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동 다가구 임대주택 2개 동, 청년주택으로 추진
서대문구는 민달팽이유니온(위원장 임경지)과 청년주거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간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청년 실업과 주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 주거 빈곤층을 위한 ‘청년주택 공급’과 ‘청년주거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업무를 협력 추진한다.
구는 각종 행정지원과 청년주택 건립 대상지 물색, 입주자 선정 업무등을 맡아 추진하며 민달팽이유니온은 청년주거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사업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실제 북가좌동 다가구 임대주택 2개 동에 대해 서대문구가 이달 중 입주자를 모집하고, 민달팽이유니온이 청년주택 공동체성 부여를 위한 입주자 워크숍과 운영 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서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입주자들이 주택 운영 관리를 주도하는 사회주택 방식을 지향한다.
한편 서대문구와 민달팽이유니온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자리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청년주거복지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청년주택 공급과 청년주거권 네트워크형성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서대문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주거복지팀(02-330-8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