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오전 9시경 강서구에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한 데 따라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9일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이후 두번째 경보 발령으로 양천구에서 군집사례 환자가 발생한 곳 인근인 강서구 지역에서 2명 군집사례 환자가 발견됐다며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또한 시는 발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30분 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경보를 발령한 강서구와 양천구 외에 이웃 은평구를 비롯 종로구, 광진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마포구, 구로구, 강동구 등 11개구를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으로 발표하고 주의를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며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 20일 기준 307명으로 이 중 서울지역 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6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과학강연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를 개최한다. 2일에는 ‘빅뱅에서 지구의 탄생까지’란 주제로 137억 년 전 우주의 시작부터 지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9일에는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38억 년 전 지구에서 생명이 처음 탄생했을 때부터 고생대 말까지 생명의 진화 과정을 알아본다. 에는 ‘인간과 여섯 번째 대멸종’을 주제로 다섯 번의 대멸종이 지나가고 여섯 번째 대멸종인 ‘인류세’에서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이정모 강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학관 관장을 지내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과학 창의 앰배서더로 활동했다. 지금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과학 대중화를 위한 저술과 번역, 강연 등에 힘쓰고 있다. 자연사를 배우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알찬 내용 이해를 위해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수강이 권장된다. 수강료는 강좌 당 12,000원이며 단, 연간회원은 10,000원, 구민회원 8,000원이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홍은도담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인문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7일(수)부터 5일간 <내가 만드는 AI캐릭터와 메타버스 세계>를 운영한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되는 청소년 인문독서 프로그램은 올해 ‘인공지능과 4차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AI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창의과학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캠프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가 만드는 AI캐릭터와 메타버스 세계>는 ‘AI로 만나는 융합 교실: 이 세계에선 내가 생명의 창조주?!’와 ‘디지털 창의력 융합 교실: 3D 메타버스로 새로운 행성 발견!’이라는 두 가지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론 강의와 실습 활동을 병행하는 해당 수업은 이미지 생성형 AI로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들을 배치한 게임 앱 만들기 활동과 3D 모델링으로 새로운 행성을 만들고, 그 행성들을 배치하여 나만의 우주를 메타버스로 만드는 활동을 직접 실습해보며 청소년들이 4차 산업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쉽고 재미있게 학
충현동(동장 이동완)은 최근 동 새마을부녀회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른 새벽부터 불고기와 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30가구에 나누었다. 부녀회는 평소에도 밑반찬 나눔과 삼계탕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충현동 새마을부녀회 김연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분들께 맛있는 밑반찬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완 충현동장은 “새마을부녀회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동주민센터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연동(동장 유명선)은 최근 관내 소재한 (주)태양메디텍(대표 한상헌, 한진옥)과 협력해 ‘함께 걷는 행복한 길, 보행보조차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 불편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천연동주민센터가 태양메디텍에 보행보조차 후원을 요청하자 기꺼이 5대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한 관내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전해졌다. 한 노인은 “허리 통증으로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보행보조차 덕분에 이제 경로당 방문이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양메디텍은 미국, 유럽 등지의 검증된 선진 의료기기만을 수입하고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청각 분야 발전을 위해 맞춤형 보청기도 공급 중이다. 또한 가정용 혈압계, 체온계,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유명선 천연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헌 태양메디텍 대표는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혁신 의료기기를 발굴하고 제품 서비스를 높여 나감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천연동의 이번 사업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해충은 아니지만 주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일명 러브버그(사랑벌레)에 대해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보건방역반, 새마을자율방역반, 위탁방역반 등 특별방역반을 구성하고 러브버그가 밀집한 산 인근 지역 등을 순회하며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 지역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생태계 파괴 문제가 있어 구는 물을 뿌려 산림 지역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주택가는 제한적으로 분무 및 연무 소독을 병행해 진행한다. 러브버그는 유충은 토양으로 영양분을 전달하며 성충은 화분매개자 역할을 하는 등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아 유충 서식지인 산과 숲 일대에 대한 무분별한 살충제 살포는 생태계 교란의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러브버그의 생존 기간이 평균 1주일로, 대량 발생 후 2주 뒤 자연적으로 소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6월 말까지는 러브버그가 집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출 시 가급적 어두운 옷을 입으며 야간에는 조명 밝기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는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과 토스플레이스(대표이사 최지은)가 골목상권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외식업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수행하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창업한 외식업 매장에 토스플레이스가 결제 인프라와 교육을 지원한다. 골목창업학교는 상권변화를 주도하는 창업가 양성을 위하여 서울시가 설립한 창업교육 기관으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0명씩 선발하여 11주의 장기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총95명의 누적 수료생 중 49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골목창업학교 수료생들의 ‘현장 목소리’에서 시작되었다. 지난해 골목창업학교를 수료하고 현재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수료생이 매장에서 직접 사용하며 만족한 결제 단말기 및 매장 운영 솔루션을 골목창업학교(서울신용보증재단 운영)와 주변 교육생들에게 추천하였고, 이를 인지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토스플레이스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제안함으로써 파트너십이 성사되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토스플레이스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매장에 ▲결제 단말기 및 운영 솔루션 등의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운영법
이동화 서대문구의회 의장 사랑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이성헌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첫 정례회를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6월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이 번영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이번 6월은 나라와 우리 사회를 생각하는 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이번 제299회 제1차 정례회는 제9대 의회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모두에게 의미 있는 회기입니다. 2년 전, 우리 모두는 구민 여러분 앞에서 한목소리로 의원 선서를 하고, 제9대 의회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9대 의원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인사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의지를 다졌던 것이 마치 엊그제 같은데 막상 오늘 이렇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회기를 맞으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특히, 제가 의장으로서 이 자리에서 개회사를 하는 것도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자리를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 2일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서대문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280세트, 1,400만원 상당)를 홍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성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과 김성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본부장 등을 비롯 이승미 서울시 교육의원장과 김성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NH농협은행 서울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기부활동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주체의 농업인과 소비주체 중 소외계층 이웃을 직접 이어주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상생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는 고구마, 양파, 대파, 당근, 마늘 등의 10여 종의 신선한 채소류와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장류로 구성돼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내 생산주체인 농업인과 소비주체인 소외계층 이웃을 직접 이어주는 상생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더해주었다. 또한 홍은·홍제동의 취약계층 280가구에게는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지회장 전영희)와 새마을지도자 서대문구협의회(회장 이재복) 및 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은미)는 4월 22일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과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을 맞이하여 신촌동 봉원사 앞 새마을정신탑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38명의 새마을 지도자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날 행사는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과 함께 새마을 제창 54주년 기념 시업을 통해 구민에게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나눔·배려·연대의 시대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대를 확산·전파하기 위해 새마을정신탑 개·보수와 주변 환경정비 사업 추진과 함께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며 대국민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개보수 작업을 실시한 서대문구 새마을정신탑은 새마을지도자 서대문구협의가 1982년 3월 새마을운동의 성공과 새마을지도자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기록하여 새마을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로 서대문구 새마을지도자들의 정신과 염원이 서려있는 서대문구 새마을의 상징이다. 한편, 전영희 새마을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변화대응공간인 ‘서대문구 기대공간’(응암로2길 15)에서 4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대공간’은 ‘탄소중립실현을 기대하는 공간’과 ‘기후변화대응실천을 위한 공간’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1층 홍보교육실, 지하 1층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다. ‘기대공간’은 ▲체험프로그램 운영 ▲친환경에너지 AR 및 360도 VR 영상 체험 ▲기후변화대응 관련 모임 및 행사를 위한 공간 대관 ▲상시 플로깅 물품 대여 등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2월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재정비한 기대공간은 강의와 체험이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달에는 ▲특별 프로그램(폐가죽 필통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상시 프로그램(양말목 새활용, 커피박 새활용, 폐가죽 소품 만들기) ▲공간대관 및 상시 플로깅 물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기대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6시다. 신청은 네이버 예약(네이버에서 기대공간 검색) 또는 전화로(02-330-8114)로 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기대공간의 다양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