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이 새해부터 관람객에게 울릉초, 경기참밀, 순창쇠뿔가지 등 우리나라 고유 작물의 씨앗을 대출해 주는 ‘토종씨앗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은 토종 씨앗을 퍼트려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작물을 보존하고 그 다양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를 추진한다. 희망자는 박물관 내 토종씨앗도서관 응모함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박물관은 이 가운데 매월 20명을 추첨해 재배 및 채종(씨 받기) 방법을 담은 안내문과 씨앗을 우편으로 보내 준다. 대상자 추첨 영상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출받은 씨앗을 잘 가꾸어 기른 후 채종한 씨앗을 반납하기를 권유하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박물관 자연사교육팀 02-330-88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연희로32길 51)은 지구와 자연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수집·보존·연구하고 이를 전시·교육하면서 인간이 자연의 일부며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 주는 곳이다.
“2025년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대회장 오세훈)가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숙련기술장려법 제20조에 따라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지방대회, 전국대회로 구분하여 진행되는 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3개 시도(경인, 대구, 부산)에서부터 시작되어 2013년 이후 17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방대회에서 입상하면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 중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민국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1967년부터 총 31회 참가하여 19번의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진행되는 지방대회 및 전국대회는 국가대표를 선출하는 경기이자, 특성화고 학생 및 산업체 근로자 등 숙련기술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펼치는 경연의 장 및 축제의 장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이며,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meister.hrdkorea.or.kr) 참가원서를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졌던 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학장 김장환)과 공동으로 이달 20일과 22일, 24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B09호)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3년 1월 시작돼 이번에 5회를 맞았다. 초중고생과 대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문학 강의, 캠퍼스 투어, 에세이 공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착순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첫날에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임유경 교수가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와 노벨문학상’,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한강과 노벨문학상 그리고 연세’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어 연세대 홍보대사와 인솔자를 따라 대학교 본관과 중앙도서관, 이한열 동산,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윤혜준 교수가 ‘서양 시의 음악, 서양음악 속의 시’, 충북대 심리학과 이우열 교수가 ‘심리학이 인간 마음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주제로 청중들과 소통한다. 이후 윤동주 기념관과 언더우드가 기념관 견학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에는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김진영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증장애인이 장애인활동지원사, 근로지원인처럼 정부 지원을 통해 보조 인력의 도움 을 받도록 하는 ‘중증장애인 사업자 경영 지원법’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국회의원 (서대문구갑) 은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이하 장애인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1인 중증장애인기업 업무지원인 서비스 (이하 업무지원인 서비스) ’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근로자가 없는 장애경제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업무지원인’을 보내는 보조 인력 지원사업이다. 지난 2023년 6월 「장애인기업법」에 법제화돼 같은 해 12월부터 정식 시행됐다. 그러나 법제화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업무지원인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 정부의 예산 지원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시행 첫해인 2024년 정부 예산에 관련 사업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자체 예산 2억 원을 사용해 시범사업에 나섰지만, 중증장애인들에게 업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김동아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로부터 제출받
김영호 국회의원 (서대문을) 사랑하는 서대문 주민 여러분, 서대문신문 구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을) 국회의원 김영호입니다. 2025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뱀의 지혜와 용기로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참으로 혹독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무력으로 ‘처단’하려 했던 비상계엄 전모를 알게 됐습니다. 얼마나 놀라고 두려우셨습니까? 하지만 국민은 용감했습니다. 무장한 군인들로부터 물러서지 않고 일어나 대한민국을 든든히 지켜주셨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내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끝까지 받들어 윤석열 탄핵이 조속히 인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여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정국임에도 서대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침내 서대문시립도서관 착공을 이뤄냈습니다. 아울러,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이 담긴 서부선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 끝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사를 통과시켜 사업을 다시 궤도에 올릴 수 있
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 안녕하십니까?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 손성인 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한마음 한뜻으로 노인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서대문 어르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르신 여러분! 을사년 뱀은 지혜롭고 신비로운 동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난 동물이라고 합니다. 신비로움과 지혜를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어르신께 단순히 인구 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어르신 모두의 삶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백 세 시대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회는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일들을 찾아 함께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르신 여러분! 초고령사회에는 경로당이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 더욱 분명하게 느끼실 겁니다. 그 공간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2025년 을사년 뱀의 기운을 받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 하시길 기원 힙니다. 감사합니다.
조충길 본지발행인 서대문구민 모두의 마음에 건강과 새로운 희망이 뜨겁게 솟아오르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乙巳年에서 ‘을(乙)’은 푸른색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동양의 오행에서 ‘나무(木)’를 의미하기도 하며 이는 생명력과 성장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뱀(巳)’은 뛰어난 통찰력과 직관력을 가진 동물로 이 둘이 합쳐진 을사년은 새로운 시작, 지혜로운 변혁, 성장과 발전을 의미한다고 해석될 수 있어 무섭거나 징그러운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과 문학 속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뱀띠에 태어난 사람들은 활동적이고, 문무를 겸비해 머리가 명석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이 대한민국의 2대 성웅 중 세종대왕과 또 한분은 1545년 乙巳年 태어난 이순신 장군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1545년에 일어났던 을사사화는 우리의 역사속 정치적 비극의 한 장이였으며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일본군을 동원하여 강제로 체결한 을사늑약은 국치의 역사로 기록된 역사의 한 장면이기도 했다. 이렇듯 을사년 스럽다 혹은 을시년 스럽다라고 하는 부정적인 시
김동아 국회의원 (서대문갑) 존경하는 서대문 주민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신문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국회의원 김동아입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비상계엄과 내란사태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 안타까운 항공 참사까지 겹치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한 해였습니다. 이번 항공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로운 도전의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 주신 서대문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연대와 저력을 바탕으로, 올 한 해도 약자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의정활동과 서대문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서대문에는 서울 서부선 철도사업 민투심 통과, 통일로 무학재역 유턴 구간 신설 확정, 천연동 복합센터 건립·북아현동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사업 등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정 등 성과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서대문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과 학교시설의 현대화, 주거환경의 개선 등 주요
김양희 서대문구의회 의장 사랑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밝았습니다. 무엇보다도 2025년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 가정에 평온과 일상과 건강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더 큰 꿈을 꾸고 성취하는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서대문구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우리 구민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12월 (초) 위헌적 계엄 사태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국가적 위기와 불안의 한복판에 높여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간 우리가 지켜온 민주주의와 국가적 위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기에 우리 국민의 좌절과 혼란은 어느 때보다 깊어졌습니다. 경제 전망도 어둡기만 합니다. 지난 몇 해간 지속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이른바 3고(高)의 늪에 빠져 경제는 날로 위축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이 같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 얼어붙은 경제와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서민 경제가 이렇게 흔들리고 있는 만큼 주민들을 위한 복지와 실질적으로 취약계층과 복지사각 발굴도 지속하겠습니다. 이 같은 혼란의 시기에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구민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 센터 산하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이하 YDMUN)은 오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서 2025 연세모의유엔총회(이하 YMUN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16년 간 국내 최대 규모의 모의유엔 대회로서 명성을 이어온 YMUN은, 다가오는 1월, 또 한번 국제 무대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중고등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이몽異夢: 국제적 관점에서’ 로, 서로 다른 꿈들이 모여 소통하며 세계의 평화, 협력, 조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자 하는 200여명의 학생들을 맞이하게 된 이번 YMUN 2025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운영되며, 총 6개의 위원회로 구성된다. 중학생 위원회는 유엔난민기구(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UNHCR)와 유엔과학기술개발위원회(Commission on Science and Technology for Development, CSTD)로, 고등학생 위원회는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i
서울시는 12월 13일(금), ‘24년 제6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서대문구 홍제동 287-118일대 등 4곳의 후보지를 선정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89곳이 됐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검토 선정하였으며, 향후 사업추진시 진출입로변 동의율 확보가능 여부 등을 고려하여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우선 선정하였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올해 8월 51.09%의 동의율로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구는 향후 사업추진 시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역 내 주민들의 사업 의지를 면밀히 조사하였고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의견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동의율 55.55%로 서울시에 후보지 추천을 했다. 특히, 이번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홍제동 287-118일대 15,345㎡는 홍제천변과 인접한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인근 인왕산자락과 연계하여 수변공간과 녹지축 확보 등을 통하여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내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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