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이달 27일 오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공동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세 기관 관계자 26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청장과 두 대학 총장이 위원장으로, 부구청장과 두 대학 부총장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문구와 두 대학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촌 지역 일대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역점사업 추진 시, 협력 사업 실현 방안 모색 등이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경의선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5.8k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확보된 유휴부지에 주거복합거점, 메디컬특화복합거점, 공동문화거점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도시 재구조화 프로젝트’다.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를 연계하는 메디컬 업종 유치 및 신(新)대학로 조성으로 문화 기능을 확보하고, 철도역 중심의 역세권 복합기능 강화로 콤팩트 시티를 구축하는 구상안을 포함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미 지난해부터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 복합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경제성이 높고 민자 유치
서대문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위해 ‘별빛 네일아트봉사단’을 양성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이달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구는 올해 6~7월 네일아트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신규 봉사자 30여 명을 배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해 봉사자 6명이 1곳(나래데이케어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곳에서 봉사 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주민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네일아트봉사단을 추가 양성했다. 이들은 9월부터 8개 수요처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은 봉사단 교육수료증 수여, 봉사단 다짐문 낭독, 구청장 축사, 단체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서대문구 우산수리봉사단원과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서 네일아트봉사단 이은자 회장은 “네일아트봉사단의 출발을 맞아 자긍심과 책임감이 크다”며 “발대식이 다른 봉사자분들과 만나 서로 소통하며 봉사활동의 외연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손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서대문구가 추석 명절을 맞는 주민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며 9월 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은2동 두산아파트 건너편 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운전자 탑승)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핸들과 브레이크, 배터리, 타이어, 등화장치, 냉각장치 등을 점검한다. 또한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 보충하고 필요시 퓨즈와 전구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처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상 부위에 대한 진단과 정비 상담을 병행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우리 구 전문 정비사업자분들의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분이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한가위 차량 무상점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02-330-1627∼8)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봉사단을 구성한 뒤 7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대문구 가족봉사단 발대식에는 26가족 76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대표가 자원봉사 다짐문을 낭독했다. 이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 소개 영상을 시청했으며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강의를 듣고 조별 활동에도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유기동물 발생현황, 유기동물이 되어 가는 과정, 유기동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다뤘다. 조별 활동에서는 유기동물의 사연과 유기 방지를 위한 내용 등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생각하고 대화하며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반려인으로서의 책임과 반려동물의 권리에 대해 공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원봉사 활동에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아동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동물보호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며 생명을 더욱 존중하고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
서대문구는 동 단위 돌봄체계 공고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통반장 아이돌봄 인력’을 양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통반장만을 위한 ‘아이돌봄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앞서 참여 수요조사와 두 차례의 사업 설명회를 거쳐 통반장 수강자를 모집했으며 13명이 최근 6주간 총 120시간의 교육을 받고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에서는 아이돌봄 인력의 역할, 영유아 돌봄, 아이돌봄의 목적과 의의 등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현장실습과 컨설팅도 이뤄졌다. 이들 통반장은 ‘서대문구 아이돌봄지원센터’의 채용 과정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한다. 구는 아이돌보미로 나서는 통반장들이 각 동의 긴급돌봄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원거리 등의 사유로 인한 돌봄서비스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 통장은 “아이 셋을 키웠지만 당시에는 잘 모르는 게 많았던 것 같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아이돌보미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 반장은 “덥고 궂은 날씨였지만 수강자 모두 지역에 애정을 갖고 활동하는 통반장들이어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수업에 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통반장 아이돌봄 인력양성
서대문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 대표단이 서대문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단은 야마모토 토오루 스미다구장(구청장), 사토 아츠시 스미다구 의회 의장, 후쿠다 하루미 스미다구 의회 의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대문구가 주최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각종 시설 견학 및 시책 공유를 통해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서대문구와 해외 구청장 간 첫 만남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청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일본 스미다구와 서대문구는 지난 21년간 우정을 나눈 도시”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매년 열리는 어린이 축구 교류 외에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모토 토오루 스미다구장(구청장)은 “스미다구와 서대문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이번 교류가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미다구 대표단은 우수 시책 공유를 위해 △카페폭포 △서대문내품애(愛)센터 △안산황톳길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스마트관제센터 △서대문구의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
북가좌1동(동장 김종일)은 최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신을 위한 보양식’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동 특수사업으로 35가구에 장어 도시락, 제철 과일, 식혜, 단백질 음료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전달했다.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보충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겨울 북가좌1동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매년 관내 기업, 단체, 주민들에게 성금과 물품을 기부받아 취약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대문구가 협력 추진하며 지난해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시작으로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북가좌1동에서는 이 사업으로 3천 2백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12%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동 특수사업으로 500만 원의 예산을 교부받았다. 이 예산으로 보양식 전달행사 외에도 아동이 있는 취약 가구 10곳에 매월 2회 제철 과일꾸러미를 배달하는 ‘싱싱과일배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당신을 위한 보양식’ 사업에는 평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는 북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단이 함께했다. 한 노인은 “긴 여름으로 몸
서대문구는 지역사회를 위해 사업장 수익의 일부분(1%)을 기부하기로 한 소상공인들과 최근 ‘서대문 나눔1%의 기적’ 협약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인공은 ▲61호점 동일플라워수족관 ▲72호점 짜우반점 ▲90호점 타이어할인 가좌점 ▲91호점 족발야시장 남가좌점 ▲92호점 정주보쌈 ▲93호점 엄마손닭갈비 등 6곳으로 남가좌2동 백련시장 일대 사업장에서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은 이처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10개월여 만에 93호점에 이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 72호점으로 참여한 짜우반점 차경미 대표는 “주민분들의 도움으로 발생한 수익을 어려운 분들께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여 나눔가게에는 인증현판 부착, 구 소식지·SNS·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을 통한 홍보,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성헌 구청장은 “나눔 동참에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와주신 취지에 맞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이 만들어가는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02-330-863
신촌동(동장 신해균)은 최근 동 새마을협의회(위원장 김성구)가 저장 강박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홀몸노인 가구를 위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몇 년 동안 쌓아둔 각종 쓰레기와 잡동사니 등이 집 안팎에 가득해 주변 보행자 통행에까지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집 입구와 계단 사이에 쌓여있는 캔은 안전을 위협하고 쓰레기 악취는 이웃 주민들과의 갈등을 일으켰다. 대청소는 신촌동 새마을협의회와 주민센터, 구청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4톤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으며 해당 가구와 그 주변으로 방역작업과 물청소를 함께 실시했다. 김성구 신촌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어르신과 주변 이웃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되며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 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해균 신촌동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고(故) 임철희 하사 유가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이 내려졌지만 전쟁의 긴박한 상황으로 훈장을 수여받지 못했던 영웅을 기리고자 이뤄졌다. 전수식의 주인공인 고(故) 임철희 하사는 6·25전쟁 당시 2년간 15육군병원 소속으로 참전해 공을 세웠다. 전수식에는 임철희 하사의 동생인 임희봉, 임경희 님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유가족들은 “살아계셨다면 훈장이 더욱 뜻깊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훈장이 저희 가족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도 없었을 것”이라며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으로부터 최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10kg 쌀 3,500포대(약 1억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쌀은 서대문푸드뱅크·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무료 급식시설 및 복지관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도 전해진다. NH농협생명은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해 있으며 생명사랑·이웃사랑·농촌사랑 실천을 목표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매년 기부를 이어 오는 NH농협생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해 주신 쌀을 어려운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