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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 강민하 의원 위장전입 의혹 고발… 경찰 수사 착수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동료 의원인 강민하 의원의 자녀가 종로구 소재 중학교에 부정 입학한 정황과 관련해, 지난달 말 강 의원을 주민등록법 위반 및 공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025년 5월 22일 공식 밝혔다.

 

경찰은 현재 본 사안을 수사 중에 있으며, 최근 강민하 의원에게 해당 자녀의 입학 과정에서 사용된 주민등록 등 학교 제출 관련 자료 일체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박경희 부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자는 누구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 자녀 입학을 위해 거짓 주소를 활용했다면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 윤리의 중대한 훼손”이라며, “이번 사안은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일 수 있으며, 관련 수사기관은 엄정하게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

 

문제의 발단은 강민하 의원의 자녀가 서대문구 내 고은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학군 외 지역인 종로구 소재 배화여자중학교(사립)에 입학한 정황이 드러나며 시작되었다. 교육청 지침상, 학군 외 전입을 통한 입학은 실거주가 동반되지 않으면 허용되지 않으며, 부모 모두의 실제 전입이 요구되는 조건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거주 없이 서류상 주소지만 이전한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위장전입 및 허위 공문서 제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박경희 부의장은 “이번 고발은 지역사회 공정성과 교육 정의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향후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지역 주민들과 진실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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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의원, ‘희망대한민국대상’ 수상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17일 ‘희망대한민국대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회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희망대한민국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봉사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홍 의원은 그동안 아동, 청년, 출산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대폭 인하하고, 내년부터는 서대문구민이 25만 원만 부담하면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서대문구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해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취약 청소년을 위한 보건복지 확대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여성·환경·문화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의 최전선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정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여성, 아동, 청년 등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