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4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칼럼

생명의말씀>안면 인식 장애의 치유

누가복음 24:13-16, 30-32

안면 인식 장애란 두뇌 안에 타인을 알아보는 부분이 손상되어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장애입니다. 안타깝게도 인류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두 명의 제자들이 길을 갈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동행하면서 그들의 안면 인식 장애를 치유하셨습니다.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눅 24:31)
어떻게 예수님은 우리의 안면 인식 장애를 치유하실까요? 

 

1. 공감의 동행
제자들은 마음의 완악함과 불신으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도 그들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를 묻고 그들의 어리석은 대답을 다 들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공감의 동행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복음 전도는 공감의 동행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도하고 싶은 분의 인생 이야기를 먼저 들어 주십시오. 그가 무엇 때문에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지를 주님의 마음으로 들으십시오. 주님이 그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실 것입니다. 공감 속에 복음이 전해질 것입니다.

 

2. 성경의 조명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어야 하는 것을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성경을 풀어주실 때 제자들은 마음이 타오르는 감동을 경험했습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의 얼굴을 알아보고 그를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를 따라가는 삶에서 기쁨을 얻습니다. 고난 중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보고 싶으십니까? 성경을 읽으십시오.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까? 사랑방에서 성경을 함께 묵상하십시오. 

 

3. 부활의 애찬 
제자들은 성경을 설명해 준 분과 식사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예수님이 식탁에서 행한 네 가지 동사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만찬에서 행한 동사와 동일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을 떠올렸습니다. 제자들은 그 순간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그들이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떡을 받은 것처럼, 예수님의 죽으심이 바로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할 때에 구원이 임합니다. 나의 이름을 부르시고 내게 그 못 자국난 손을 내미시는 주님의 손을 꼭 붙잡으십시오. 
영원히 지옥 형벌에 빠지는 이들을 향해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아파해야 합니다. 가족들이 예수님의 얼굴을 알아보도록 기도하십시오. 나의 이웃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도록 힘쓰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그 동행의 사랑을 전하는 가을을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담문의  :  ☎ 391-4567>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