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관내 천연동과 충현동 일대 104,650㎡ 면적의 구역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곳 도시재생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250억 원의 예산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투입될 예정이다.도시재생 뉴딜이란, 재개발이나 재건축 같은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마을 자원을 보존하면서도 ‘구도심 중심 기능을 되살린 혁신 거점 조성’ 등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구는 천연동, 충현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사업 대상 지역 인근 역사문화자원과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한다.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지원형 소규모 정비 ▲공공임대주택 및 상가 조성 ▲골목상권 환경 개선 ▲경기대로 보행환경 개선 ▲이웃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컨설팅 지원 등이 있다.구는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과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결합한 새로운 틀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또 인근 대학과 연계한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굽고 좁은 보행로 위험요소를 개선해 안전성을 강화한다.아울러
청포도가 주렁주렁 달린채 들어오는 이는 물론 오가는 이들의 마음에도 한껏 푸르름을 안겨주는 입구 위로 보이는 간판 ‘산천마루’여름의 막바지를 보내는 지난 5일, 청포도 송이들의 사열을 받으며 들어선 산천마루 1층과 2층을 빼곡이 메운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며 맛있는 보양식을 드시고 있었다.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그 여름을 이기기 위한 이열치열의 한방 보양식의 최고봉인 닭백숙에 고소한 누룽지를 겻들인 산천마루의 특제 보양식이 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거웠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한 잔치가 열렸다.산천마루 안승안 사장은 여름동안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홍은동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다는 안승안 사장의 제안을 받은 홍은1동 주민센터에서는 복지담당 직원들과 함께 홍은동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산천마루로 초대해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게 푹 삼겨진 부드러운 닭고기와 산천마루의 수제누룽지가 어우러진 어르신들의 최고의 보양식으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르신 공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이곳 홍은동에서 40여년을 살아왔던 안승안 사장이 이곳에 산천마루를 연것은 불과 5년전, 이제는 홍은동 맛집을 벗어나 서대문구 최고의 맛집 중 하나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협의회는 22일 오후 KTX 광명역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문 구청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자치분권 관련 활동과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분권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된다’는 신념으로 그간 자치분권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촉구와 정책의제 제시,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날 회장직 수락 발언에서 문 구청장은 “자치분권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협의회 외연 확장과 내실화를 통해 전국 지방정부의 역량을 모으는 한편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협의회는 앞으로 지방정부의 자치분권 공통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시민이 주도할 자치분권 응원 그룹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자치분권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협의회는 ‘분권운동의 허브로서 지방정부가 연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2016년 1월 창립했으며 지방자치 및 분권 관련 공동 연구, 분권단체 및 학계와의 교류, 주
서대문구는 올해 주민세(균등분) 납부기간이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기한이 경과되면 3%의 가산금을 부담하게 되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안내했다. 주민세 균등분이란 8월 1일 현재 서대문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 세대주에게는 6,000원,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는 62,500원, 법인은 자본금 및 종업원 수에 따라 62,500원~ 625,000원이 과세된다.전국 어느 은행에서나 고지서를 통한 직접납부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은행 현금지급기(CD/ATM)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인터넷 납부 시 ‘http://etax.seoul.go.kr’ 사이트를 이용해 전용(가상)계좌 및 카드결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ARS(1599-3900)로 전화한 뒤 안내에 따라 납부할 수도 있다.고지서를 분실·훼손한 경우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세무2과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문의 : ☎ 330-1431
독립∙민주지사들이 고통스러웠지만 정의롭던 삶의 발자취를 남기는 ‘풋프린팅 행사’가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8 서대문독립민주축제’ 개막식과 함께 열려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이날 풋프린팅에는 오산학교 학생 시절 ‘혈맹단’을 조직해 항일활동을 하다 신의주형무소에 수감됐던 승병일 지사(92세)가 참여했다.또 유신독재시절 언론탄압에 항거해 ‘자유언론실천선언’을 주도하고 ‘동아투위’를 이끌다 수감생활을 한 장윤환 지사(82세)와 기독교계 반유신 투쟁의 기폭제가 된 남산부활절예배사건 등으로 수차례 옥고를 치른 권호경 지사(76세)가 풋프린팅을 했다.일본군에 강제 징집된 후 탈출해 중국유격대에서 유격전 활동을 하고 광복군 편입 후 전방 공작원으로 항일운동을 한 이종열 지사(94세)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풋프린팅 조형물은 제작 과정을 거쳐 독립민주인사의 약력, 업적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에 상설 전시된다.지난해 참여했던 조영진, 김영관 독립지사, 김낙중, 유해우 민주지사의 풋프린팅 제막식도 14일 오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1옥사에서 열렸다.한편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고국을 찾은 독립유공자 후손 40여 명
서울시의회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3)은 지난 22일 서대문구청 4층 회의실에서 ‘아파트 인근 옹벽 안전을 위한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이날 현장방문한 관내 A아파트는 입주때부터 지금까지 인근옹벽에 대한 보수·보강·유지관리를 해왔으나 안전시설 노후화와 넓은 관리 영역으로 인해 아파트 자체 인력과 예산으로는 안전관리가 불가능한 상황에 부딪혀 민원이 제기 되었다.민원에 따라 지난달 입주자대표 등의 안내로 시민권익담당관 직원들과 함께 시설물안전상태와 현장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안전상에 문제점을 확인한 결과 아파트 인근 옹벽 안전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이승미 시의원을 비롯 시의회사무처 시민권익담당관과 서대문구 주택과 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현장방문하는 등 아파트 인근 옹벽 안전대책마련을 위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서대문구청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제4조 1항 제2호에 의거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승미 의원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시 “서울-평양 간 교류협력 발전 큰 꿈 담아… 세계인 함께 걷는 보행친화도시 만들 것”서울광장과 광화문 등 서울 도심 한복판에 세계 15개 주요도시로 가는 방향과 거리가 적힌 파란색 기둥의 ‘세계도시 이정표’가 등장했다.가장 눈에 띄는 도시이자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평양’. 4.27 남북정상회담과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등 최근 정치‧문화‧스포츠 등 각 분야 남북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 거리만큼 가까워진 마음의 거리가 반영됐다. 나머지 14개 도시는 서울과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한 도시들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내 주요지점 20곳에 이와 같은 ‘세계도시 이정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국 포틀랜드 다운타운의 명물인 세계도시 이정표 같은 관광스팟이자 서울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걷는 ‘걷는 도시 서울’의 새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표가 설치되는 20개소는 명동‧이태원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보행밀집지역(10개소),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울시내 주요 공원(5개소)과 한강공원(5개소)이다. 서울광장,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13개소는 21일(화) 설치 완료됐
서대문구가 사회 변화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시민역량을 높이고 평생교육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습하는 시민들’이란 제목으로 시민대학을 연다.▲내가 ◯◯시대 사람이라면(9.12.∼10.24.) ▲2018 서울(9.18.∼10.23.) ▲스웨덴 학교(10.12.∼11.16.)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11.15.∼12.13.) 등 4개 과정이 운영된다.과정마다 주 1회씩 강의가 있는데 ‘2018 서울’은 서대문구 평생학습관(모래내로15길 37, 남가좌1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나머지 세 과정은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내가 ◯◯시대 사람이라면] 과정은 ‘삶에 대한 질문? 그 답을 찾다’, ‘프랑스혁명과 시민사회’, ‘소통과 포용, 조선의 리더십을 배우다’,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다’, ‘명화에 담긴 19세기’ 등의 내용을 다루며 광고전문가, 사학과 교수, 미술관장 등이 강의한다.[2018 서울]은 ‘4차 산업혁명과 서울의 변화’, ‘서울 스토리’, ‘대한민국은 세대전쟁 중?’, ‘모두를 위한 사회학적 자기계발’, ‘분노의 사회’,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는 ‘중국의 개혁 성공과 덩샤오핑 리더십’, ‘법의학을 통한 그것이 알고 싶다’,
남가좌1동주민센터는 초등학생과 성인으로 구성된 우쿨렐레 동아리 ‘하우울리’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주민들에게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를 최근 주민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음악회 출연자들은 하와이를 연상케 하는 옷차림에다 이국적인 악기 우쿨렐레 연주로 무대를 꾸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남가좌1동에서는 우쿨렐레 외에도 서예, 미술, 음악,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민 간 친목과 화합을 높이고 있다.지난달에는 ‘수묵산수화 동아리’가 인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바람꽃날다 무용동아리’는 주민센터 강당에서 공연을 선보였다.‘우리 마을 가재울’이란 주제로 그림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무용 공연을 펼친 ‘바람꽃날다’는 현재 2기 회원을 모집 중이며 앞으로 더욱 알차고 풍성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정복영 남가좌1동장은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동아리가 지역 문화발전과 주민자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간 제공 등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신지윤 기자
서대문구가 로스쿨 면접과 항공사 공채에 대비해 일자리카페 신촌미플(신촌로109)에서 ‘맞춤형 취업 특강’을 연다.이달 17일 오후 6시 30분에는 ‘로스쿨 면접의 A to Z’, 22일 오후 4시 30분에는 ‘항공승무원 실무면접’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25일 오후 6시에는 ‘영어로 일자리 찾기’, 30일 오후 2시에는 ‘항공승무원 합격 트렌드, 그리고 플랜 B’란 제목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각각 2시간씩 진행되며 관심 있는 청년은 서울시 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 신청할 수 있다.서대문구에는 신촌미플 외에도 ‘꿈꾸는 반지하’, ‘명지대학교 MJ대학일자리센터’, ‘슈퍼스타트 이대점’ 등의 일자리카페가 있으며 이처럼 취업 특강을 여는 것 외에도 스터디룸을 대여하고 1:1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일자리카페를 통해 취업 능력을 높이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신지윤 기자
역사콘서트ㆍ형무소 일상체험ㆍ독립민주체험마당ㆍ시민퍼포먼스 등8월14, 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서대문구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달 14일과 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8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개최한다.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광복을 축하하고 의미 있는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서대문형무소는 해방 이전 조국 독립을 위해 항거한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에는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목숨을 잃은 아픔이 서려있는 곳으로 현재는 국가사적 324호로 지정돼 있다.독립·민주지사 4人, 지나온 삶 발자취 상징하는 풋프린팅 남겨독립·민주지사들이 고통스러웠지만 정의롭던 삶의 발자취를 남기는 ‘풋프린팅’은 광복절 전야인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독립지사로는 ▲일본군에 강제 징집된 후 탈출해 중국유격대에서 유격전 활동을 하고 광복군 편입 후 전방 공작원으로 항일운동을 한 이종열 지사(94세) ▲오산학교 학생 시절 ‘혈맹단’을 조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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