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의 건장한 체격의 남자환자가 진료실로 들어왔다. 얼굴은 무덤덤한 모습을 하고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한다. “선생님 어제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와 거실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 났는데 좌측 얼굴 감각이 이상하고 혀에서 맛을 잘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어디 볼까요?” “이마의 주름을 만들어 보실래요?” “눈을 꼭 감아보시고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려 보세요” 우측 이마의 주름은 깊게 만들어지는 반면 좌측은 약간만 보일 정도로 잘 만들어지지가 않았으며 입술을 오므릴 때 입이 우측으로 밀리는 모양을 보였다” “혹시 좌측 귀 주변에 통증이 있거나 수포성(물집) 피부발진은 없었나요?” “예! 귀에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피부도 깨끗합니다. 살면서 처음 경험하는 증상인데 뇌에 무슨 병이 생긴 거는 아니겠죠?” “여러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해 안면신경이 감염되어 생기는 안면 마비일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보통 몇 주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많지만 다른 원인이 혹시 있을 수 있으니 신경과로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아 보시죠” 이 환자는 3주 정도 지난 후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어 지금은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홍길식 의원 안녕하십니까? 홍길식 의원입니다 이제 8대 의회도 서서히 종착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5선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이번 8대 의회는 의원님 모두가 열정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한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너무나 다사다난한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저는 이번 8대 의회를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의 열심히 공부하고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의원을 대표하여 풀뿌리 정치를 정착시키고 서대문의 발전을 위해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자 합니다. 5선의 의정활동을 잘 하게 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민을 대표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려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하려다보니 의욕이 과해서 때론 동료의원님과 언쟁과 분열도 많았습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심하게 질의하고 질타하였습니다. 혹시 이런 것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거나 선의의 피해를 입은 의원님이나 공직자 여러분들이 계신다면 이 기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모두 잊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은 주민대표로써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잘 하려는 것이었고 절대 사심은 아니라는 것
서대문구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과 개선 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2 구정평가단’을 모집 운영한다. 평가단은 구 사업과 행사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설문조사와 평가를 진행하며 제도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지난해의 경우 신기한 놀이터 1호점과 2호점, 서대문 두바퀴 환경센터를 모니터링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는 구정에 관심 있는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가단원을 모집한다. 성인은 만 19세 이상으로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사람, 청소년은 서대문구에 살거나 서대문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으로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18일까지 이메일(jung305@sdm.go.kr)을 이용해 내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성인 40명, 청소년 50명 내외며,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성인은 2년, 청소년은 1년간이다. 평가단원들은 활동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 성인 단원의 경우 이 대신 소정의 수당을 받을 수도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자치, 경제재정, 복지문화, 환경도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올해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보다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관내 업종별 사업장 분포율, 2021년도 신고사건 비중 및 근로감독 실시율 등을 분석·종합하여 그동안 근로감독의 사각지대에 있던 사업장들을 적극 발굴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1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매 분기별 특정 1주를 정하여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현장 예방 점검의 날에는 서울서부지청장과 근로개선지도과장이 동행하며 전체 근로감독관이 동시에 점검을 실시하여 관내 사업장들의 기초 노동질서 준수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하여는 노무관리지도·점검을 실시하되 ‘노동법 준수 자가진단표’와 ‘노무관리 가이드 북’을 사전에 배포하여 사업장 스스로 진단하고 자율적으로 노무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계도·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정규직 차별 방지, 파견법 준수 여부, 장시간 근로 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하여도 근로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경환 지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장 근로감독이 축소되다 보니 사업장 근로환경이 악화되거나 근로자들의 법
배재홍 상근이사장 당선자 한명의 부자보다 백명이 잘사는 사회를 추구하는 금모래신용협동조합(이하 금모래신협)은 지난 2월11일 남가좌동 소재 가좌동광교회에서 50차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4년동안 금모래신협을 이끌어나갈 이사장 배재홍씨를 비롯 임원들을 선출했다. 1부횅사 생략된 가운데 곧바로 이어진 2부 본회의 행사의 사회를 맡은 연제득 전무는 1970년 3월 금모래 신협을 설립한 이후 1982년 자체회관을 개관하고 이후 증축과 지점개설등 금모래신용협동조합이 걸어온 길과 현재 조합원 15,585명에 총자산 3,378억원의 현황 등 세밀하게 그 연혁을 보고했다. 이어 2부 본회의를 통해 2021년도 결산보고서와 상임이사장 및 상임임원인 감사 보수 결정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안) 채택의 건에 이어 6호 의안으로 한국은행에서 19년 금융감독원에서 22년을 근무했던 강정원씨를 상임감사로 승인하고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오후 5시까지 실시한 투표는 조합원중 총 2,312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사장에 기호2번 배재홍 후보가 1,127표로 981표를 얻은 최성묵 후보와 172표를 얻은 김인교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상공회의소 서대문구상공회에서는 제16기 최고경영자과정 참가생을 모집합니다. 가. 기간,장소 : 2021. 10. 28(목)~12. 16(목), 매주 목(木) 17:00~19:00 스위스 그랜드 호텔 플라밍고룸 또는 기타 장소 나. 참가대상 : (사업자등록必) 법인/개인사업자 대표, 임원 또는 관공서 사무관급 이상 다 모집정원 : 20명(선착순 서류접수 심사결과에 따라 개별 합격 통보) 라. 수 강 료 : 무료 마. 교류회비 : 30만원(강의후 도시락제공, 수료패, 워크숍 비용 등으로 사용)(교류회비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244604 예금주:서울상공회의소서대문구상공회) 사. 참가신청 : 참가지원서는 모집 공고일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하며, 최종 접수 마감 기한은 10월18일(월)까지 사무국으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송부 지원서 양식은 홈페이지 다운(http://seodaemun-gu.seoulcci.korcham.net) 아. 문의처 : 서울상공회의소 서대문구상공회 사무국(TEL 02-395-1591~3, FAX 02-395-1594, E-mail : twoyoung@korcham.net)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해 명절 음식이 담긴 먹거리 선물세트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봄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소고기, 한과, 과일, 간편식 등으로 선물을 직접 포장한 뒤 홀몸노인과 1인 청장년 가구 등 35곳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앞서 올해 8월 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영양주사 지원 사업도 펼쳤다. 정안순 홍제1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 협의체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만족도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이삭의원 (충현 천연 북아현 신촌동) 오늘 제 5분 발언은 인사와 관련돼 좀 민감한 사안입니다만, 개인에 대한 사감 없이 공직자의 윤리와 관련된, 정말 사실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고자 하 오니, 불필요한 오해 없이 들어주시길 여기 계신 분들께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이삭 의원입니다. 공직자윤리법 아십니까? 우리 같은 선출직 공직자들과, 국가와 지방에서 퇴직한 고위공직자들에게 적용되는 공직윤리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 제17조에 따르면, 퇴직공직자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하였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기관에는, 퇴직 후 3년간 취업이 제한됩니다. 사실 이전엔 ‘사기업체’에만 해당됐는데, 2014년 이후로 공단 등 비영리법인으로도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그건 그만큼 퇴직공직자들에게 더 높은 윤리를 요구하신 우리 국민의 명령 때문이었겠지요. 당연히 최근 공단 이사장으로 채용된 박홍표 전 국장 역시, 같은 기준으로 밀접한 관련성이 없어야만 취업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와 공단...‘기관’끼리의 밀접한 관련성은 굳이 언급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박홍표 전 국장의 최근 5년간 부서는 과연 밀접한 관련성이 없을까요?
서대문구가 관내 현저동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이달 12일까지 ‘2021 서대문 문화재 야행(夜行)’ 전시 프로그램인 ‘별 하나에 순간’을 진행한다. 이곳을 방문하면 야외에서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와 바닥조명 작품, 글 상자(레터링 큐브) 등을 감상하고 초승달 모양 벤치에 앉아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에는 청년 작가그룹 ‘꼴’과 ‘아밀라아제’의 타이포그래피 작품 8점이 전시된다. 일제에 대한 저항, 독립을 향한 열망, 세상에 고하는 함성 등 시대별 청년 정신을 형상화했으며 각 작품의 해설도 볼 수 있다. 야간에 관람하면 조명과 고요한 형무소역사관의 배경이 감상 분위기를 더한다. 이곳 전시 장소에서 독립공원으로 걸어 내려오면 유관순의 저고리, 윤동주의 시집, 이한열의 운동화 등을 이미지화한 ‘바닥조명’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독립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탑’ 앞에는 ‘2021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알리는 조명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또한 문화재 야행의 주제인 ‘별 헤는 밤의 청년들’을 나타내는 ‘글 상자’가 시시각각 조명 색깔을 달리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포토 존인 초승달 모양의 벤치에 앉으면 독립문을 배경으로
이진아기념도서관의 인문독서프로그램 『서대문 인문학교』3차시에서는 오는 2021년 9월부터 철학과 문학을 주제로 한 강좌‘철학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철학vs문학 편인 ‘철학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9. 7.~11. 2.)’는 고전연구가이자 고전·역사 연구회 뇌룡재의 대표인 한정주 작가와 함께한다. 한정주 작가는 명심보감 인문학, 문장의 온도, 글쓰기 동서대전 등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다. 3차시 서대문 인문학교는 인문학적 사유의 원천인 철학과 문학을 통해, 불안과 공포를 마주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힘의 실체는 무엇인지 탐구해보고 위기의 시대에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는 가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간이 끊임없는 고뇌하는 주제인 운명, 욕망, 사랑, 행복, 자유 등을 주제로 매회 차 진행된다. 강좌의 운영 기간은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이루어진다. 서대문구립도서관에서는 강사와 수강생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강좌는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 할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이하 서대문청소년센터)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청소년 클래식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클래식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다양한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청소년클래식.kr’을 오픈하였다. 사이트에는 클래식 역사와 악기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고, ‘클래식 TV’를 통해 클래식의 다양한 공연과 크리에이터 ‘클래식 읽어주는 남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연재하는 재미있는 영상들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가수 겸 뮤지컬배우 ‘테이’, 게임 음악 지휘자 ‘진솔’ 등이 참여한 클래식 멘토링과 예술전공 대학생들이 전하는 클래식 이모저모를 통해 클래식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클래식 영상챌린지, 비대면 체험키트 만들기 등참여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유익하고 흥미로운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클래식 타악기 만들기 ‘칼림바! 나랑 놀자’ 이벤트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글주소 ‘청소년클래식.kr’ 또는 영문주소 ‘yclassic.co.kr’에 접속하여 확인바란다.(또는 서대문청소년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