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울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주관한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서대문구는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혹서기·혹한기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일명 ‘웰니스 사계절 돌봄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혹서기에는 대체 영양식을 지원하고, 혹한기에는 보일러 및 화기 안전 점검과 운동처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전 신청 후 결정’ 방식이 아닌, 미리 선정한 대상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구는 ‘돌봄SOS 사업을 지역 내 복지 기관 및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협약 체결과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성헌구청장은 “혹서·혹한기 취약 주민에 대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맞춤형 돌봄 지원 정
홍제3동(동장 이현석)은 최근 홍제새마을금고(이사장 안계선)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안계선 홍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우리나라 고유의 자율 협동조직인 계, 향약, 두레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한 새마을금고답게 지역공동체 발전과 국민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홍제3동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처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도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밖에도 홍제새마을금고는 그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신촌동(동장 유명선)은 최근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어수) 및 신촌지구대(대장 최진영)와 함께 치매 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실종 예방 네트워크 ‘실버벨(SILVER-BELL)’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주민과 치매 노인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동 단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다중 안전망 구축 ▲치매 어르신 실종 관련 정보 공유 및 재실종 방지 협력 ▲치매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관련 캠페인 개최 등이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인 김어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이 1인 가구라는 통계가 있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명선 신촌동장은 “신촌동은 서대문구에서 어르신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곳인데 실종 어르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노력을 기울이고 관련 예방 사업과 교육 및 홍보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영 신촌지구대장도 “실종
서울시는 2월 27일(목), ’25년 제1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북가좌동 74-107일대 를 비롯 후보지 9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97곳이 됐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이면서 향후 진출입로변 동의율 확보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하여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선정하였다. 특히, 서대문구 북가좌동 74-107 일대는 가재울7구역에 인접한 도로 접도율이 낮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과거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노후 저층주거지이며, 가재울재정비촉진구역과 어우러져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후보지로 선정된 9개 구역은 올해 상반기 내에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의 투기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도 별도 고시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 밀집되어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하여
서울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12일(수) 총 745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발행된 750억 원에 이어 잔여 예산 전액을 1분기 내 신속히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고물가 장기화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보다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내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접속자 폭주 막기 위해 출생 연도 (홀수)오전 10시 (짝수)오후 3시부터 구매 가능> 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3시~오후 7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 금액은 오전‧오후 각 372억 5천만 원씩 총 745억 원이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서울시는 시민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덜 달달 9988’ 캠페인을 함께 펼쳐나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당 실천 식생활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과도한 당 섭취 식습관을 개선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99세까지 팔팔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정책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3월 4일(화)부터 3월 18일(화)까지이며, 서울 거주 또는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e-메일(lemora11@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덜 달달 9988 대학생 서포터즈’는 아동·청소년의 당류 섭취 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참여한다.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캠페인 아이디어 자문,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홍보,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활동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인증서도 발급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https://seoul.go.kr)에서 확인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25년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특화일자리는 ▴빅데이터 수집, IT프로그램 기획보조 ▴사서보조 ▴매장관리 ▴키오스크 안내 ▴장애인 보조기기 관리 ▴문화예술 등 250개이다. 수행기관 선정시 신성장분야와 관련된 직무일 경우 가점을 부여해 IT분야 업무를 확대하였다. 시는 사업 기획단계부터 중증장애인의 특화일자리 및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온라인 콘텐츠모니터링 ▴판매관리(전산입력) ▴문화예술 활동(근로예술가 포함) 등 중증장애인이 참여 가능한 직무 발굴을 적극 독려하였다. 또한 보조사업자와 중증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25. 2. 6.)하였으며 참여자 선발기준표상 중증장애인에게 높은 배점을 부여하였다. 시는 서울시에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여 소득 수준, 장애 정도, 참여 경력, 면접 평가 등의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참여자를 결정하였다. 최종 참여자는 올해 12월까지 주 20시간 근무하게 되며 월 최대 104만 원을 받는다. 한편, 작년에는 총 145개의 배치
서울시가 신학기를 앞두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필통, 연필 등 학용품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밝혔다. 먼저, ‘수첩세트(수첩-볼펜)’ 1개 제품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모두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볼펜 심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의 231배, 수첩 표지에서는 카드뮴이 5.6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92.2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수첩 표지 안쪽의 투명 필름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5배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카드뮴’은 뼈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간과 신장에 축적되는 발암성 물질로 호흡계, 신경계, 소화계 등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연필세트(연필-연필깎이-지우개)’에서는 연필 필름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의 28.4배 초과 검출됐다. 또 다른 ‘구부러지는 연필’의
서울시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어린이·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어린이·청소년과 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월 25일(화)부터 3월 12일(수)까지 후보자를 모집하며, 분야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 ‘서울특별시민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5월 2일(금)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7~12세) ▲청소년상(13~18세) ▲청소년지도상(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된다. 올해는 총 94명이 선정되며, 대상 3명, 최우수상 19명, 우수상 7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수상 부문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특히, 청소년지도 부문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 보호·육성·지도에 기여한 공로가
“사람이 쓰러졌어요~” 동주민센터 외부 계단 아래에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공무원들의 미담이 전해져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5일 홍은2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신속한 구조 신고와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70대 남성 A씨의 생명을 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사람이 쓰러졌다!’는 한 주민의 외침에 홍은2동주민센터 직원들은 곧바로 밖으로 뛰어나와 A씨에게 다가갔다. A씨는 바깥에서 동주민센터 후문으로 오르는 계단 아래쪽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직원들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A씨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던 중 호흡이 없는 것을 감지했고 이에 조동우 주무관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5분여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사이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구급대원들의 응급조치로 심장박동이 돌아온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음 날 홍은2동주민센터를 찾은 A씨 가족은 “긴급한 상황 가운데 빠르게 대처해 주셔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A씨는 이번 사고 후 심혈관 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헌 구청장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소리쳐주신 주민분과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서대문구 국공립어린이집 합동 졸업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8곳의 국공립어린이집(가람, 가재울, 늘품자연, 산마루, 연희, 우정, 은화, 환희) 졸업생 58명이 함께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합동 졸업식은 어린이집 활동 영상 상영, 졸업생 행진, 졸업장 수여,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졸업식 노래와 스승의 은혜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서대문구 ‘서치’ 마스코트를 비롯한 다양한 배경의 포토존은 정든 선생님, 친구들,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졸업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이 같은 합동 졸업식은 서대문구와 각 어린이집이 ‘저출생으로 졸업생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소수의 인원보다는 많은 졸업생이 모여 뜻깊은 축하 속에서 풍요롭고 다채로운 졸업식을 하게 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또한 보육교사들의 행사 준비 부담을 더는 데에도 일조했다. 참고로 서대문구의 ‘전체 어린이집’ 졸업생은 2021년 748명에서 2025년 346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졸업생은 같은 기간 420명에서 241명으로 감소했다. 한 학부모는 “오늘 졸업식이 아이에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