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서 파지 수집 노인을 포함한 익명의 기부자 2명이 취약계층 가구 10곳에 벽걸이 에어컨을 기부해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연희동(동장 김용신)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숙)와 함께 관내 취약가구를 위한 ‘쿨 하우스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익명의 기부자 2명이 500만 원을 기탁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기부자 중 한 명은 고령임에도 파지 수집 등으로 어렵게 모은 소중한 성금을 이웃을 위해 내놓아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또 다른 기부자 역시 익명을 요청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연희동은 이 성금으로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 10곳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었다.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관련 업체가 에어컨 설치와 사후관리까지 맡아 사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올여름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기쁨을 나타낸 김 모 할머니는 “올해 유난히 더위를 견디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됐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신 연희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뜻을 헤아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9일 복합문화공간인 ‘1유로 프로젝트’ 북가좌점(북가좌동 278-9)에서 플리마켓 ‘Made By Youth’를 개최했다. 주민과 청년 창작자들의 소통, 여름철 시원한 공간에서의 문화 감상과 휴식, 청년 창업가를 위한 판로 제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 참여자와 브랜드 관계자 등 50여 명이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일명 ‘1유로 7일장’이 열렸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각각 1유로(약 1,600원)의 저렴한 비용을 내고 판매에 나선다. ‘7일장’이란 명칭은 ‘이레에 한 번씩 서는 장’이란 사전적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와 동시에 서대문구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션과 기획사가 ‘북가좌 레코드 마켓’을 연다. 특히 정오부터는 아티스트 정새벽, DJ 수퍼플라이가 공연을 선사하기도 했다. ‘1유로 프로젝트’는 지역 내 방치된 공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민간사업으로, 실제 유럽에서 이 같은 취지의 공간 임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성수동에 이어 북가좌동에서 시도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이디어가 빛나는 청년 창업가들과 지역 문화의 만남이 북가좌동에 새로운 활력을
홍은1동(동장 박수미)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 150곳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이 닭과 재료를 정성껏 손질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한 뒤 제철 과일 및 떡과 함께 포장해 전달했다.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는 위원들이 배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한 노인은 “무더위에 기력도 떨어지고 삼계탕을 사서 먹기도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받으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병춘 홍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호우와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영양식을 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 밖에도 1인 가구 밑반찬 지원, 어르신 나들이, 김장 김치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앱 전용 ‘서대문땡겨요상품권’을 1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올해 ‘서대문땡겨요상품권’ 발행 규모는 20억 원으로 앞선 3월 발행분 10억 원은 6월까지 완판됐다. 민생경제 회복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이번 발행분에 대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상품권 구매 할인 15% 혜택에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상품권 페이백 10%(서울시, 익월 20일 지급)와 땡겨요포인트 5% 적립(주문 후 지급)이 더해진다. 이처럼 서울시와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의 추가 지원으로 ‘서대문땡겨요상품권’ 이용 소비자는 최대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할인 프로모션은 발행 시작일 이후의 상품권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신규 구입은 물론 기존 보유 상품권을 이달 8일 이후 땡겨요 앱에서 사용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서대문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12개월간 ‘땡겨요’ 앱을 통해 서대문구 내 1,360여 곳의 땡겨요 가맹점
글로벌 명품 도시의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서대문구가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2024 지역사회조사’와 ‘2024 서울서베이’에서 잇따라 높은 평가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생활환경 만족도’와 ‘교육환경 만족도’ 부문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부문에서는 3위에 올라 민선 7기 하반기였던 2021년 ‘17위’에서 4년 만에 14계단이나 상승했다. ‘현재 거주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도 역시 2021년 12위에서 2024년 6위로 크게 높아졌다. 구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서대문구에 살기 좋다’는 응답이 93.9%, ‘계속 살고 싶다’라는 응답이 94.6%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힐링 명소로 부상한 ‘카페 폭포’ 조성 ▲주민 건강을 위한 황톳길·맨발길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조성과 구민 이용료 90% 감면 ▲관내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운영 등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민선 8기 주요 추진 정책들을 주민분들께서 체감하고 계시다는 것을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거듭 확인
인사말과 함께 구청의 의지를 설명하는 이성헌 구청장 서대문구가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 운영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에 대하여 「조합운영실태 1차 설명회」를 지난 8월 30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으며 이어 9월 7일(일)에는 ‘제2차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1일부터 한달여 동안 서울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조합의 주요 업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위법 및 부당 사례를 현장 및 서면으로 집중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북아현 조합원 등이 700여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노재경 대한도시정비관리협회 사무총장이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은 건축환경분석 용역과 측량 용력 등 조합원에게 부담이 될 12건의 계약(계약금액 80억)을 체결하면서 조합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위반했다. 또한 73억 원 규모의 ‘이주관리 및 범죄예방 용역’ 계약과정에서 일반경쟁이 아닌 제한경쟁 입찰로 참여 업체를 선정해 역시 관계 법령을 어겼다. 아울러 노 사무총장은 ▲ 총회 직접참석비율 미준수 ▲ 사업시행변경인가 없이 분양신청절차 진행(분양책자 인쇄 품목 49,990천원_부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국방부의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를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복을 착용한 병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통일로 251)을 방문해 지정된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소속 부대에 인증서류를 제출하면 ‘휴가 1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병장 이하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속 부대(국직 부대) 병사를 대상으로 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증 절차는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유인 매표소에서 ‘군인 전용 티켓’을 발권하는 것이다. 이는 역사관 현장 방문의 기본 증빙 자료가 된다. 2단계로는 장병 견학 코스를 관람하면서 QR코드를 활용해 ‘퀴즈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는 관람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3단계로는 ‘타임스탬프 앱’을 활용해 관람 시작 후 최소 1시간이 지났을 때 체류시간 인증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같은 날부터 군복을 착용한 병장 이하의 군인에 대해 관람료를 면제한다. 기존에는 50% 할인이 적용됐었지만 관련 조례를 개정해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병사 견학 보상제도 인증 절차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역사관 안내데스크에 티켓 발권부터 인증 완료까지 전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생명다양성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학자와의 진로’ 특강을 기획했다. 다음 달 6일 오후 3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동물학자를 꿈꿨던 최재천 교수’란 제목으로 열린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동물학자와 생태학자를 꿈꾸는 미래세대에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학 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성인도 수강 가능하며 희망자는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6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박물관 입장료는 내야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연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자연사교육팀(02-330-8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국민건강공단 서대문지사장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2022년 기준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약 35.2%, 약 1,7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89% 이상이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사회는 이미 만성질환과의 전면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질병들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예방하거나 악화를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적 관리로 이어지는 경우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담 및 이력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 및 이력관리’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위험군을 조기에 발굴, 맞춤형생활습관 개선 상담, 필요 시 의료기관 연계까지 이어지는 예방 중심의 통합형 건강서비스이다. 특히 지난해 이 서비스를 받은 국민 중 80% 이상이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수요에 맞춰 사업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이와 유사한 해외 사례로는, 영국 NHS의 ‘Health Check Program’, 핀란드의 예방상담제도(PHE: Preventive He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통합돌봄 민관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현장에서 통합돌봄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전 대덕구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 옥지영 팀장이 대덕구가 추진해 온 다양한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생생하게 강의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내용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법’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 ▲지역통합돌봄 전달체계와 향후 추진과제 ▲대덕구의 현장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돼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날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등의 지역 복지시설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대학 및 협동조합 등 실제 돌봄 전달체계를 운영하는 다양한 민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서대문구는 현재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과 서울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형 특화사업으로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이 병원에서 퇴원할 때 사설 구급차 비용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성헌 구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명절 귀성이나 이사, 입원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도록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 반려견이나 반려묘에 대해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일 기준 반려견은 무게에 따라 3~5만 원, 반려묘는 무게와 관계없이 5만 원의 위탁료를 서대문구가 지원한다. 연희동 소재 ‘쥬쥬펫’과 ‘연희도그’가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돼 있다. 희망 주민은 이곳으로 사전 문의 및 예약 후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의 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단,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맡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 동물보호팀(02-330-4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비용 문제로 돌봄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동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