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순복음교회 서대문교구(교구장 이철웅목사)는 지난 4일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서대문구청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전달식을 가졌다.여의도순복음교회 서대문대교구는 이틀간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어려운 성도들과 서대문구민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구청광장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과 구민들이 모인 가운데 감사예배들 드리며 교구장 이철웅 목사는 “지금 사회에서는 교회의 이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교회는 그 어떤 이미지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친히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문석진 구청장은 “이제는 복지를 구 중심이 아닌 동 중심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이 시도되나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실천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이틀간의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쌀로 사랑의 실천을 보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말로 아니라 몸소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귀한 사랑을 보여주신 여의도순복음교회 서대문대교구 성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김혜미의원(행정복지위원회)은 지난 10월 23일 서대문구에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조례의 주요내용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명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지원계획 명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종류 및 지원위원회 설치근거 마련 ▲공적이 탁월한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포상 및 표창 근거마련 등이며 오는 11월 시작되는 제220회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김혜미 의원은 “그동안 사회복지종사자사분들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낮은 임금수준, 과도한 업무량으로 사회복지역량을 극대화하는데 큰 장애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가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의 처우를 개선시켜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다.
서대문구가 헌혈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헌혈을 위해 지원된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이 헌혈버스 2대에서 이날 구청 공무원과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한 주민 등이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최근 1개월 내 외국 여행자와 내시경 건강 검진자, 최근 7일 이내 주사를 맞았거나 치료목적 약물을 복용등으로 헌혈을 할 수 없어 되돌아가는 안타까움도 있었다.서대문구는 “작은 나눔으로 소중한 생명 살리는 ‘사랑의 헌혈’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헌혈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7월 ‘서대문구 헌혈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장애인, 여성, 노인, 노숙인, 다문화가정 위한 특화된 취업박람회서대문구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9일 오후 1∼5시 구청 6층 대강당과 3층 기획상황실, 야외 주차광장 등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서대문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고 서대문구와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분과 및 여성가족분과가 주최하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으로 장애인, 여성, 노인, 노숙인, 다문화가정, 저소득 주민을 위해 특화된 행사로 이 같은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대문구 내 지역자활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농아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이 대거 참여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들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대강당에서는 30여 개 부스에서 ▲개별 수요에 맞춘 구인 구직 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적성검사와 진로탐색 컨설팅 ▲소자본 창업 상담 ▲노무상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상담 등이 이뤄진다. 이날 가사도우미, 산모도우미, CCTV모니터링, 요양보호사, 호텔객실관리사, 콜센터 직종 관련 구인 업체들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한다.기획상황실에서는 취약계층 취업 경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5 청소년진로세미나’가 지난 22일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내 중학교 1, 2학년 재학생 2,6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의식과 진로교육의 만족도, 진로준비 등 진로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5 서대문 진로교육 실태조사’의 결과 발표에 이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선임연구위원의 ‘청소년 진로교육의 동향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김기헌 선임연구위원이 제시한 청소년 진로교육의 방향은 투입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전환, 청소년 진로지원 정책 실시 범부처 간 협의 및 연계 협력, 청소년 진로교육 예산 확충, 진로교육 전문가 약성 및 지역 자원 활용 프로그램 확대이다.주제 발표에 이어 화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김혜미 서대문구의회 의원, 김학명 홍은중학교 진로진학상담부장, 김은진 가재울고등학교 학생, 박찬열 서대문진로센터 센터장의 자유 토론을 실시했다.김혜미 의원은 “서대문구가 진로교육에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다음 세대에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진로교육과 관련된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서대문구가 11개 공공, 민간 기관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참여 기관은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우체국, 서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성서지사, 서울도시가스강북 2, 3, 4, 5고객센터, (주)예스코, 한국야쿠르트 강서지점, 예비사회적기업 행복플러스 등이다. 참고로 행복플러스는 양곡배달 업체다.이들 기관 종사자들은 업무를 위한 가정 방문 때 위기 또는 취약 상황이 발견되면 이를 서대문구청에 적극 알린다.구는 이를 통해 ▲전기, 가스, 수도요금 장기체납자 및 서비스 중지 예정 가구 ▲난방시설이 없거나 고장 난 가구 ▲악취가 나거나 쓰레기 더미가 쌓인 가구 ▲우편물, 전단지 등이 문 앞에 쌓인 가구 ▲갑작스런 위험으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 복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보다 빠르고 세밀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특히 서대문구는 신속한 위기 가정 발굴을 위해 올해 8월 실시간 신고가 가능한 카카오톡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개설했는데, 참여 기관 관계자들도 이 카카오톡 1:1 대화를 통해 실시간 신고와 상담을 할 수 있다.서대문구는 발굴된 복지 대상자를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에 연계해 관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신고자에게는 포
언제부터였던가. 개발의 논리에 밀려서 사라진 좁은 골목길. 옹기종기 모여앉아 놀던 아이들의 천진스런 웃음소리 가득했던 마을 공터. 밥 짓는 연기 모락모락 피어나던 굴뚝. 예전에 우리 마을은 이런 아날로그적 감성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약 10여년전 뉴타운 개발계획에 따라 거대한 아파트 숲으로 변모한 북가좌1동 가재울 마을은 가재울 뉴타운 3구역 아파트 단지와 기존의 6개 아파트 단지, 그 외 단독주택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움과 옛스러움이 공존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기존 주택과 빌라가 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아파트로 채워진 북가좌1동 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마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북가좌1동의 유래, 현황, 그간의 성과와 추진 방향에 대하여 들어보기로 하였다.가재울의 유래로는「가장자리 마을」「변두리 마을」이란 뜻으로 큰마을에서 떨어져 있는 한갓진 마을을 일컫는 순수한 우리 토박이 말이다. 이 가좌동(리)은 전국에 수없이 많은데, 그 어원의 동기는 거의 한결 같다. 이 가재울을 한자음으로 표기하려니까 이와 근사한 음을 따서 「加佐」라 붙이게 되었고 가좌동이 되었으며, 동 이름은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데서 북가좌동이라고 불리어
서대문구가 ‘Are we alone?-외계생명체를 찾아서’ 전시회의 부대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우주 아이스크림 시식행사’를 진행한다.내년 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을 찾으면 우주인들이 실제 우주에서 먹는 동결 건조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어린이들은 초코, 바닐라, 딸기맛 우주 아이스크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식한다. 시식 행사는 박물관 입장객(유료)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한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외계생명체를 찾아서’ 기획전(2015. 7.31. ∼ 2016. 2.28.)이 우주생물학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국내 최초의 전시라고 밝혔다.또 관람객이 단서를 하나하나 따라가며 ‘인류는 우주에 홀로 존재하는 생명체일까? 아니면 우주는 지적생명체로 가득 차 있을까’를 추적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꾸며져 있다고 설명했다.주요 전시물로는 우주로부터 날아온 운석,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화석, 남극과 북극의 극한 환경에서 사는 생물, 달착륙 우주인 중 한명인 버즈 알드린의 친필 사인, 국내외 우주생물학자의 인터뷰 영상물 등이 있다.또 가상으로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호를 조정하며 탐사해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하 이진아도서관‘)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도서관(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각 분야별 책을 선정하고 수화통역사와 함께 책 읽기를 진행한다. 이진아도서관은 지난해 9월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으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정보누리터를 조성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5종,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1종, 지체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6종 등 총 12종의 독서보조기기를 비치하였다. 이진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역량을 갖춘 수화통역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소설, 시 등 다양한 문학 장르의 작품을 함께 읽음으로써 도서관과 독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를 설명했다. 이진아도서관은 지난 5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프로그램 역시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협력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아기념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가좌2동 주민센터(동장 조봉규)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광범)가 27일 부양자 없이 홀로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의 장례를 극진히 치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인은 부모님 대에 혈혈단신 이북에서 월남했고, 일본에서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 후 고국으로 돌아와 혼자 생활해 왔으며 사망 당일 지인에게 건강이상을 알렸지만 119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사이 원인불명으로 홀로 자택에서 사망했다.무연고인 외로운 죽음 앞에서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를 갖추는 것이 사람 사는 도리라는 생각에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동장이 상주로서 시신을 인도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하고, 고인이 생전에 가길 원했던 천주교용인공원묘지에 봉안했다.이날 장례식에는 오영우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과 고인의 지인, 북가좌2동장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한편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주어지는 장제급여 75만 원으로는 장례를 치르기에 부족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후원금으로 장례에 소요되는 추가 비용 일체와 영정사진을 준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온기를 더했다.조봉규 북가좌2동장은 “이번 일을 통해 큰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소장 이우권)는 북아현동 주택가 골목길 일대 벽화그리기사업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하였다.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지난 8월24일부터 3일간 미술분야 특기를 보유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8명을 투입하여 북아현로4자길일대 골목길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여 주변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지난 4월 북아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가 업무협약 이후, 서부보호관찰소에서는 북아현동 일대 거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 일대 벽화그리기 사업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현재까지 총 68명을 투입하여 지역의 거리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다.북아현동 주민 김○○씨(여, 60세)는 “지저분한 담벼락에 화사한 벽화를 그려 미관상 보기 좋아졌다.“고 하였으며, 집행에 참여한 박○○씨(여, 22세)는 ”처음에는 힘들 것 같았지만 벽화그리기 작업에 자신이 참여하여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서울서부보호관찰소 이우권 소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법무행정과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보호관찰을 실현하고자 주민친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명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