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선경전철착공지연 행위 등의 진상규명에 대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양희)(이하 서부선 특위)는 지난 18일(수)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서대문구청 집행부를 대상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개최된 서부선 9차 회의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서대문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이 행정사무조사 중간에 무단으로 퇴장을 하였기에 서부선 특위가 엄중히 경고 조치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지방자치법 49조에 따르면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회의에서 증인들은 서부선경전철과 관련하여 기존 일정조차 취소해가며 4시간 가까이 지속되는 질의 답변에 성실히 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특위 위원장은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일방적으로 발언하며 사실관계 내용을 왜곡하였을 뿐만 아니라 구청장에게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았기에 부득이 이석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서부선 특위에서 증인들이 거듭 답변하였듯이 수년간의 공식자료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102번 역사로 충암초(학원) 정거장은 다수 언급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구민 편의를 외면하고 사안
독립문새마을금고(이사장 남기옥)는 지난 20일 천연동(동장 유명선) 주민센터에 최근 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김장김치와 가전제품, 쌀을 후원했다. 독립문새마을금고는 좀도리 운동을 통해 올겨울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90가구에 쌀을, 10가구에 TV와 공기청정기를 기부했다. 이 운동은 상부상조하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새마을금고의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매년 자체 예산과 뜻있는 주민의 도움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 남기옥 이사장은 “우리 독립문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으로서의 본분을 항상 기억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이 헌신하고 봉사할 것”이라며 이번의 월동 물품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선 천연동장은 “독립문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졌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관내 소재한 서울외국인학교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외국인학교 재학생들은 참치캔, 컵라면, 쌀, 즉석조리식품 등을 기부해 550만 원 상당의 일명 ‘식품트리’를 만들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식품에 부착했다. 구는 이렇게 모아진 식품을 서대문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서울외국인학교는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176만 원의 성금도 기부했다. 아울러 저소득 가정과 1:1로 결연하는 ‘서대문구 행복 100% 동행’ 사업에 최근 이 학교 교사 17명0200이 참여해 지금까지 9가정에 총 1,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달 15일 열린 식품트리 전달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외국인학교의 다양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외국인학교는 1912년 개교했으며 현재 1,9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2014년 이 학교에 부임한 콜름 플라나간(Colm Flanagan) 총감은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https://sdmmuseum.org)을 ㈜메타랩과 함께 구축하고 이달 14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회원 가입 후 이곳으로 들어오면 4D 변환 기술이 적용된 태양계, 공룡시대, 백두산, 한라산 등의 가상공간에서 실제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것처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때 아바타(가상현실에서 자신의 역할을 대신하는 캐릭터)를 설정하고 가상공간 내 전시장 곳곳에서 전시 해설을 해주는 AI 휴먼 도슨트를 만날 수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차에 걸쳐 오픈 이벤트도 열린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시물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설문에 답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연사 전시물과 신기술이 만나 구현된 생생한 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안전망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표창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 안전망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위기청소년 발굴과 보호에 기여가 큰 유공자 10명 및 우수 청소년 5명에게 표창장과 상장을 수여했다. 구는 위기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공공·민간 기관 및 155명의 1388청소년지원단(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발적 민간 참여 조직)과 함께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보고회에서 서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한귀영 센터장은 올해 주요 운영 성과로 △메타버스 청소년 상담 공간 구축 △불안우울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디지털부엉이감시단 활동(온라인 유포 성관련 유해게시물 63,085건 신고, 디지털 성폭력 바로알기 캠페인 등)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 사업 등을 발표했다. 2022년 1388청소년지원단장으로서 위기청소년 발굴에 적극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표창장을 받은 김일규 단장은 “지금처럼 여러 기관이 힘을 합친다면 청소년들의 위기를 충분히 줄일 수 있으며 내년에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대문구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 중인 관내 4개 대학과 협의회를 갖고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김용일 서울시의원, 김종수 서울여자간호대 총장, 권두승 명지전문대 총장,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신경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주민자치회장과 상인회장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4개 대학이 수행한 캠퍼스타운 사업의 성공 사례와 새해 계획 등을 공유했다. 서대문구에서는 2020년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연세대가, 단위형 사업에 이화여대, 서울여자간호대, 명지전문대가 선정돼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단위형 사업이 종료되는 이화여대와 명지전문대는 2023년 신규 공모사업에서 이화여대는 종합형 사업, 명지전문대는 단위형 사업에 다시 선정돼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성공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과 홍은도담도서관, 12곳의 공립작은도서관에 전자도서관 코너를 조성하고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전자도서관 코너에서는 ▲12,500여 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전자잡지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제공하는 1,000만여 권의 디지털 원문 자료와 학술논문 ▲관내 대학도서관 학위논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정보 이용과 자료 선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민선 8기 출범 후 국회도서관과 협정을 체결하고 관내 대학 도서관이 많은 장점을 살려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과도 협의를 진행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갈수록 증대되는 전자 자료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에 서대문구 전자도서관 포털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어르신 등을 위한 디지털 정보 활용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은1동(동장 이원중)은 관내 소재한 국공립 늘푸른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216,420원을 이웃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성금은 평소 원아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며 차곡차곡 저축한 저금통을 모아 마련됐다.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이 같은 나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 행사가 열렸다.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사용된다. 서민정 늘푸른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이 소중하게 모은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나눔 활동이 아이들에게 기쁨과 보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음 따뜻한 아이들로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관내 청소년 부모, 청소년 한부모, 가족 돌봄 청소년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희망친구 기아대책 및 애란원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국제구호개발 NGO며, 애란원(원장 강영실)은 서대문구에 소재한 청소년 미혼모 전문 지원기관이다. 협약을 통해 구는 지원 대상 청소년을 찾아 추천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아대책은 긴급 지원 기금(3천만 원)을 바탕으로 경제적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 가구에 후원금을, 청소년 임산부에게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한다. 애란원은 청소년 임산부와 청소년 부모들에게 출산 지원, 심리상담, 임시 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22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표는 “시민과 기업이 모아 주신 소중한 기금이 서대문구와 애란원의 협력으로 필요한 곳에 더 잘 쓰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청소년 미혼모에 대한 이 같은 정책적 관심과 배려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소년 임산부와 미혼모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여성친화도시 심사에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이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는 서대문구가 처음이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구는 이번 재지정 심사 과정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정책목표’(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과 여성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서대문여성이룸센터 리모델링 및 운영’, 1인 가구 밀집 지역 내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물품 지원, 민관경 합동 순찰, 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과 안전교육 등의 ‘여성안심마을 조성 사업’이 주요 지정 사유로 꼽혔다. 또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서대문구형 시간제 보육 사업’과 ‘맞벌이가정
서대문구는 관내 마을버스 업체인 충정운수와 홍제교통이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선정한 ‘2022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7,500여 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지정 요건과 교통안전 실태조사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6개 업체를 선정했다. 충정운수는 서대문02번, 홍제교통은 서대문09번과 서대문10번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충정운수는 이번 평가에서 ‘업종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들 업체에는 450만 원 상당의 교통안전개선 지원 물품,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와 스티커, 모범운전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9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우수 사업자 지정서 전수식’에서 정재효 충정운수 대표와 고평내 홍제교통 대표는 “구청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이루어 낸 성과로 생각하며 자긍심을 갖고 시민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교통안전 우수사업자에 관내 업체가 2곳이나 선정돼 지역의 명예를 크게 빛낸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버스 운영의 모범 지자체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