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인사청문회 조례」를 만들어 구의회가 구청장의 인사권 남용을 막는 기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제정하는「서대문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는 제296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다. 그동안 집행기관 소속 고위공무원이나 지방공단 이사장 등 채용 시 ‘측근 인사, 보은 인사’ 등 각종 논란이 계속되었음에도 이를 견제할 수 있는 현실적 제도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기초단체장이 소속 지방공단 이사장이나 출자·출연기관장을 임명할 때 인사 청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발의, 공정한 인사검증시스템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공공기관장의 업무수행 역량 평가는 물론 도덕성과 전문성을 공개적으로 검증한다는 측면에서, 집행부 인사권 남용을 방지하고 구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조례에는 구청장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의회에 제출되면 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하는 내용으로 절차와 방법이 상세히 담겨 있다. 다만,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제47조의2)에 따라 이 같은 인사청문회는 지자체장이 의회에 요청한 경우에만 열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울시의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에 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해 스마트폴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폴(지능형 기둥)이란, 기존에 개별적으로 설치됐던 가로등이나 전신주 등의 기둥에 지능형 CCTV, 공공 와이파이, 스마트 횡단보도, 과속 단속 CCTV, 도시데이터 센서(S-DoT) 등을 탑재시킨 도시기반시설이다. 기능별로 개별 설치됐던 시설들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 또한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앞서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지원으로 구축된 ‘스마트 안심 보행 시스템’과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위험시설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스마트폴에 연계해 어린이 보호구역 및 주민생활 위험지역의 사고 예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서대문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과 육군대학(총장 하대봉)이 지난 3월 29일(금) 육군대학 김유신장군실에서 호국·역사의식 함양 및 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한운영 이사장과 육군대학 하대봉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현장 탐방 및 해설 제공 △학생장교 대상 역사교육 및 행사 지원 △공단 직원 대상 국가 안보 교육 특강 실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홍보 및 대외 인지도 제고 등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여 원활한 교류 및 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전시ㆍ교육 콘텐츠, 육군대학의 국가 안전보장 교육 등 상호 보유한 전문 인력 및 교육과정 교류 활성화를 통해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 의식 및 국가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은 “육군 최고위 장교 교육의 산실인 육군대학과 금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과 역사 현장 교육 제공을 통해 독립영웅들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하자는 계획을 서대문구청에 제안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홍제동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그리고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복합 문화생활 공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을 활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공실 활용 및 공간 신설의 취지를 밝혔다. 문 의원은 이어서 “서울교통공사에 확인해 본 결과,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이 무려 13개나 존재하는데, 최소 26개월에서 137개월이나 공실로 방치됐다. 이러한 공실이 계속해서 방치되는 것은 엄청난 공간 낭비이므로 이를 해소할 방안을 고민하다가 가장 좋은 방안이라 판단했다.”며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그간 홍제역 지하상가는 서울교통공사에 경쟁 입찰하여 임대하는 방식이지만, 에어컨 설치 불가, 배수 불가, 전력량 문제 등 상가 시설 문제로 인해 일반 입찰 추진이 어려워 오랜 기간 공실로 방치되었으며, 지금은 환경 개선 공사 자재 창고로 사용 중이다.”며 이어갔다. 이어 문
서대문구에는 9개 대학이 있으며 인근 대학까지 포함하면 11개 대학이 밀집해 있다. 청년 인구 비율이 30%가 넘고 유동인구까지 고려하면 그 비율이 상당하다. 따라서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파악하고 수요에 맞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청년들의 성장과 활동, 문화 등 각 분야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청년들의 성장 > - 국비 4억 1,840만원 확보 청년도전지원 사업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신촌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 캠퍼스 운영 서대문구는 올해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정책 사각지대에 속해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총 4억 5천만원의 예산 중 90%인 4억 1,84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자기이해, 탐색, 진로·구직계획 등 수행과제 성취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이수 시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 타 사업에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성공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구직단념청년 등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주민들의 생활 속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4개 권역(가좌권역, 신촌·연희권역, 충현·천연·북아현권역, 홍제·홍은권역)별 걷기챌린지’를 4∼7월에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독려하고 일상생활 가운데 틈틈이 10분씩 걷거나 운동하는 것도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린다. 구체적으로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틈틈이 걷기 ▲계단 이용하기▲활동적 이동 수단 이용하기(걷기, 달리기, 자전거, 대중교통) ▲식사 후 산책하기 등을 권장한다. 또한 걷기 실천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관내 권역별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서대문구 걷기 명소를 홍보한다.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400,000보 이상(단, 하루 최대 5,000보 걸음 수 인정) 걷기를 실천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1만 원 상당)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간단한 인증 가입 후, 서대문구로 지역을 설정하고 거주 권역의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정해진 코스 없이 자유롭게 생활 반경에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관내 안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5월4일~5일까지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우리가족은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그의 작품 중<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까지 모두 모아 <우리가족>을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는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평을 받을 정도로 교육계 주목받는 작가다. 최근에는 EBS방영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에 출연해서 그의 그림 세계에 대한 철학을 비롯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이번 작품은 학교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그려오라는 숙제를 받고 누굴 그릴까 고민에 빠진 막내. 가족회의가 있는 날 고민을 털어 놓게 되고 회의 결과, 3일간 차례대로 초유의 가족사랑 오디션이 펼쳐지는데, 가족 모두 그림 속 주인공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유쾌 발랄한 우리가족 이야기를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그간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관내 성산로 일대에 대한 입체복합개발이 최근 서울시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신성장 거점 사업’은 서울 서북·동북권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가 11개 자치구에서 제안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추진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연세대 앞 성산로 일대 지상·지하공간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청년창업, 청년업무, 문화, 의료 복합시설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이곳은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대학 및 청년 문화 등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성산로 및 경의선 지상철도로 인한 공간 단절과 개발 가용공간 절대 부족으로 인해 신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그 같은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서대문구는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역동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신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성산로 일대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복합개발하는 형태로 도시공간을 재구조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변화대응공간인 ‘서대문구 기대공간’(응암로2길 15)에서 4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대공간’은 ‘탄소중립실현을 기대하는 공간’과 ‘기후변화대응실천을 위한 공간’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1층 홍보교육실, 지하 1층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다. ‘기대공간’은 ▲체험프로그램 운영 ▲친환경에너지 AR 및 360도 VR 영상 체험 ▲기후변화대응 관련 모임 및 행사를 위한 공간 대관 ▲상시 플로깅 물품 대여 등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2월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재정비한 기대공간은 강의와 체험이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달에는 ▲특별 프로그램(폐가죽 필통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상시 프로그램(양말목 새활용, 커피박 새활용, 폐가죽 소품 만들기) ▲공간대관 및 상시 플로깅 물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기대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6시다. 신청은 네이버 예약(네이버에서 기대공간 검색) 또는 전화로(02-330-8114)로 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기대공간의 다양한 프로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주민들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느끼는 불편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2024년 규제개혁 공모전’을 실시한다. 규제개혁이란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법령·제도상의 각종 규제를 없애는 것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복지(출산, 1인 가구, 육아, 어르신) ▲일상생활(주택, 의료, 교통, 교육) ▲취업·일자리(청년, 취업포기자, 경력단절자) ▲소상공인·중소기업(지역건설사, 창업, 영업활동 애로사항) ▲신산업(신기술, 신재생에너지, 신서비스) 등이다. 주민등록상 서울시민 외에도 서울에서 지내는 상공인, 직장인, 학생 등이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규제개혁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개선하고자 하는 규제나 애로사항에 대한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기재한 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내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1차 관련 부서 검토와 2차 서대문구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진행하고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구는 6월 중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발
서대문소방서(서장 김명식)는 지난 1일부터 3일 간 서대문구 안산 등 5개 산 일대에서 산림화재 대응 관계기관인 서대문구청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산림화재를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역할 분담을 통한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산림화재 대응 시 신속ㆍ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구조대 산불 방어선구축(드론감시) 및 등산객 대피로 확보 ▲안산 및 인왕산 가상화점까지 산불진화용수관 합동 전개훈련 ▲구청 산불진화대 등 유관기관 합동대응 초동진압 및 공조체계 강화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에 취약한 시기로 보고 기간동안 휴일 및 산불위험경보 발령 시 1일 2회의 기동순찰을 통한 산불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명식 서장은 “산림 인접지역에서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ㆍ효율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