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어수)가 이달 26일 오후 1∼5시 남가좌1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가재울 추억의 놀이터’를 진행한다.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을 중심으로 센터의 치매관리사업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막 행사로 2011년 창단된 치매안심센터 ‘노소노소 합창단’이 ‘추억’과 ‘행복’ 등을 주제로 하는 합창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 합창단은 치매 환자와 가족, 어린이집 원아들로 구성돼 있다.
‘가재울 추억의 놀이터’는 ▲같은 그림 맞추기 ‘기억충전 인지 활동’ ▲나만의 부채 만들기 ‘꼼지락(樂)’ 수공예 활동 ▲‘세대공감’ 옛 놀이 체험 ▲치매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완성하는 ‘같이의 가치’ 협동화 만들기 등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로 꾸며진다.
기억다방 음료 무료 나눔, 솜사탕 무료 나눔, 문방구 뽑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이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남가좌1동, 북아현동, 천연동, 연희동, 홍은2동을 거점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교실과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어수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해 바른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