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막바지 겨울바람이 쌀쌀한 28일 토요일 오후 개미마을 초입 홍제3동 문화공원에서는 잔잔한 기타음과 함께 심금을 울리는 노래소리가 들려왔다.박보영님의 손끝과 목에서 울려나오는 ‘한사람을 위한 콘서트’의 따뜻한 소리였다.지난 2월 개미마을 화재로 목숨을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개미마을에서 갖기로 되었던 추모콘서트가 유가족의 완곡한 고사에 따라 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한사람을 위한 콘서트로 운영되었다.노래하는 시인 박보영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박보영님의 잔잔한 통기타 반주와 추억의 노래들은 추워서 움추러진 마음을 훈훈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오고가는 주민들 마져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머물렀다 가곤 하는 등 작지만 감동이 있는 정말 나 한사람을 위해 들려주는 듯 잔잔하고도 의미있는 퍼포먼스였다. 특히 문형주 시의원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서 끝까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은 정치인이기에 앞서 슬픔을 함께하는 주민의 한사람의 모습으로 다가와 참된 위로의 방법이 어떤것인지를 보여주었다.
지난 13일 서대문구청 3층 강의실에서는 서대문구 생활체육협의회 대의원 총회를 실시해 이동준 서대문구축구협의회장을 서대문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8대까지 경선없이 축구연합회 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8대 회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개인사정으로 사퇴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출함에 따라 축구연합회 이동준 회장과 테니스연합회 김창림 회장이 출마를 선언해 생활체육협의회 최초로 경선에 이르게 되었다.오후7시30분 문석진 구청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곧 바로 대의원총회에 들어가 19개 종목 19명 대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장자인 농구연합회 이준종 회장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하고 총회를 시작했다.이어 김창림 후보와 이동준 후보의 소견 발표에 이어 대의원들의 질문과 답변후 곧 바로 투표에 들어가 이동준 후보가 16표, 김창림 후보가 3표를 획득해 이동준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이동준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앞으로 서대문구 생활체육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인기, 비인기 종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종목별 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호인들과 함께 몸으로 부딪치며 함께 땀흘리며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해
태권도 등 격투기 종목 가입해 함께 할 수 있도록 권유다목적 체육관이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요청해서대문구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13일 서대문구청 3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9대 이동준 회장을 선출했다. 개인사정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와 이후 4년감의 임기를 맡을 회장에 이동준 축구연합회장을 생체 역사상 처음 경선으로 선출했다.이에 본지는 이동준 회장을 찾아 그의 계획과 생활체육협의회의 발전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주-Q 먼저 생활체육협의회 창립이래 최초의 경선 회장으로 기록되게 되었는데 그 소감을 말해달라A 전레 없던 경선으로 조금은 당황키도 했으나 과거 한 종목의 추대로 회장으로 취임하던 때보다는 오히려 22개 각 연합회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되어 오히려 각 연합회와의 유대강화에 좋은 장점이 된 것 같습니다.또한 모든 동호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불수 있기에 오허려 더욱 당당하게 서대문관내 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대표로서 설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앞으로로 이러한 제도를 잘 이어가 회장선출이 모든 동호인들의 축제가 되고 그 열기를 생체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만들어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기회를 주신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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