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고독사 예방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독사예방분과’를 구성하고 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기반 구축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고독사예방분과는 ‘공공·민간·주민 공동 활용 고독사 대응 매뉴얼’도 개발했다. 여기에 사회적 고립가구 발견 발굴 시 대처 방안과 고독사 의심가구 신고 방법 등을 담았으며 이달 중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과제로 이번 수상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서대문구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고독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앞서가는 지구IN, 한 번으로 끝내는 서대문구 환경교육!’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지정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 심사한 뒤 환경부장관이 지정한다. ‘앞서가는 지구IN, 한 번으로 끝내는 서대문구 환경교육!(제2023-121호)’은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환경 소양교육과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성인들이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환경이란 무엇인가?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알아보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와 SDGs(지속가능한발전목표) 속에서 환경문제 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지역사회 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국가에서 지정한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기후위기 대응 및 생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 ‘오늘의 희곡’을 신촌문화발전소에서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오늘의 희곡’은 청년 극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극단 돌파구’와 협업해 매년 창작희곡 초고 두 편을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12월 15일과 16일은 이소연 작가의 <원자폭탄 되기>, 22일과 23일은 박주영 작가의 <다락방의 미친 여자>가 관객을 만난다. 이소연 작 <원자폭탄 되기>는 ‘원자폭탄에 대한 상상’을 다룬 작품으로 시간의 재구조 및 실험적 형식이 돋보인다. 지나온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 ‘전자’가 애써 남아있는 몇 개의 조각들을 모아 보다가 처음으로 ‘원자폭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무언가에 사로잡힌다는 내용이다. 극작가 이소연은 전쟁, 고독, 불안과 연결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쓴다. 201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마트료시카>로 등단 후, <몬순>, <희곡상을 위한 희곡쓰기>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영 작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 ‘다락방’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멈췄다가 다시
홍제3동(동장 이은미)은 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동숙)가 최근 관내 문화공원 주변 가로수 30여 그루에 뜨개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그래피티 니팅’이란 Graffiti(벽 등에 하는 낙서)와 Knitting(뜨개질)의 합성어로, 황량한 거리의 나무나 공공시설물을 형형색색의 손뜨개 작품으로 장식하는 친환경 예술활동을 말한다. 홍제3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지난여름 뜨개질을 시작해 70여 가지 디자인의 나무 옷을 제작했다. 문화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마을 휴식처로, 캠프 활동가들의 솜씨를 입은 알록달록한 겨울나무들이 주민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김동숙 캠프장은 “봉사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뜨개옷을 나무에 설치하니 보람을 느끼고 마치 전시회를 여는 것처럼 설렌다”며 “바쁜 시간을 내 수개월 동안 뜨개옷을 만드느라 애쓰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미 홍제3동장은 “겨울철 삭막한 공원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겨울 문화공원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무 뜨개옷은 내년 3월에 제거한 뒤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담아 내년 겨울에 세탁해 재사용할 예정이다.
김양희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양희)는 제295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을 심사한다. 구의회는 11월 16일(목)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양희 의원, 부위원장에는 홍정희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김양희 위원장과 홍정희 부위원장을 포함 이용준, 김덕현, 서호성, 주이삭, 강민하, 윤유현, 안양식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한다.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는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12월 12일(화)~18일(월)까지 진행한다. 이에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감양희 위원장을 만나 2024년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상세히 들어본다. Q 예결위원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는. A 벌써 9대 의회 들어 두 번째 본예산 심사이며, 전반기 마지막 예산심사입니다. 민선 8기도 1년 반을 지나, 2024년엔 우리 구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뚜렷한 성과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본예산 심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예결특위 위
성탄의 계절을 맞아 지난 12월 5일 오후6시 구청 1층로비에 예수의 탄생을 알리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성탄트리에 불이 밝혀졌다. 서대문구청 신우회(회장 석도현장로)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교구협의회(회장 이재명목사/가좌제일교회 담임)와 서대문구교경협의회(손덕현목사/보은교회)의 지도로 서대문구교구협의회 관계 목사님들과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렸다. 서대문구신우회장 석도현장로의 사회로 구청1층 로비에서 진행된 점등예배는 서울홍성교회 노엘 찬양팀과 구청 신우회 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교구협의회장인 임정길 목사(연희동교회 담임)가 요한복음 1:18-25 말씀을 본문으로 ‘임마누엘’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는데 무엇이 두렵겠는냐”며 “성탄의 평화와 축복이 모든 서대문 구민과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헌 구청장도 축하의 인사를 통해 오늘 밝혀지는 이 성탄트리를 통해 “특히 어렵고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우리 서대문구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이 온누리에 비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위로받고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성탄의 계절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으로 오
서울 중심도시 서대문 구민 행복 100% 주거환경 인생케어복지 서대문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교육문화도시 서대문 민생과 미래 위한 의회와 협력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95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 구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발전에 총력을 다할 것을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이후,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난 1년 4개월간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서북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2023년 추진성과 및 수상실적> 구의회의 지원과 협력, 집행부의 끊임없는 노력,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올 한해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먼저, 도시개발과 환경개선 분야에서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합 공정간담회와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1,822명이 현장 참석하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취임 직후 관내 정비구
서울시가 뜻하지 않은 임신, 경제적 부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려는 ‘위기임산부’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 그동안 위기임산부는 ▴임신․출산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정책 이용을 기피하고 ▴지원을 받고자 해도 정보 접근이 어려워 포기하거나 ▴소득 기준 등의 자격 제한으로 정책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등 복지 사각지대에 속해 조기 발굴 및 지원이 어려웠다. 20일(수)부터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라면 누구나 전화(☎1551-1099)나 카카오톡(카톡채널 ‘서울시 위기임산부 상담지원’)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보장이 된다.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영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아이의 생명을 모두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위기임산부가 비밀보장을 통해 충분히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
서울시는 21일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홍제동 267-1 일대 제2종일반(7층), 3종일반 28,270㎡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23년 8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사업혼재 여부,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후보지로 선정된 홍제동 267-1 일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23년 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22.1.28로 적용 고시 예정이며,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향후 후속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지가 높고, 반지하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대상지 인근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등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보행 및 교통환경의 연속적 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카페 폭포와 홍제천 일대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23년 서대문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서대문구와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창영)가 주최했다. 또한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체험 기회 확대 ▲민선 8기 서대문구 인생케어 복지정책 홍보 및 이해증진 ▲나눔 문화 활성화 ▲복지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31개 기관이 40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10명에게 감사장을,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민간, 공공 사회복지사 3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국노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자들을 축하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돕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를 비롯한 31개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이 어르신 일자리 홍보, 장애인 인식 개선, 사회적 고립가구 인식 개선 등의 캠페인과 전통 놀이, 환경보호, 방향제 만들기, 우산 수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
올해 상반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기간 동안 타 지역과 비교해 연세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교통 소통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13일 오후 2∼4시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 맑은내홀에서 지역주민과 상인, 관련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로 차량 통행 업그레이드’ 결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윤상혁 교수는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이 2023년 9월 4일 자로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연세로 상권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연세로 상권의 2022년 상반기 대비 2023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22.0%로 서울 지역 유사 대학 상권(서울대입구역 –4.1%, 교대역 14.8%, 건대입구역 11.5%)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액’과 ‘유동 인구 증가율’ 역시 각각 23.0%와 38.6%로 모두 가장 높았다. ▲서울시 전체 ▲서대문구 전체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을 비교해도 각각 8.2%, 20.3%, 23.0%로 같은 결과가 나왔다. 참고로 비교 대상 지역 3곳은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협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