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건물에서만 생활하다 숲길에 들어서면 ‘정말 공기가 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어찌 보면 하루에 밥보다 더 많이 먹는 것이 공기인데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때는 맑은 공기 마음껏 들이쉴 수 있는 울창한 숲이 그리워집니다. 그렇다고 막상 숲을 찾아 두메산골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가까운 뚝섬한강공원의 ‘힐링숲’에서 도심 속 삼림욕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사계절 푸르른 편백나무 숲길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고 건강까지 챙기세요!힐링숲 안에는 달콤한 향과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장미나무, 백합, 튤립 등 초화류 20종을 마치 무지개처럼 7줄로 길게 심은 ‘무지개 향기원’도 조성됐습니다. 4월 중순이면 만개하는 튤립 꽃밭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보세요.그밖에 힐링숲 내에는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통목 의자와 ‘느린 우체통’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느린 우체통’은 편지나 엽서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배달해 주는 이벤트입니다.한강공원에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서울시는 급격한 사회발전과 바쁜 일상으로 심신의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도심과 가까운 한강공원에 숲을 조성한
내년 10월이면 많은 서대문구민들이 새로 준공된 다목적체육관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서대문구는 관내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홍은동 305-3번지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서대문구 1인당 평균 체육시설 면적은 0.85㎡로 서울시 평균 1.98㎡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실정으로, 구는 지역 시의원 및 구의회와 힘을 모아 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새로 건립될 서대문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총면적 4,443㎡ 규모다.▲1층에 유아체육실 ▲2층에 다목적(장애인)체육관, 헬스장, 순환운동실 ▲3층에 단전호흡수련장, 기구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구는 이달 12일 착공한 뒤, 기존 시설 철거와 부지 정리를 거쳐 201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체육관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서대문 다목적체육관 건립에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모두 119억 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목적체육관은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 숙원시설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착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서대문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인접한 서대
서대문구가 문화예술 놀이터, 신촌 연세로에서 공연을 펼칠 거리예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거리공연과 예술활동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오디션을 거쳐 연세로에서 공연할 수 있다.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연자(팀)를 소개하는 내용, 활동 경력, 사용 장비 등을 써넣은 뒤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410tial@sdm.go.kr)로 내면 된다.공개 오디션은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심의 결과는 오디션이 끝난 뒤 현장에서 바로 발표된다.구는 ▲가요, 국악, 재즈, 힙합, 비트박스 등 음악 공연 20팀 ▲인형극, 마임, 댄스, 뮤지컬, 마술 등 퍼포먼스 20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공예작품 전시 등 시각예술 10팀을 선발한다.오디션을 통과한 아티스트들은 4∼12월 중 신촌 연세로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칠 수 있으며, 소정의 출연료를 받는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디션을 준비했다”며 “신촌이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예술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촌 연세로
제5회 김동섭 박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6일 개회와 함께 진행된 대회가 13일 50대 홍은, 40대 한성, 30대 홍연축구회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그 막을 내렸다.김동섭 박사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 화합상을 받은 홍은 축구회를 비롯 39개 관내 축구팀의 입장식에 이어 문석진 구청장과 류상호 구의장을 비롯 우상호.정두언 국회의원과 이성헌.김영호 위원장과 시.구의원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특히 서울시축구연합회 김창범 회장도 참석해 “전국축구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셨던 김동섭 명예회장님의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우리도 모두 이러한 열정으로 축구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또한 차상현 서대문구축구연합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서대문구축구연합회가 김동섭 박사님을 모시고 있다는 것에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귀한 뜻에 부족함이 없도록 축구인들의 단합을 이루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동준 서대문구생활체육회장도 “항상 후배들을 위한 무한사랑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이번대회를 후원한 김동섭 명예회장은 전국축구연합회
궁동체육관에서는 2016년 3월부터 이용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하여 배드민턴 강습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기존 오전, 오후 강습프로그램과 별도로 개설되는 이번 강습프로그램은 새벽시간 강습을 희망하는 이용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화·목·토요일 주3회에 걸쳐 오전7시부터 오전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이번에 확대되는 새벽 강습 프로그램은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된 강습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되고 고급기술을 습득하도록 운영하여 강습생의 기술 향상과 구민 건강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해당 프로그램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정원은 10명으로 2016년 2월 18일부터 궁동체육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습요금은 서대문구민의 경우 99,600원, 타 지역구민의 경우 124,000원이다.궁동체육관은 정부 3.0사업과 관련하여 국민의 눈높이로 다가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섬김의 행복도시 서대문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문의 및 안내 : 궁동체육관 02)360-8651
서대문체육회관 마스터즈반 13명의 선수들이 지난 1월16일(토) 고양체육관수영장에서 개최된 “제3회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참가하여 신수민(연희초 5) 선수가 평영 금메달, 배영 동메달을 획득하였다.이번 대회는 고양시가 주관하는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로써 전국 각 지역 우수한 선수들이 출전하여 서로에 기량을 선보였다. 평영(50M) 금메달리스트 신수민(연희초 5) 선수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국 수영대회에서 입상하여 기쁘며 노력한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겼다.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 고 전하였다.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서대문체육회관 마스터즈 선수반은 더 넓은 경험과 자신감을 획득하였으며, 2016년도에는 좀 더 많은 전국 수영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서대문체육회관에서는 정부 3.0 정책에 맞춰 이용 회원들과 소통 및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지역 수영대회 및 타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이용회원 화합 및 성취감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어린이 단원 44명, 훈련과 대회출전 통해 체력과 인성 함양서대문구 어린이 축구단이 지난해 말 선발된 44명의 단원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다.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모집과 훈련, 성실성, 참여도, 기초체력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올해 활약할 단원을 선발했다.이들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4〜6시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에서 훈련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축구 기술을 배운다. 또 연중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을 높인다.축구단 입단비와 강습료는 무료며, 유니폼과 운동복, 방한조끼 등의 축구용품 구입도 40%만 개인이 부담한다. 그 외 모든 비용은 서대문구가 지원한다.어린이들은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고, 축구캠프와 축구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한다.2015년에는 인천공항 전국유소년 클럽축구리그 챔피언십 준우승, 서울시 연합회장기유소년 축구대회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특히 인천공항 전국유소년 클럽축구리그 준우승에 대한 특전으로 출전 선수들이 일본 오사카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이 밖에 매년 전국 대회와 서울시 대회에
19(토)∼26(토) 매일 저녁 7시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를 만나 보자.서대문구가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연세로에서 2015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가 열리고 있다.신촌 연세로는 평일 ‘대중교통전용지구’,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 중인데, 이 기간 중에는 차량이 상시 통제돼 충분한 축제 공간이 확보된다.축제 기간, 매일 저녁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펼쳐지고 크리스마스 거리가게, 따뜻한 나눔존, 키즈존 등이 운영돼 젊은층은 물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까지 참여할 수 있다.또 연세로는 ‘Brilliant Christmas’ 대형 트리와 다양한 디자인의 소형 트리, 거리 조명, 또봇 등(燈) 포토존으로 한껏 고조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개막일인 19일 오후 6시 30분 트리 점등식에 이어 축제 주 무대에서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마지막 날인 26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콘서트가 이어지는데 24일 ‘가족과 함께 하는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콘서트’, 25일 ‘존박과 로맨틱펀치가 함께하는 신촌 화이트 크리스마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겨울방학특강으로「역사가 살아 숨쉬는 한양도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역사가 살아 숨쉬는 한양도성’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사적 제10호인 서울한양도성의 역사, 건축술, 구조에 대해 이론 수업 및 답사를 병행하는 역사 프로그램이다. 대상으로는 초등 3,4,5학년을 학년별로 총 3개반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2016년 1월 12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역사가 살아 숨쉬는 한양도성’ 강좌는 도서관 학습동아리‘독서로 나누는 품앗이’회원 10명의 재능기부로 수업이 진행된다. ‘독서로 나누는 품앗이’회원들은 현재 전원 독서지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사 교육 및 역사논술 지도사 전문교육을 수료하여 보다 전문적 ․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강사진이 직접 제작한 워크북을 바탕으로 3회 이론 수업을 마친 후, 실제 성곽을 답사함으로써 이해력, 사고력을 높일 뿐 아니라 역사적 지식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사 특강으로 운영된다.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특강「역사가 살아 숨쉬는 한양도성」을 통해 600년 서울 역사가 담긴 한양도성에 대해 공부하고 그 길을 직접 걸어보며 기억에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은 2006년 100명을 시작으로 하여 지금까지 8,20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으로 매년 1,00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서울 전역에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독거어르신(1,004명)을 찾아가 공연과 케이크,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이다.몰래산타가 되기 위해 모인 1,00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12월 12일(토), 13일(일) 양일 간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산타 학교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산타학교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율동, 마술, 매직풍선 등을 배우며 산타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이후 조별 모임을 통해 방문 가정 사전답사는 물론 수혜아동의 선물을 구매하는 등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다.올해에는 시즌10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신인 아이돌 그룹 ‘하트비’의 위촉식이 13일(일) 예정되어 있고 5번이나 산타대장으로 활동해온 배우 겸 감독인 박중훈씨가 12일(토) 몰래산타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산타학교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대문구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가야금교실 재능나눔 발표회를 지난 11월 28일 연희동 원천교회 멀티미디어실에서 열었다.구는 한화예술더하기 협력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아동의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는 ‘모두 다 꽃이다, 가야금교실’을 열어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16명이 매주 화요일 오후에 3시간씩 서대문꿈나무지원센터 도서방에서 중앙국악연구소 전문 강사로부터 가야금을 배워 이날 발표회에서 7개월 동안 갈고 닦은 가야금 실력을 무용, 노래와 함께 마음껏 뽐냈다.어린이들은 이날 산도깨비, 모두 다 꽃이야, 도라지꽃,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와 중앙국악연구소 실내악단과 함께 연주를 하는 순서도 마련돼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연주회가 되었다.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교육 수혜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가족과 친구, 이웃, 자원봉사자 앞에서 공연하며 재능을 다시 기부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악보를 읽지 못하고 악기 소리도 제각각이었는데 이제는 소리를 하나로 모아 발표회를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회를 밝혔다.서대문구는 201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