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과 서울도시가스(사장 유승배)는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3동, 북가좌동 일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00가구를 발굴, 타이머콕 무료설치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홍제3동 주민센터 및 북가좌동 휴먼노인정을 방문, 정두언 국회의원과 서울도시가스 유승배사장 및 수혜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전달식을 갖고 특별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공사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도움이 절실하지만 법적 요건이 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공적 부조 수혜 대상이 되지 못하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400가구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타이머콕 설치를 마무리하고 그 외 서울시 전역 1200가구에도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대문구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로, 저출산으로 인구 노령화지수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공사는 그동안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자 가구의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8만 8000여가구에 설치했다.
특히 2012년부터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3만 8000여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추진해왔던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소속 정두언 국회의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 유승배 서울도시가스 사장으로부터 정부정책과 안전관리 현장의 간극이 없는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받아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뿌리내릴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오늘 이 행사를 마련키 위해 노력해 주신 정두언의원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가스안전장치 무료보급 뿐만 아니라, 노후가스시설 개선 등을 통해 서민주거안전 확보로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