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은 제256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20년도 구정 운영을 위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편성과 내년도 구정운영의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이에 그 내용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윤유현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올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드리고, 2020년 서대문 구정계획에 대한 공감과 협조를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민선7기의 본격적인 시작 2019년은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첫 해인 만큼 구민생활 전반을 최우선으로 살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1번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하고, 15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였으며, 남가좌2동 제2공영주차장과 정원단지 회차시설을 건립하여 이동편의 향상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였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이 커짐에 따라 미세먼지 통합관제시스템과 미세먼지 신호등 및 전광판을 설치하였으며, 단절된 홍제천 산책로 구간을 연결하고 안산자락길 쉬나무 숲속무대를 조성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아이와 부모, 청년과 어르신, 장애·비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도시를
관절염 일편에서는 퇴행성 골관절염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알아보았고 이번 칼럼은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조금 더 심각한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에 대하여 알아보자 (1)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이 파괴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관절액을 생성하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이차적으로 연골, 골 손상을 일으켜 관절을 파괴하는 전신성 증상을 동반하는 관절염이며 골관절염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관절염이다. 원인은 자가면역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전적요인과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기 몸의 부분을 외부 것으로 인식하여 파괴 시킴으로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새로운 환자들이 발병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30-40대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의 경우 끝 마디를 침범하지 않고 첫마디와 중간마디에 주로 생기고, 관절을 움직이면 오히려 좋아지고 밤사이 쉬고 나면 아침에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는 조조강직을 보이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과 차이점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는 관
안면 인식 장애란 두뇌 안에 타인을 알아보는 부분이 손상되어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장애입니다. 안타깝게도 인류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두 명의 제자들이 길을 갈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동행하면서 그들의 안면 인식 장애를 치유하셨습니다.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눅 24:31) 어떻게 예수님은 우리의 안면 인식 장애를 치유하실까요? 1. 공감의 동행 제자들은 마음의 완악함과 불신으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도 그들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를 묻고 그들의 어리석은 대답을 다 들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공감의 동행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복음 전도는 공감의 동행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도하고
우리의 몸은 성인 기준으로 206개의 뼈로 구성 되어있다. 뼈와 뼈는 관절(Joint)이라는 구조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 만큼 관절의 수도 많을 수밖에 없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관절에 염증을 관절염이라 하고 대부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의 통증과 부종을 동반 하는경우부터 임상적으로 관절염증은 많이 진행 되었으나 막상 환자 자신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일선 병원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관절염은 퇴행성(골) 관절염(Osteoarthritis=degenerative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통풍성 관절염(Gout)등이 있으며 이들에 관한 임상증상 및 치료에 간단히 서술 하고자 한다. 1.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이라고도 하며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와 이차적인 관절막, 인대등의 손상과 변형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퇴행성이란 말에서 보듯이 나이가 먹으며 점차적으로 발생하여 60세 이후에는 최소 한 두개 관절에 60%이상의 환자가 관절염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관절염의 초기에는 운동 후나
내 자녀를 훌륭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 하지만 한마디로 명확히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녀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자녀교육 관련 서적을 읽어보고, 같은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주변의 부모들에게도 이야기를 들어보고, 심지어 자녀교육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해 보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모든 부모들은 내 자녀 만큼은 '성공' 하고 '행복'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녀가 옆집 자녀보다 좀더 뛰어나고 어디에 내놔도 걱정 없는 자녀로 커가길 원합니다. 그렇지만 부모의 바램처럼 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자녀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혹여 부모의 욕심이 내 자녀를 힘들게 하지 않는지, 자녀가 잘못했을때 야단을 쳐야 하는지 아니면 괜찮다고 말해주면서 자녀를 달래는 것이 옳은지 판단하기 힘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 중학생 아들을 바라보면서 성공만 하면 과연 행복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사회가 정의하는 성공은 대체로 부와 사회적 지위에 의해 평가되고 만족이나 여유로움,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그리스도의 몸은 서로 돌보고 서로 사랑하며 함께 아파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이루어 갈때에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 됩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을 이 땅에서 이루어 갈 수 있을까요? 1. 성령을 거스르지 마라 우리의 인격은 죄의 노예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사랑보다는 시기와 질투에 익숙한 자들입니다. 겸손은 죽기보다 어렵고 교만과 자기 자랑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 성취하신 모든 선물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부어집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 된 것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공동체의 하나됨을 경험합니다. 만일 서로 미워하고 판단한다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아니 깊어가고 있다고 해야할까 벌써부터 하늘은 높고 푸르며 그 하늘을 새털구름이 층층이 쌓아가고 있다. 전형적인 가을하늘의 모습에 내 마음이 풍요로워져야 할텐데 마음이 시려 옴은 왜일까 지난 9개월 동안의 시간이 나에게 준 의미는 무엇일까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듯 하더니 봄을 느낄 틈도 없이 뜨거운 여름,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던 그 여름도 언제였든가 가을의 소리를 듣고 있다. 느낄 틈도 생각할 틈도 없이 그저 일 속에, 신문속에 정신없이 지내 온 것이 의미일까, 또 한해의 사분지 삼을 지내 온 것이 의미일까, 유난히도 많았던 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더니 여름의 막바지를 여러차례의 태풍이 농부의 시름을 깊게하고, 보기 싫어도 볼 수 밖에 없는 뉴스는 온 나라를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다. 좋던 싫던 이러한 하루하루의 일상은 역사라는 이름으로 하나하나 쌓여 갈 터인데 이러한 일상속에 파뭍혀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의 시간은 역사라는 이름앞에 과연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우리의 역사속에 최고의 영예를 주저없이 드리는 성웅 이순신 장군, 단 한번도 패함이 없이 전승을 기록한 그분의 승리사에 이름
요통은 거의 모든 사람이 평생 살면서 한 두 번은 경험해보는 통증이며 원인에 따라 짧게는 수일에서 평생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있다. 요통은 독립된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허리부위의 통증을 일컫는다. 원인에 상관없이 요통이 발생하면 가벼운 일상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므로 가능한 빨리 증상을 개선 시켜주는 것이 의사로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요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흔한 것은 기계적인 문제( 근육, 관절, 건의 염좌, 섬유근통 증후군 )이고 그외에 추간판탈출증, 퇴행성변화에 의한 척추협착증, 신체활동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허리근육의 쇠약, 관절이상, 뼈의질환( 골다공증, 골절, 전이성암) 등이 있고 드물게 감염이나 척수종양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가장 흔한 요통의 원인인 기계적인 문제의 경우 무리한 운동이나 육체 활동을 제한 하고 안정가료,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와 함께 이학요법을 적절히 처방하면 수 일내에 90%가량은 좋아진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의료기관을 찾는 많은 환자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중한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으나 임상양상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어 수술 등 침습적인 치료를 시행하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그리스도의 몸은 서로 돌보고 서로 사랑하며 함께 아파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이루어 갈때에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 됩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을 이 땅에서 이루어 갈 수 있을까요? 1. 성령을 거스르지 마라 우리의 인격은 죄의 노예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사랑보다는 시기와 질투에 익숙한 자들입니다. 겸손은 죽기보다 어렵고 교만과 자기 자랑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 성취하신 모든 선물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부어집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 된 것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공동체의 하나됨을 경험합니다. 만일 서로 미워하고 판단한다면
오랜만의 휴식,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가로움이 왠지 낯선 추석연휴 첫날 아침 함께 한지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우리집 애견을 데리고 홍제천 산책길로 나섰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돈까스 집이 있는 포방터 시장을 가로질러 홍제천을 따라 나선 산책길이 새롭게 다가온다‘ 벌써 53년째 보고 걷고 뛰놀았던 이 길이 새롭게 다가옴은 왜일까 비온뒤의 홍제천 물이 50여년전 그때의 물처럼 깨끗한 것이 오히려 낯선 탓일까 걸어가는 시선에 푸드득 날아오른 황새의 날개짓에 함께 걷던 애견은 깜짝 놀라 뛰고 물놀이에 여념이 없던 오리들도 함께 푸득인다. 물살이 돌바닥을 훝으며 소리내며 흐르고 흐르는 물소리가 어느 듯 내 맘을 따라 흐른다. 나도 모르게 잔잔한 상념에 젖어 무심코 걷던 내 눈에 한 눈 가득 코스모스가 하늘 하늘 춤추며 다가온다. 무심코 코스모스 꽃을 따려다 깜짝 놀라 손을 움추린다. 어렸을쩍 길을 걸으며 마음 껏 코스모스를 따서 꽃잎을 한칸 건너 하나씩 따낸 후 하늘을 날리면 프로펠러 돌 듯 하늘 높이 돌며 아래로 떨어지는 그 모습을 보며 또 하고 또 하다보면 어느 듯 집에 다다르던 어릴 적 그 때가 문득 떠올라 한 송이 따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염증이나 종양과 같은 기질적인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만성 경과를 밟는 복통, 복부팽만감, 잦은 물은 변 등을 주소로 하는 기능적인 질환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대체적으로 의사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20-5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 이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봐서 이를 뒷바침 한다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저자의 경우 대학가 근처에서 병원을 운영하다 보니 젊은 학생들이 복부 팽만감, 복통, 잦은 설사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특히 시험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러한 증상으로 많이 방문하는 경향이 있다. 환자에 대한 병력청취, 엑스선검사, 혈액검사 등을 해도 모두 정상소견을 보이며 장운동을 조절하는 약물처방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 식이조절, 적당한 운동 등을 처방하면 대부분의 경우 증상 개선된다. 물론 잦은 재발이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외에 유전적인 요인, 대장의 운동과 감각이상, 면역체계 이상, 장내세균의 변화 등이 과민 대장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20-30%가 과민 대장증후군으로 진단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