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연희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는 어르신 30분들을 모시고 ‘사랑의 마사지’ 봉사행사가 열렸다.연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재숙)가 하늘빛장애인센터와 협의로 봉사부장인 의정부 녹양지압원 김동길원장을 중심으로 5명의 마사지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졌다. 강당에 마련된 베드에 누운 어르신들은 시각장애인들에게만 주어지는 안마 자격증을 가진 정통 안마사들의 손길에 따라 감탄의 탄성이 터져 나오며 기다리는 어르신들은 어서 자기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눈길이 이어졌다.1명당 30분씩 이어지는 전신 마사지는 어르신들의 굳은 몸과 뼈를 녹이듯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왔으며 오후2시에 시작된 마사지는 오후5시까지 계속됐다.이 행사는 많은 봉사활동으로 어깨의 고통을 느끼던 최재숙 회장이 마사지 치료를 받으며 우리 동네 어르신들에게도 해 주었으면 하는 말에 치료하던 김동길원장이 나서 봉사부장으로 활동하던 은평구에 위치한 하늘빛 장애인세터와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연결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하게됐다.김동길 원장은 “우리도 국가로부터 공짜로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받았고 우리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 만큼 우리도 봉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에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평일 저녁 청소년 및 직장인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력 향상을 위해 야간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인문(人文)을 배우다’ 프로그램은 인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강좌로 다양한 주제로 이용자에게 찾아가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강의로 높은 강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였던 인기 프로그램이다.‘인문(人文)을 배우다’ 첫 번째 강좌로 러시아 문학의 거장 톨스토이의 삶과 전반적인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황금시대를 이해함으로써 러시아 문학의 전반적 흐름을 알고 거장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서평가로 유명하신 로쟈 이현우 선생님을 모시고 이현우의 『톨스토이 깊이 읽기』를 8강에 걸쳐서 강의한다. 톨스토이의 ‘유년시절’을 시작으로 ‘이반 일리치의 죽음’, ‘크로이체르 소나타’, ‘안나 카레니나’, ‘부활’까지 톨스토이의 대작을 깊이 파헤쳐 볼 예정이다. 이현우 교수님의 ‘톨스토이 깊이 읽기’ 강좌는 10월 6일(화)부터 11월 24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19:00~21:00, 총 8차시로 운영되며, 수
추석을 앞둔 지난달 23일 수도암 최혜숙 원장이 홍은2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사랑의 쌀 10kg씩을 전달했다.최 원장은 올해 설에도 저소득 100가구에 쌀을 전하는 등, 매년 명절을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전달식에서 최혜숙 원장은 “앞으로도 이웃들의 곁에서 나눔을 계속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고, 문석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돌봐주고 계신다”며 최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충길 기자
서대문구는 맞춤형복지급여가 7월20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지급을 시작했으며 신청도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맞춤형복지급여제도란 대상자 선정기준을 다층화해 최저생계비 대신 중위소득과 연동한 급여별 선정기준을 도입하고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급여수준 현실화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다.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8%(4인가구 약 117만원), 의료급여는 40%(4인가구 약 168만원), 주거급여는 43%(4인가구 약 180만원), 교육급여는 50%(4인가구 약 210만원) 이내에 속하면 개별적으로 지원된다.문의 : 행복1004콜센터 ☎ 330-1004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5일 천연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맞춤형복지급여 개편 현황에 대해 천연동 김금여 동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후 2가정을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천연동은 전체주민 19,572명중 현재 복지대상자가 19.5%인 3,829명이며 맞춤형 복지급여 관련해 신규로 30가구가 신청해 5가구가 보장 적합으로 결정되고 21가구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또한 문형표 장관은 설명을 들은 후 구형오씨(남, 80세), 김영자(여, 72세)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한편, 문형표 장관은 “맞춤형복지급여개편은 복지개혁의 마침표를 찍는 일로 현장에 답이 있으며 몰라서 못받는 일은 없어야하며 법개정의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복지현장이 열악하고 어렵지만 더 많은 수고를 당부했다.
서대문구가 후원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대문 행복더나누기’ 사업이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이 사업은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서대문구만의 독특한 복지사업이다.2012년 10월 ‘새마을금고 중앙회 서대문구협의회’와의 1호 협약을 시작으로 24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고 현재 18개 기관이 계속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후원자의 나눔으로 후원을 받는 주민들의 행복을 더한다’는 의미를 명확히 담고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I WISH 따뜻한 서대문’에서 최근 ‘서대문 행복더나누기’로 명칭을 바꿨다.이 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기관과 기업들은 물품지원, 의료서비스, 무료공연나눔, 재능기부 등 저소득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합하는 여러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한 예로 22호 협약기관인 크레타스튜디오는 매월 저소득 2가구에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고 액자를 증정한다.이를 통해 촬영비용이 부담스러워 가족사진을 찍지 못하는 저소득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10호 협약기관인 스마일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은 복지사각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과 서울도시가스(사장 유승배)는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3동, 북가좌동 일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00가구를 발굴, 타이머콕 무료설치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15일,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홍제3동 주민센터 및 북가좌동 휴먼노인정을 방문, 정두언 국회의원과 서울도시가스 유승배사장 및 수혜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전달식을 갖고 특별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공사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도움이 절실하지만 법적 요건이 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공적 부조 수혜 대상이 되지 못하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400가구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타이머콕 설치를 마무리하고 그 외 서울시 전역 1200가구에도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대문구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로, 저출산으로 인구 노령화지수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공사는 그동안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자 가구의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8만
서대문구가 관내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동아리 ‘누리보듬’(회장 남연주)과 연계해 어르신 봉사활동을 펼쳤다.동아리 회원 10여 명은 12일 오후 홍은1동분회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력징후 측정, 손·발 마사지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대학 밀집 지역의 특성을 살려 대학생 인적자원을 활용한 재능기부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대학연계 자원봉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이 추진됐다.‘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는 뜻을 지닌 누리보듬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로, 열정과 전문성을 갖고 청소년 및 어르신 대상 의료 및 건강상담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누리보듬은 일회성이 아닌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봉사할동을 계획하고 있다.홍은1동분회경로당 이태호 회장은 “학생들이 방문해 건강상담을 해주고 치매예방을 위한 손체조도 함께하니, 즐거운 시간이었다.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남연주 회장은 “작은봉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준 것 같다”면서 “아직은 봉사단이 시작단계라 모든 것이 낯설고 부족할 수 있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 재능봉사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서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4개 동에서 14개 모든 동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구는 2014년 1월 남가좌1, 2동과 북가좌1, 2동을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한 해 272명에게 75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또 지난해 12월 ‘서대문꿈나무지원센터’를 개관하며 대상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692가구 937명을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시켰다.구는 임산부와 만 12세 이하 아동 및 그 가족들에게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문석진 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며 꿈과 잠재력을 펼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서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인지영역 서비스의 일환으로 과학교육기관인 ‘탑사이언스’와 협력해 ‘한국사 속의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한솔교육희망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과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단 ‘대학생 희망메아리’를 연계하는 ‘도란도란 책마을’ 사업을 실시한다. 예비 보육교사 6명과 만 3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3
서대문구는 지난 1일 장애인들의 자립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내일키움 직업교육센터’개관식을 가졌다.김성기 사회복지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서 나의 일이란 의미와 미래의 내일의 의미로 내일키움 직업센터라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개관식을 시작했다.문석진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다라는 마음으로 내일키움센터에서 내일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우상호 의원은 이곳에서 배출되는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정두언 국회의원은 “열심히 앵벌이해서 최대한 돕도록 노력하겠다”는 축사의 인사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이어 이성헌 새누리 갑위원장과 김영호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역위원장, 류상호 구의장등도 축사를 통해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도우며 집행부에서 추진하는대로 적극 돕겠다며 한마음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장애인 내일키움 직업교육센터는 연희로33가길 6-15에 401㎡ 규모로 직업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커피만들기, 제과제빵, 재활용 토너카트리지 제작 등의 직업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일자리 연계
서대문구가 보다 체계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 방문지도, 일명 행복맵을 제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 지도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며 고위험군은 빨간색, 중위험군은 노란색, 저위험군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구는 복지대상자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지도로 출력되고 동이나 통, 위험도, 방문주기 등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유형과 분포도가 표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구는 또 행복맵을 활용하면 ‘동 주민센터 방문 복지사업’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복지 방문지도 제작은 서대문구 자체 개발 사업으로, 다음 달 구축 완료 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복지사각지대 관리 체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서대문구의 이 같은 지도 제작은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이 밖에도 구는 ▲주민등록 일제 조사와 병행한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세대 일제 조사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한 주민 신고망 확대 등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취약한 거주환경 세대, 거동불편 독거세대, 장기 간병 세대 등에 대한 상시 발굴 체계를 유지한다.아울러 신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