않고 독감예방접종을 응해 온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구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부분은 주민들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드란다”며 거듭 머리를 조아렸다. 그런가 하면 지난 11월 20일 서대문구의회는 개원이래 최초로 공무국외출장 주민보고회를 실시했다. 많은
1)천식(Asthma) 몇 년전 비만으로 보이는 14세 중학교 남학생이 창백한 얼굴을 하고 숨차 하면서 병원에 내원하였다. 청진을 하지 않아도 기도에서 쌕쌕 거리는 천명음(wheezing sound)이 들리고 있었고 맥박과 호흡수가 정상보다 많이 증가 되어 있었다. 응급 상황임을 의사라면 바로 직감할 수 있었다. 다행히 병원에 있는 산소를 공급하면서 바로 119로 연락해서 환자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환자는 급성 천식발작 진단받고 응급 처치 후에 증상이 호전되어 귀가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가 가장 응급이라고 생각하는 환자는 앞서 언급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 저혈압과 빈맥을 동반한 흑색변을 보는 환자들이다. 위의 환자들은 각각 천식, 심근경색, 상부위장관 출혈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들로 개인병원의 시설 인력으로는 치료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막상 이런 환자들이 병원에 찾아오면 가급적 빨리 종합병원으로 전원하는 것이 의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처치인 경우가 많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기관지의 만성 재발성 호흡기 질환이다. 발작적인 기침, 색색거리는 호흡음, 호흡곤란등
자녀를 코칭하는 부모 역시 자신의 자녀를 세계적인 리더로 자라기를 원할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리더들의 기본적인 소양이 되었던 성품을 먼저 기르도록 하는 그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재능과 창조성을 깨워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의 장점을 알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겸손을 큰 미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녀에 대해 겸손해 하는 것은 좀 다릅니다. 특히 자녀에 대해 겸손한 부모는 간혹 지나치게 겸손한 나머지 자녀를 비하하기도 합니다. "우리 애요? 잘하는게 없어요.뭘 잘하는게 있어야지요.“ 그러나 무엇보다 자녀의 장점이나 잘하는 일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은 자녀를 존중해 주는 표현입니다. "우리 애는 만들기는 정말 좋아해요. 레고블럭과 건담 같은 조립 장남감을 몇시간씩 걸리는 데도 집중하면서 조립해 내는것을 보면 문제해결력과 집중력이 좋은것 같아요.ㅎㅎ“ 코칭에서는 '모든 사람은 본래 창조적이며 필요한 모든 자원을 가지고 있다. 코디의 역활은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재능과 창조성이 더 발휘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라는 것은 전제로 합니다. 그렇다면 부모
성경 첫 책인 창세기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얼굴을 두려워하며 숨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죄성을 가진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서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볼 때 무엇을 경험할까요? 1. 심판에서 생명의 열매로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는 이유는 어린 양의 보좌 때문이었습니다. 어린 양 예수께서 우리 허물과 죄를 위해 고난받고 죽으심으로 생명의 보좌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린 양 예수님의 보좌 앞에서 죄 용서를 받고 심판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문석진 구청장은 제256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20년도 구정 운영을 위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편성과 내년도 구정운영의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이에 그 내용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윤유현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올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드리고, 2020년 서대문 구정계획에 대한 공감과 협조를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민선7기의 본격적인 시작 2019년은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첫 해인 만큼 구민생활 전반을 최우선으로 살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1번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하고, 15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였으며, 남가좌2동 제2공영주차장과 정원단지 회차시설을 건립하여 이동편의 향상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였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이 커짐에 따라 미세먼지 통합관제시스템과 미세먼지 신호등 및 전광판을 설치하였으며, 단절된 홍제천 산책로 구간을 연결하고 안산자락길 쉬나무 숲속무대를 조성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아이와 부모, 청년과 어르신, 장애·비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도시를
관절염 일편에서는 퇴행성 골관절염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알아보았고 이번 칼럼은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조금 더 심각한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에 대하여 알아보자 (1)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이 파괴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관절액을 생성하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이차적으로 연골, 골 손상을 일으켜 관절을 파괴하는 전신성 증상을 동반하는 관절염이며 골관절염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관절염이다. 원인은 자가면역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전적요인과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기 몸의 부분을 외부 것으로 인식하여 파괴 시킴으로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새로운 환자들이 발병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30-40대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의 경우 끝 마디를 침범하지 않고 첫마디와 중간마디에 주로 생기고, 관절을 움직이면 오히려 좋아지고 밤사이 쉬고 나면 아침에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는 조조강직을 보이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과 차이점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는 관
안면 인식 장애란 두뇌 안에 타인을 알아보는 부분이 손상되어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장애입니다. 안타깝게도 인류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두 명의 제자들이 길을 갈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동행하면서 그들의 안면 인식 장애를 치유하셨습니다.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눅 24:31) 어떻게 예수님은 우리의 안면 인식 장애를 치유하실까요? 1. 공감의 동행 제자들은 마음의 완악함과 불신으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도 그들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를 묻고 그들의 어리석은 대답을 다 들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공감의 동행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복음 전도는 공감의 동행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도하고
우리의 몸은 성인 기준으로 206개의 뼈로 구성 되어있다. 뼈와 뼈는 관절(Joint)이라는 구조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 만큼 관절의 수도 많을 수밖에 없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관절에 염증을 관절염이라 하고 대부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의 통증과 부종을 동반 하는경우부터 임상적으로 관절염증은 많이 진행 되었으나 막상 환자 자신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일선 병원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관절염은 퇴행성(골) 관절염(Osteoarthritis=degenerative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통풍성 관절염(Gout)등이 있으며 이들에 관한 임상증상 및 치료에 간단히 서술 하고자 한다. 1.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이라고도 하며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와 이차적인 관절막, 인대등의 손상과 변형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퇴행성이란 말에서 보듯이 나이가 먹으며 점차적으로 발생하여 60세 이후에는 최소 한 두개 관절에 60%이상의 환자가 관절염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관절염의 초기에는 운동 후나
내 자녀를 훌륭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 하지만 한마디로 명확히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녀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자녀교육 관련 서적을 읽어보고, 같은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주변의 부모들에게도 이야기를 들어보고, 심지어 자녀교육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해 보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모든 부모들은 내 자녀 만큼은 '성공' 하고 '행복'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녀가 옆집 자녀보다 좀더 뛰어나고 어디에 내놔도 걱정 없는 자녀로 커가길 원합니다. 그렇지만 부모의 바램처럼 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자녀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혹여 부모의 욕심이 내 자녀를 힘들게 하지 않는지, 자녀가 잘못했을때 야단을 쳐야 하는지 아니면 괜찮다고 말해주면서 자녀를 달래는 것이 옳은지 판단하기 힘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 중학생 아들을 바라보면서 성공만 하면 과연 행복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사회가 정의하는 성공은 대체로 부와 사회적 지위에 의해 평가되고 만족이나 여유로움,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그리스도의 몸은 서로 돌보고 서로 사랑하며 함께 아파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이루어 갈때에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 됩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을 이 땅에서 이루어 갈 수 있을까요? 1. 성령을 거스르지 마라 우리의 인격은 죄의 노예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사랑보다는 시기와 질투에 익숙한 자들입니다. 겸손은 죽기보다 어렵고 교만과 자기 자랑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 성취하신 모든 선물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부어집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 된 것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공동체의 하나됨을 경험합니다. 만일 서로 미워하고 판단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